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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농활에 대한 다른 시각

작성자
starfish
작성
04.07.08 14:56
조회
742

이번사건은 그냥 우발적인 사건이라기보다

그동안 있어왔던 사건들이 쌓여서 터진사건 같군요.

기획] 농활의 발견(2)-농활의 문제점

2002-08-06

2004년 07월 05일 선민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러나 아무도 말하지 않는...

농활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는 사람도 많지만, 실제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많은 문제들을 느낀다. '연대'의 구체적인 의미가 불명확하다는 고전적인 문제에서부터, 농활대 내부의 문제, 농민과의 관계설정 문제 등은 농활을 둘러싼 새로운 논쟁지형을 구성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농활대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총 참여자 수는 예년보다 그렇게 적지 않지만, 2002년 농활은 전일 참가자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몇몇 과들은 5-6명이서 힘겹게 농활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더욱 큰 문제 더 이상 학생들은 농활을 학생 공동체의 가장 큰 행사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대'라는 기치가 마음에 와 닿지 않기도 하거니와, 자치공동체가 상당부분 붕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장기적으로 농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솔직히 의미가 잘 납득이 가지 않아요. 사람들이 싫은 건 아니지만 전공선택 관계로 계절학기도 수강해야하고 그러니까...가는 친구들도 있지만 딱히 남아있어도 아쉽지는 않네요." (사회대 02학번)

많은 새내기들은 더 이상 농활을 끌리는 활동으로 느끼지 않는다. 대신에 계절학기나 어학연수, 자신의 취미활동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를 원한다. 자치공동체가 약화되면서 모여서 얻을 수 있는 재미가 점점 사라지고, 대신에 그 자리를 학점, 영어 등의 현실적인 필요들이 메꾸고 있다. 이렇게 나가다 보면 농활 자체가 몇 년 후에는 불가능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단순히 대학의 시장화, 공동체의 붕괴와 같은 틀로 농활의 모든 문제들을 설명할 수는 없다. 새로운 관점에서 농활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활 시기 성폭력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러한 관점을 대표한다. 농활대 내부에서, 그리고 농민과의 관계에서 성폭력은 과거에도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공개적으로 문제화되지 못했다. 일단 '연대'라는 당위가 가장 우선시 되었기 때문이며, '양성평등한 농활'이라는 문제의식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의 '홍성군 농활 성폭력 사건' 등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제 성폭력은 농활에 있어서 핵심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농민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은 결코 새로운 것은 아니다. 사실 농촌 사회의 가부장성은 학생 사회보다 훨씬 더 심각하며, 이는 농민회를 통해 소통을 한다거나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몇 가지 문제제기를 한다고 해서 단시일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힘세고 일 잘하는 남학생을 선호하는 것에서부터 '아가씨'라는 성별화된 호칭의 사용, 마을잔치에서 술을 따르라거나 손을 잡아끌면서 같이 춤을 추자는 아저씨들까지, 농활은 많은 성폭력적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농활대 내부에서도 성폭력은 빈번히 발생한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밀도 있는 접촉이 이루어지다 보니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마을회관의 여건상 공간분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거나 성별화된 작업 배당 등의 문제가 표면적이라면, 농활대의 성비불균형은 보다 심층적인 문제이다. 여자 선배가 없을 경우 많은 여성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의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불안감을 느낀다. 생리 중의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와 진통제의 배치문제, 샤워를 가능하게 해주는 위생 문제, 그리고 당당히 생리통 때문에 작업을 쉬어야 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의 문제까지, 남성들이라면 모르고 지나쳤을 문제들이 여성들에게는 핵심적으로 다가간다. '그 정도를 가지고 무슨 성폭력이냐?'라도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에게 적대적인 환경을 온몸으로 견뎌야 한다는 것은 여성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양성평등한 농활'에 대한 문제제기와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농활대 내부에서의 철저한 준비와 교양을 통해 위에서 열거된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있어왔으며, 또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농활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 작년의 홍성군 농활 성폭력 사건이 일방적인 테이블 해소로 마무리가 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의 가부장적 성향을 고수하는 농민회를 연대의 파트너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농활 중에 이루어지는 문제제기가 농활대 내부에서 충분히 공유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똑같이 힘든데, 어리광을 부리는 것이 아니냐. 농활에 일단 왔으면 그 정도는 참아야 한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여성주의자들은 "농활 자체는 불가능까지는 아니더라도 양성평등해지기 힘든 활동이며, 현재의 수준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고민이 있지 않다면 여성들에게 농활을 가자는 것은 무리한 요구일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출처 - http://www.snunow.com


