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외국인에게 한국어 가르치기란 참 어렵네요.

오늘 진짜 초초보 반을 맡아서 가르치게 되었는데....

발음 하나하나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ㅔ와 ㅐ의 차이라던가....

 

뭐... 갠적으로 한국어 발음이나 발성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운적이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그걸 외국어로 풀어서 설명한다는것은... 참 어려운것입니다.

 

ㅠㅠ

그러나 돈을 위해서 어쩔수 없군요.

열심히 벌어야죵.ㅠㅠ

 

사실 시급으로 치면 대기업 중에서도 최정상급이긴 합니다만...

(시간당 36000원쯤 됩니당)

역시 강의시간이 문제겠죠.

학원이란게 골든타임이 정해져 있으니 강의시간을 퐉퐉 얻어내기가 힘듬...

 

거기다 저의 아주 저렴한 input능력땜시....

(HSK할땐 참 괜춘한데... 실생활에선 참.....)

 

ps.저의 HSK 능력은 1달전 4급 160점대 나오던 수준에서

5급 220점대 나오는 수준으로 한달만에 급증 우후후...

 

그러나 실생활 듣기는 아직도 저렴함....

 

ps2.이번에 새로 들어간 반은 여자만 6명이네영.

그러나 크게 이쁜사람이 없음.....

역시 한국의 피부관리와 화장 기술은 정말 뛰어나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아옳옳옳옳]

근데 외국인들이 젓가락 발음하면 조까라 라는게 정말인가요?ㅋㅋㅋ

[ANU]

오.. 이거 재미있네요.. 한번 써먹어야지 -0-;

[[탈퇴계정]]

젓가락 발음은 저까라 비스무리하게 들리죠. 조까라라고 들은 사람은 생각이 그런 쪽으로 흘러가는 사람일까요...

[마존이]

진짜 듣기도힘듬.. 카센타에서 한참일할때 사무실에 물먹으러갔는데 동남아여인이

손짓하면서 저기 저기 저기 저기 이러기만하길레 네?네? 이러고만있다가 사장이 나타나서 해결해준기억이있네요 대충 차가 저기서 망가졌는데 고쳐달라고한거같았음

[ANU]

쩝.. 한달만에 5급이라니 부럽습니다 ㅠㅠ
초초보반에서는 ㅔ,ㅐ 차이점보다는 상황별로 어떻게 말하는지랑 어순교정정도 하면 안될까요?
그리고 斯米达따위로 말하면 갈궈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시길..

[석박사]

36000원 쩌네요..ㅋㅋ 저 학원 수학 경시반 강사 할 시절에도 4만원 못 받았는데..

그런데 강의 준비 시간은 없으신가봐요??

[윤필담]

원래 제가 할게 아니었는데
갑자기 하게 되서요.
준비를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