궁금한게 생겼습니다ㅎㅎㅎ데프콘?

밑에 보니까 데프콘? 123 워치콘? 이런 단어도 쓰고..

뉴스에서 경계령 진도개 하나 뭐 이런것도 들어본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따지는건가요???

그냥 궁금도하고... 이정도는 알아 두어야지 나중에 전쟁이 코앞인데 못알아듣고 에이뭐 그냥 그렇겠지 이러고 넘어갈수도 있자나요? 가르쳐주세요ㅎㅎ

[雪雨風雲]

국지도발 그러니까 북한이 지금까지 해 오던 것이 진돗개고 데프콘은 전시 바로 직전입니다...
쉬운 예로 간첩 둘 내려오면 진돗개, 북한군 십만이 국경선에 집결해서 내려오기 바로 직전이면 데프콘

[카페로열]

데프콘은 한군+미국 군사방어체계.

위치콘은 북한감시체계.

진돗개는 한국군 군사경계체계.

쉽게 이런식일겁니다. (맞나?...ㅎ;)

데프콘하고 위치콘은 5 ->1
진돗개는 3 ->1

[카페로열]

지금까지 데프콘 2까지 격상된적은 없을겁니다..(맞나?ㅎ;...다 자세힌 모름..ㅋ)

진돗개1은 강릉무장공비때 하고 예전 도끼만행때하고 해서 3~4번 정도? 있었을 겁니다.

[4leaf]

그럼 데프콘 > 진돗개 > 위치콘 순인가요?

[아야파]

그냥 숫자가 작아질 수록 상황이 않좋다~ 생각하심되요.
1은 걍 죽었다 각오하심되요. 피스톨을 땡겼다(방아쇠 당기기 직전)는 말이니까.

[거거익선]

데프콘 = 대규모
진돗개 = 소규모
워치콘 = 정보전

[윤필담]

저것들 말고도
공군or 방공 계통에서는 조금 다르게 쓰이는게 있는데
아... 제대한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뭐였지??????)
여튼 일반인 분들은 모르지만 공군이나 방공 계통에서는
실제 전시모드가 일년에 10번이상씩 터집니다.
난리죠 난리
특히 연속으로 터질때는....
하루에도 전시상황 되었다 해제됐다가를 3~4번씩 반복하는 날도 있음

여튼 전시모드 들어가면 별님들도 출동하셔야되거든요(새벽에도)
죽어납니다 아주

[4leaf]

아~ 위치콘은 정보전~
천기룡님 말씀을 듣고보니... 외국에서 여행주의 국가로 빨간표시 해둔것이 기억나네요... 살고있는 사람들은 뭔 전쟁이야.. 이러는데... 전시모드가 계속 되는 지도 몰랐네요....;;;

[윤필담]

북한 비행기가 일년에 몇번씩 38선을 넘어오기도 한답니다
공동경비구역은 심심찮게 뚫고 옴
최고는 백령도까지 훑고 지나간거였죵

[4leaf]

백령도면 해병대 있는곳? 거기 대포 있지 않나요? 비행기 격추 시킬수 있는걸로 훑고 지나가면 그냥 냅두나요?..;;; 격추 않시키고???
지금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강경대응 하겠다고 맨날 하더니 말만 하는거 였네요...

[윤필담]

솔직히... 대포;;;; 미사일이나 총으로는 비행기 격추시키기 힘듭니다.
격추는 커녕 눈으로 보기도 힘들어요.
정말 뭐랄까.... 38선 뚫고 백령도까지 갔다가 북한으로 돌아가는데
몇분 안걸려요(좀 과장 보태서 몇십초면 가능)

미사일 한방에 몇억 짜리 있긴 합니다만....
과연?????? 헬기도 터뜨리기 힘든데?????

거기에 그 미사일들 미국에서는 60~80년대 쓰던걸 신형이라고 가지고 온거거든요.
거기다 함부로 격추시키면 전쟁이구요.

