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하고 눅눅하고... 정말 짜증나는 밤이네요.
아파트에 살기 때문이 호우피해는 없지만, 이렇게 비가 쏟아지니까 여러모로 짜증납니다. 등.하교길에 불편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가끔씩 비 오는 날의 낭만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베란다에 앉아서 헤이즐넛 한잔 들이키며 보는 밤풍경... 풍경 사이로 별빛이 묻어내리는 빗줄기를 보고 있노라니,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지 않았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여유를 두고 풍경을 보는 것도 좋은데 말이죠.^^
이번 주말에 근처에 있는 산에 등산이나 해야 겠습니다. 비가 갠 뒤의 녹음은 그 어느때보다 꺠끗하고 눈부시니까요. 자연속을 한참 헤메다 보면, 나름대로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겠죠?
여러분들도 주말에 등산 한번 하시는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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