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카오스 릴레이.

댓글로 간단하게 스토리를 달아주시면 됩니다.

제가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사업 실패로 한강에서 뛰어내려서 죽었다. (자살)

하지만 죽은 줄 알았는데, 의식이 깨어나고 몸을 확인해 보니 영국 여자가 되어 있었다.(트랜스, 환생)

황당한 마음에 앉아있는데, 처음 보는 여자가 내게 와서 키스를 하더라. 그 여자가 말하기를 내 약혼녀란다. (백합)

 

...........

 

 

이제 혼돈의 장르 파괴 스토리를 달아주시면 됩니다. 막장으로 치달을 수록 멋져집니다. 참고로 저는 저기에 회귀, 게이, 사랑과 전쟁, 기억상실, 삼각 관계 등등을 구상해봤습니다.

 

[산경.]

뚱뚱한 영국 여자인 내 모습을 견딜 수 없어 템즈강으로 가서 다시 뛰어 내렸다.

[뒹굴보노]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이번엔 그 약혼자의 시점이었다. 앞에 이전 몸의 주인이 침대에 있는 것이 보였다.

[reone]

갑자기 보니 그 몸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여서 키스를 했다.

[수면선인]

키스를 한 순간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다시 템즈강으로 가서 뛰어내렸다.

[노래하는별]

템즈강에 뛰어내린순간 한없이 깊고 어두운 무언가에 감싸여지며 정신을 읽었다

[노래하는별]

오타네여 읽었다가 아니라 잃었다

[디메이져]

정신이 드니 조선시대 선조의 몸이었다.

[르웨느]

깨어난 그의 첫마디는.
"어쩌라고!"

[Dodge]

선조가 된 그는 곧 임진왜란에 대비한 10만 대군을 양성하기 시작하는데....

[뒹굴보노]

그러던 어느날 문득 선조의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김 내시가 나타났다. 선조는 점차 김 내시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약 성분이 부족하길래 다시 한번..

[말말말]

하지만 김내시는 선조를 암살하기위해 왜국에서 보낸 첩자였다.

[reone]

그런 내시는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선조에게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믐달아래]

그러나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긴 김내시는 결국 선조를 납치하여 자신만의 장소에 유폐하는데.....

[글빨.]

사실 자신만의 장소라고 생각하던 그곳은 김내시빼곤 심마니들 전부다 아는 유명한 장소였다. 졸지에 선조는 자신이 왕이라고 주장하는 정신병자로 몰려 촌구석 어귀의 감옥에 수감되었다.

[Dodge]

한편 궁에는 왕과 똑같이 생긴 가짜 왕이 나타나 선정을 배풀고, 늘 차갑던 중전은 그런 왕에게 알 수 없는 호감을 갖게 되는데...

[흑색숫소]

어느날 잠이 들었다가 깨보니 일장춘몽 장자지몽이었더라. 현재의 나는 템즈강을 내려다보는 뚱뚱한 영국여인이다. 다시 뛰어내린다.

[진문(眞文)]

"다음엔 외계인으로 태어나게 해줘!"

[푸른달내음]

빠지고 나니 뛰어들 때 생각과는 달라진다. 팔과 다리를 휘저으며 하류로 떠내려간다. 소리를 치고 싶지만 입을 벌릴때마다 템즈강의 강물이 입안으로 들어온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데 하늘에서 빛이 떨어진다.

[산경.]

그 빛에 눈을 뜰수가 없었다. 한참이 지난후 빛은 사라지고 눈을 뜨니, 마포경찰서.
"아저씨~~ 멀쩡하게 생긴분이 왜 뛰어 내려요?"

[v마늘오리v]

일순 시공이 단절되어 세상이 웅크리며 손안에 잠겨듬에 모든 것이 촌각의 유희었음을 깨달았다.

시간이 지나 다는 사람이 없으로 이걸로 막댓!

[흑룡백호]

라는 스토리로 소설을 써서 자비로 전재산을 들여 만 부를 찍어내 출판했던 작가는 결국 한 달 후 소주병을 들고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