더 중요한건 제가 알기로 북한 항공기는 2~3대가 1조로 움직이는데
1대가 내려오는 경우는 탈북 같은거거든요.
리얼로 탈북이면 정말 큰 이득이라...(비행기도 비행기지만 조종사 구하기가 참 힘듬... 정보도 정보지만요)

[4leaf]

ㅋㅋ대포는 영화같은데 보면 방공포? 그런거 슝슝 쏘는거 생각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함부로 격추시키면 전쟁날것 같아서 들어와서 오고 나가는거 그냥 냅두면 강경대응이라고 하기 뭐한데요?ㅋㅋ..;;
비행기 조종사가 비행기 타고 탈북하는거면 확실히 좋은거네요ㅎㅎㅎ
비행기+정보+조종사

[윤필담]

조종사만 해도 남는 장사죠
정보는 필요 없는거임

그리고 미사일이 워낙 비싸니까요
돈땜시도 함부로 못쏘죠.

한발에 1억 몇천인데...

[칼두자루]

군이란게 예나 지금이나 잘 변하지 않으니 제가 20년전에 근무했을 때
상황입니다.
워치콘- 북한 정보관련 획득입니다.
진도개 - 비상경계태세(3단계로 나누어지는 데, 대충 무장공비 침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간첩 작전에 의해 경계가 발령됨.)
데프콘 - 전투준비태세(보통 5단계로 나누어지나 한국은 현재 4번째
단계인 double take 임.
3번째 단계가 Round House(전투 준비)
2번째 단계가 Fast Face(진지 투입)
1번째 단계가 Cocked Pistol (전쟁 발발))
데프콘의 경우는 예전 미국의 서부개척 시절 인디언과의
전투 상황에 맞게 설정된거라고 배웠읍니다.

[[탈퇴계정]]

천마 정도면 비행기 격추 시킬만하죠.
사정거리가 짧아서 그렇지.

[4leaf]

결국 군사상태도 미군따라 간거네요..;;

[윤필담]

천마도 미국서 83년도인가 86년도에 쓰던건데요.
그게 우리나라 최신 방공 무기라는 정말 초안습...

거기다 우리나라에 10대?? 조금더 밖에 없으니....

[잠만보곰탱]

디펜스 컨디션.. 줄여서 데프콘 이라더군요.
칼두자루님이 써주신게 아직까지이죠..

뭐 쉽게 말하면 3인 round house는 내 집 주변에 적이 있다
2인 face to face 는 얼굴과 얼굴을 맞댈 만큼 가까이 있다
1인 cocked fistol 은 서로 총을 쏘기 시작했다. 즉 전쟁발발이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5가 전쟁의 위협이 전혀 없는 상태인데 우리나라는 항상 4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탈퇴계정]]

천기룡님// 10대 아닙니다. 천마 밑에 장갑차 부분이 미국에서 쓰는거죠. 근데 윗부분은 나름 최신형 아닌가요? 사실 이게 말이 많긴하죠. 장갑차위에다가 터렛설치한거나 다름없으니... 제가 1방공여단에서 한달전까지만해도 복무했었는데 저희부대에 있는게 10대정도됬어요. 자세한건 말하면 안될것같아서...

[윤필담]

아 그렇군요.
제 기억에는 그정도 였거든요.
제가 있던 부대는 제가 제대하고 반년인가 있다가 도입되었고

[청청루]

천기룡님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북한에서 비행기가 넘어오다뇨.

게다가 38선? 38선이면 우리나라 다 들어온겁니다.
38선이 38도선인데 포천쪽을 지나니 일단 서해쪽은 모르지만 중부나 동쪽은 북한보다 서울이 가깝습니다.
그걸 한국에서 가만둔다고요?

[청청루]

...다시보니 서해쪽은 38선이 죄다 북한영토네요. ㅡ,ㅡ
죄송합니다.(결국 38선 넘어오는건 별거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