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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흑저 카액션하다..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
03.01.03 22:52
조회
540

헐... 한마디로 오늘 눈이 많이 왔다..

아침에 체인을 걸고 겨우 골목언덕을 박차고 나왔다..

올림픽대로가 다행이 뻥 뚤려서 출근은 무사히..

그런데 .. 저녁 퇴근 시간이 문제였다...

한남대교를 타려고 압구정동 길을 달렸는데..

흠.. 앞에 차가 버벅거린다.. 시속30을 넘지 못하는 것이다.. ...떠그럴...

한 참을 쫒아가다.. 결국 인도 쪽 도로로 바짝 붙여 차를 뺐는데.. 그러면서 악셀을 밟은게 화근이었다.. 차 뒤가 공회전을 하면서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엇다.. 헐..

이에 흑저는 악셀에서 발을 띠고.. 핸들을 틀었다... 다시 반대쪽으로 차가 틀리면서.. 왼쪽에 줄서있는 차량쪽으로 휙 도는 것이 아닌가.. 이런...악셀 후까시를 잠깐 주고 핸들을  다시 반대로 ..살짝 돌렸다.. 자가 서서히 돌리를 멈추고 제자리를 찾았다...

휴우...~~

아니 차를 제대로 운전 하지도 못하면서..끌고 나온 아줌씨들을 보니 환장하것습니다..

눈오는날 급정거와 급발진이 얼마나 위험한지...잠시 깜빡했었습니다..

사고는 피해갔고... 그리 빠른 속력이 아니었기에 다행이 미숙한 운전실력으로도 방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남 대교에서 무려 한시간 반을 넘겨 겨우 올림픽대로를 넘겼고..

두시간 반만에 집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눈오는날 차 끌고 나가지 마시길...  차들이 휙휙 돌더군요..

다행이 크게 속도를 내지 못했기 망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많이 내리는 날 인도쪽 차선이 얼마나 위험 한지..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안전 운전 안전 운전..  안전 운전 합시다...ㅡㅡ


Comment ' 12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3.01.03 23:05
    No. 1

    다행임다^^
    조심하세요
    제 아버님께서 소싯적 교통사고를 당하셨거든요
    다행이 회복하셨지만 다리에 수술자국은 정말 무섭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1.03 23:07
    No. 2

    조심하세요...
    저도 한번 치여봐서 알지만...
    고통스럽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03 23:12
    No. 3

    저도 차에 받친적이 있는데... 다행이 자전거에 부딪치고 몸은 차위로 날랐던 적이 있습니다..
    빌린자전거 브레이크를 꼭 확인해보고 탑시다..^^
    죽다 살아났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03 23:18
    No. 4

    눈오는날은 차를 안가지고 나가는게 상책이라고....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03 23:27
    No. 5

    남들은 다놓고 나가고 나만 가져나간다는 생각도 하죠..헐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매화검선
    작성일
    03.01.04 00:15
    No. 6

    저도 중학교때 학교 앞에서 오트바이랑 받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멋모르고 사고나자 말자 안다쳤다고

    벌떡 있났는데 나중에 보니 많이 다쳐 있어서ㅜ,ㅜ;;

    그래서 보상비도 못받고 아까운 돈 날렸슴다~~

    그니까 사고가나면 그사람 연락처 받아서

    바로 병원가서 진단서

    가져와서 돈부터 받아요~~~

    그럼 꾸벅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1.04 00:44
    No. 7

    제 유일한 교통사고는 동네 오토바이에 치여본것. 진짜 아무 이상 없었다는.. 문제는 쪽팔림이었지만 시장 한가운데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1.04 03:26
    No. 8

    긍께 눈오면 바퀴에 스노우 체인을 감아뿌러야 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저괴수
    작성일
    03.01.04 07:27
    No. 9

    웃... 드.. 드래프트군요..

    눈길의 스스로 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걍..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세요.. 특히 백화점 가시는 아주머니들.. ㅡㅡ

    무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4 09:13
    No. 10

    아무리 사소한 접촉이라도
    일단 차와 부딪치면 바로 바닥에 구르세요....

    입술을 깨물어 피라두 내면 더욱 좋습니다.

    일으키려 하면

    \" 내........몸..........에...........손...대...지...마....\"
    라고 하십쇼.

    앰브란스가 올 때까정 기달리세요.

    병원가서
    아무 이상 없다구 하면

    무조건 MRI 찍겠다구 하세요.
    (한 방에 최소 50만원 이상...무쟈게 비쌉니다.)

    그래도 이상 없다구 하면
    근데 왜 아프냐구 고함을 치구 병원을 딩구세요...

    물론 친 넘은 꼬옥 붙들어야 함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01.04 10:48
    No. 11

    눈오는날 겁없이 차 몰고 나오는 초보들이 더 위험합니다.
    도로여건을 생각하지 않는 급브레이크, 급발진에 회전신호는
    아예 넣지도 않지요.
    사고를 몇번 내고 당해본 사람들은 극히 조심스러워집니다.
    사고를 목격했던 사람들도 조심스러워지지요.
    겨울철 스핀... 당해본 사람들은 그 위험성을 알지요.
    가고 싶지 않은 쪽으로 차가 밀려가고 돌아가는 그 느낌은....
    입에서 저절로 비명소리가 나오지요.

    겨울철 무조건 안전운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Raptr
    작성일
    03.01.04 20:31
    No. 12

    재작년 2월....
    학교 길건너편 문구점에서 준비물을 사고...
    지각할까봐 주위를 대충 살피고 뛰었는데...
    옆에서 마침 신호가 바뀌어 달려온 차와 충돌을...
    다행히 두꺼운코트를 입고있었고..오른쪽 주머니에 목도리와 장갑을 집어넣어서 무쟈게 빵빵했던 상태...
    그상태로 받았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골반이 부서졌을지도 모르죠..
    병원가서 X-레이찍고 집에가서 보니 골반에 멍이 들어있더군요.;;
    그리고..그날이 제가 무협을 처음 접한날이기도 했지요.쿨럭;
    교통사고때문에 똑똑히 기억납니다.-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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