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외교정책이 너무나 안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이나는 철저한 계산과 자국의 논리로 모든 문제를 보는데...
우리는 차이나가 힘이 강하니...
대충 차이나의 비위나 맞춰주고...대충대충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니...
어떻게 우리의 역사와 영토를 지킬 수 있겠습니까?
우리도 외교정책에서는 철저한 국가이익에 기반으로 해서
차이나와의 심각한 마찰을 빚더라도...
차이나와의 외교관계에서 만큼은 철저한 계산을 해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한 계산으로 우리의 국익을 생각해서 행동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차이나의 한국의 역사와 영토강탈은 심해질 겁니다.
한국정부에서도 차이나에 대한 사대주의가 아닌
냉철한 판단과 철저한 계산으로 외교를 하면 좋겠네요.
북한의 마안도를 슬그머니 차이나의 땅으로 도상으로 표시해논 차이나를
보면 차이나가 어떤 나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서해를 차이나가 부르는 황해로 우리나라 지도에 표시해서
차이나의 감정에 호소하는 우리정부의 외교정책은
어떤지 ...한 번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이나의 외교정책은 감정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 철저한 자국중심의 논리를
깔고 감정은 철저하게 배제합니다.
차이나가 외교의 프로라면...한국은 철저한 아마추어 외교입니다.
<연합인터뷰>한국땅이름학회 이형석 회장
[연합뉴스 2004-07-18 09:42]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이 발간한 각종 지도에는 근세 지도가 만 들어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동해가 `일본해(日本海)'로 표기돼 있다. 정부가 나서서 이를 수정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한국땅이름학회 이형석(67) 회장은 이같은 주장을 담은 `중국 지도상 우리 국토 표기에 관련된 건의사항'이라는 제목의 건의문을 작성, 지도 복사본과 함께 19일 청 와대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중국 지도에 한반도 서쪽 섬 땅끝인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 노동 자구 마안도가 중국 영토로 포함된 점 △현재 국내 각급학교에서 사용하는 지리부도 와 사회과부도에 서해를 중국식 명칭인 `황해(黃海)'로 표기하는 점은 잘못됐고 이 를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 회장은 "마안도는 북한의 행정력이 미치는 북한 땅이다. 랴오닝(遼寧)성 단 둥(丹東)의 중국인들도 북한 땅으로 말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도상에는 국경을 침 입, 마안도와 신도군 일대를 중국령으로 착각할 수 있도록 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 다.
압록강이나 두만강의 섬들은 지난 1962년 북한과 중국 간에 체결한 `조ㆍ중변계 조약'에 의해 북한 섬과 중국 섬이 구분돼 있고, 국경선은 하천의 가상의 중앙선이 아니고 양국의 하안선(河岸線)으로 정했다.
그는 국내 지리부도나 사회과부도가 서해를 `황해'로 표기하는 문제에 대한 견 해도 밝혔다. 현재 건설교통부가 발간한 각종 지도에는 황해를 `서해(西海)'로 표기 하고 있다.
이 회장은 "황해는 황토물이 황하를 통해 바다에 유입돼 물색이 황색이기 때문 에 붙은 중국측 명칭이지만 우리가 이를 인정해 주는 것은 동해냐 일본해냐는 국제 분쟁이 있을 때 중국측이 우리의 주장을 지지해 주기를 기대하는 생각이 내포돼 있 다"며 "중국이 `일본해'로 표기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 지도상의 `황해' 표기는 서해 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북쪽 땅끝인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북위 43°00´34˝)와 지척간인 두만강 건너편의 중국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시 경영촌 강둑에 땅끝 표지석 건립 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 93년에 백두산을 도보로 답사하며 `백두산 천지-압록강과 두만강' (가천문화재단 刊)을 출간해 `현대판 김정호'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 84년에는 우리나라 땅이름에 관한 역사, 문화, 사회, 지리, 풍속 등 다양 한 연구를 하는 학술단체인 한국땅이름학회를 창립해 현재 `땅이름'이라는 회보를 내는 등 우리 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장은 `영종도 국제공항'이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처음부터 주장해 결국 관철시켰다. 조선 영토였으나 중국이 1861년 러시아에 넘겼고 지난 90년 북한과 러시아의 국경협약으로 러시아 영토가 된 녹둔도(鹿鈍島) 문제 등도 가장 먼저 거론했다.
이 회장의 땅에 대한 애착은 문화 행사로도 이어진다. 그는 매년 압록강과 북한 의 신의주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단둥시 금강산공원에서 남북한 예술인과 조선족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조선 민족 민속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그는 중국의 `동북공정' 사업에 대해 그 책임의 일단이 우리에게 있다고 자책했 다. 정부 당국의 역사 경시풍조와 신라시대 위주의 역사 교육, 일부 몰지각한 사람 들의 "이곳은 우리의 옛땅이니 되찾아야 한다"는 망언 등이 결과적으로 `동북공정' 사업을 유발시켰다는 것.
"우리는 역사를 바로 정확히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하며 그 역사는 허구가 아닌 진실 또는 사실이어야 한다. 허와 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역사를 이야기 하는 것은 역사를 오도하는 것이다. 이는 분명히 잘못됐다."(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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