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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런 설정은 사양합니다.

작성자
Lv.56 갈무리51
작성
14.10.29 12:38
조회
1,153

판타지던 무협이던 회귀를 주제로 하는 것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자살자의 회귀는 아마도 대한민국에서나 가능할 것입니다. 여러나라의 판타지 소설을 읽어보았지만 자살자가 나오는 것은 딱한편 그것도 처음부터 그런것이 아니라 끝없이 회귀에 회귀를 거듭하는 주인공이 삶의 단조로움에 지쳐 자살하는 내용이 중간에 나올뿐입니다.

 

대한민국처럼 자살을 한자가 회귀를 하면 아무런 고민도 없이 이계에서 깽판치거나 과거로 돌아가 나라를 구하는 아니 돈으로 구어삶아먹는 설정은 정말 어이없다 못해 지능을 의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냥 길가다가 차에 치어 비명횡사하는 것이 구구절절 갖잖은 이유를 늘어놓으며 어거지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보다 백만배는 나은 설정일 것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설정에 기함을 하시는지요.


Comment ' 8

  • 작성자
    Lv.70 졸린고먐미
    작성일
    14.10.29 12:54
    No. 1

    마찬가지로 자살이요;;; 사고로 죽는것도 아닌 자살이라니.. 자살을 했다는것은 이미 살고자하는 의지가 없어서 자살한거잖아요? 근데 다시 태어났다고 해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자살해야죠 쓸모도 없는 인생이라고 주인공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깽은 아니라고 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0.29 13:37
    No. 2

    게임에서 흔히 말하는 망캐를 삭제하는 느낌 아닐까요.
    모든걸 포기하고 자살을 했지만 나를 자살하게 만든 이유도 없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생각이 바뀔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4.10.29 17:30
    No. 3

    표현이 참 적절하네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0.29 14:32
    No. 4

    자살을 하는 원인이 있고 회귀하면 그 원인이 없어졌으니 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길 수도 있죠.
    자살을 실제로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경우는 죽음의 공포를 경험해서 다시는 자살을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런 의미에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길 수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10시간
    작성일
    14.10.29 16:12
    No. 5

    자살하는 사람마다 사정이 있기 마련이겠지만 양판소에서 자살하는 하는 이유는 현생에 대한 미련을 접게 하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그러기위한 손쉬운 장치죠. 그게 아니면 돌아가고 싶다라고 할 지도 모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4.10.29 19:35
    No. 6

    주인공에게 나타나는 끝없는 조력자요. 분명히 작가님은 굴리고 있다고 하시는데.. 죽기직전도 아니고 아 힘들다~ 하면 짠하고 해결방법이 나타나는... 네잎클로버 같은 설정은 싫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9 20:20
    No. 7

    죽을만큼 힘든 한을 남겼고, 회귀후에는 그 한을 푼다.
    복잡한 설명 안해도 독자들이 알아서 이해해 주니까요.
    편하고 쉬운만큼, 공공재화 된거죠.
    식상해서 질리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10.30 16:41
    No. 8

    설명이야 붙이자면 한도없이 붙일수 있지만, 뭐랄까 삶에 대한 존중이랄까? 그런점에서 보기 역겹죠. 똑같은 이유를 가져도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살했더니 노력도 없이 다 얻는다? 이건 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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