Comment ' 8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4.07.08 15:07
    No. 1

    나는 서울대생의 농활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고...
    너무나 대학생들이 이해심이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한국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에 다니는 학생들이
    그정도의 이해심도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씁쓸해 지더군요...
    일단 기사를 보고 느낀 것이 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7.08 18:32
    No. 2

    근본적인 고민 같은 소리하고 잇네요
    글쓴사람 헛소리 꽤 잘하는 여자분인거 같긴한데
    농활없애도 상관 없지요. 배우자고 간곳인데 봉사하자고 간거로 생각하나부네요? 봉사라고 생각해도 글지. 기분나쁘다는게 요지네
    농활계획 잘짜면 되는 문제가 머 인식의 차이로 인한 앞으로의 농활은 어렵겠다? 아 진짜 저런 헛논리를 듣고 잇어야 되나;;
    저건 헛배운 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농활때만 생리통이 꼭 생기냐? 띠불
    그런거 말해서 누가 문제삼디? 니네 서울대만 그런가보지
    아 이거 서울대에 대한 말이 아님니다, 정담지기님
    서울대의 위의 글로 어터케 설명해보고자하는 괴씸한 사람에게 하는 말임니다, 연대/고대하고도 저도 농활 같이 해봤습니다, 좋기만 하더구만
    세월이 흘르니 뻘소리 하는 족속들이 등장하는듯해서 심히 기분이 나쁘네요. 농촌인디 생활이 당근 불편하거찌. 해지마야 잡*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푼수무적
    작성일
    04.07.08 18:35
    No. 3

    글쓴 분에게는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철이 없는 지식인의 전형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士
    작성일
    04.07.08 18:55
    No. 4

    누가 말하지 말라던가- _-;
    말하고 쉬던가...ㅋ
    하여튼 힘든 일은 남자들만 x뺑이...-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박정현
    작성일
    04.07.08 19:28
    No. 5

    저는 좀 관점이 다릅니다...ㅡ.ㅡ;;
    저두 1, 2학년 때 학생회에서 하는 농활을 갔었는데...
    (아~ 벌써 몇년 전 일인가...~ ^^;)
    그때도 분명 성희롱, 성추행 문제가 있었거든요...ㅡㅡ;;
    시골 인심 분명 좋긴 했습니다만...
    나이 드신 어르신들 중 여학우 허벅지 만지고 손 잡으려고 하고...
    그러시는 분들 있었습니다...ㅡ.ㅡ;;
    음담패설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ㅡㅡ;

    이번에 나온 기사를 보면...
    아가씨, 아줌마 라고 하는 말 문제로 서울대에서 발끈하고 나온 것 같은
    늬앙스가 신문에 풍겼습니다만...
    과연 어떤 것인지는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을 듯...ㅡ.ㅡ;;

    분명한 것은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곳이 극히 드문 것이 아니라..
    예상 외로 많다는 사실입니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7.08 19:44
    No. 6

    학생회에서 주최햇으면 그 학생회는 머하는 곳인데요?
    음담패설하면 안듣게 하면 되고 같이 따라간 남자들은 허수아비인가요?
    남자가 여자들 지켜주고 하는게 당연한데 그런 시스템이 없던가요?
    시골에선 농활오면 좋아라하는게 당연하지 고맙다고 하는 이런 정서가 기본이 되지 학생들 어여쁜 여학생 보니 기분좋다 이런 인식이 주가 되는게 아님니다, 일부 그런 사람이 있으면 학생회나 같이 간 남자 농활대원들은 머하는 것입니까? 여자들만 농활가는게 아니고 남녀비율 다 따져서 가는 것인데 맹추같이 보고만 있단 말입니까? 서로 농촌 분들하고 이야기하고 의사소통하라고 농활이 있는건데 그런 사소한 것을 말하지 못해 문제가 잇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농활 기본취지와 역사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이 있더라 그래서 멍허니 아무 조치 못하고 온 사례가 많더라,나도 봣어 그래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햇어 이런 생각이 드신건가요?
    농활은 사회현실의 일단에 대한 심각한 반성이자 공감의 장이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대체 무슨 생각들을 가지고 간 것입니까? 학생회나 주최하는 녀석들은 그런 교육을 제대로 시킨것이긴 합니까?
    당최 공감대 없이 가니 이상한 것만 눈에 띠는것 아닌가요?
    예전부터 여학생에 대한 여러가지 배려가 그 현장에따라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마는 각 학교에서 그런 면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잇고 여학우들도 만족하는 사례가 흔함니다, 그럼에도 여학우들에게 불편한 점이 많긴 하겟지만 농촌인데 어쩝니까? 사람대비 일반 마을회관과 마을분들 숙박싯설이 태부족인 경우 어쩔 수 없는 경우였겟지요. 그래서 그 어쩔 수 없는 문제때문에 농활존폐론이 나와야 되겠습니까? 주최하는 측에서 해야하는 당연한 노력들을 충분히 하고 나서 하는 말들인 것입니까?
    제 결론은 이해가 안되면 전국적으로 농활 안하면 참 좋겟네 호호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정현
    작성일
    04.07.08 20:39
    No. 7

    박람강기님...ㅡ.ㅡ;;
    이미 뱉어버린 음담패설을 안듣게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ㅡ.ㅡ;;
    제가 갔었던 96년도 저희 과에서는 경기도 김포로 농활을 갔었습니다...
    학생들 나이가 많아봤자 군대 제대한 선배들이 25살 안팎이었고...
    나머지는 당시 학생회를 이끌던 학생들이 2학년 선배들...
    그리고 대학에 갖 입학한 1학년들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 생각이 들고...
    나이가 어린 만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함부로 주의를 주고 아닌 말로 막말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 이 사건이 불거졌겠습니까...?
    님 말씀대로 누군가 여학우에게 뭔가 말했고...
    누군가 제지를 했겠지요...
    그러다가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러느냐...
    그건 아닌 것 같다...요즘은 그렇게 하면 성희롱이다...
    이런 식으로 티격태격 했으니까 일이 터졌지...
    서울대 학생이고 혹은 제 잘난 줄만 아는 여학우라...
    당한 당사자가 분노에 못이겨 이 일을 터뜨렸겠습니까...?
    (대체로 이런 일은 주최한 학생회에서 공론화 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만...)

    예전에는 농활에 대한 기사가 이런 것들이 많았지요...
    학생들이 농활을 와서 거의 놀다가 간다...
    맞습니다...ㅡ.ㅡ;;
    제가 갔을 때도 술자리에서 오히려 학생들이 농활을 오면...
    준비해 줄 것은 많고 일은 별로 안해서 시간만 버리는 것 같다...
    이야기를 들었었으니까요...
    님의 말씀처럼 뭐 정말 의식 있어서 간다기 보다는...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일이고 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바람쐬러 간다는 생각을 하고 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각 대학 단과대 학생회도 잘 들어서지 않고...
    예전처럼 농활을 많이 가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각 학교 별로 정말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셈이고...
    오히려 요즘 농활 가는 학생들은 님이 질타하신 것처럼...
    농촌을 경험하고 싶어서...가는 사람들이 저희 때보다도 많을 듯 한데...
    이런 일이 불거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박람강기님이 대변하시는 부분을 알겠으나...
    이 기사는 그 일부가 문제시 되어 일어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일부가 그랬으나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이미 다들 아는 바가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이 문제는 서울대에서 불거진 문제이고 다른 대학에선 문제 없었다는 것에서 보 듯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해래
    작성일
    04.07.08 22:23
    No. 8

    제가 보기에도 먼가 문제가 있었으니 저러는것이 아니겠느냐 생각했지만, 네티즌들은 서울대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서울대생에게 문제가 있겠거니 하더군요....박정현씨 의견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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