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분위기가...

분위기가 많이 험악....하네요.

수다 떨러 왔는데 그냥 입 다물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유료 연재건 무료 연재건 글을 돈벌이로만 생각한다면 그게 생각보다 돈이 되지 않을 때 글쟁이는 끝까지 쓰려고 하지 않을 거 같네요.

과거에도 2~30편 연재해보고 반응이 좋지 않고 출판사의 컨텍이 오지 않으면 작품을 폐기하는 글쟁이 분들이 많지 않았나요.

유료 연재는 유료였던 만큼 조기 완결이라도 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마는... 그런 직업의식이 있었다면 그들은 감감무소식으로 연중에 들어가지 않았겠죠.

직업의식이 아무리 강해도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글 쓰는 과정이란 그렇게 즐거운 것만은 아니어서 쉽게 보고 덤볐다가는 자기 자신의 그림자에게 먹힐 수도 있고... 뭔가 본문이 횡설수설 카오스가 되어 간다!

본래 이런 얘기를 하려고 온 게 아니어서욬ㅋㅋ. 그냥 뻘글로 봐주십시오.

원래는 1편 쓰고 나면 내 글이 참 재밌어서 뒤편이 궁금한데 그것까지 쓰려면 지치니까 남이 써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잡담을 떨려고 했습니다. 아... 뒤편보고 싶은데 자기가 써야 해요...... 이게 뭐야... ㅠ

수요일입니다. 금요일이 머지 않았으니 직장인분들 모두 힘내시고 글쟁이분들 오늘 하루도 건필됩시다. ㅠ 또 놀러올게요!

2달 전에 그린 그림ㅋㅋㅋ............

[이기준]

그림이 제 취향이네요 +ㅅ+

[르웨느]

ㅎㅎ 감사합니다! 저 산타복 입은 여캐와 남캐가 붙어 있는 그림도 있어요!
다음번 게시글 쓸 땐 그 그림 가져올게욬ㅋㅋ

[적안왕]

좀 안좋긴하죠~_~

[르웨느]

무료 사이트일 때보다 독자님들이 화난 걸 자주 보게 되는 거 같아요.

[담적산]

헐 감사합니다 정말 강한 감동의 두여인!
르웨느님을 찬양하라!

[르웨느]

응? 엌ㅋㅋㅋ 옷은 칠하다 말았는데!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아카로니]

ㄷㄷ. 에스엠하는 듯하게 보이는 건 제 눈에 음란마귀가 끼어서인가...

[르웨느]

이유는 모르겠는데 11~12월까지 그린 그림들은 다 저런 분위기더라고욬ㅋㅋ.....
남성분들이 좋아하셨습니닼ㅋㅋㅋ

[아라나린]

ㅋㅋㅋ르웨느님의 투정에 강하게 공감합니다. 설정할 때나 1편 쓸 때 정말 재밌게 쓰는데 그 이후론 힘들어져서 제발 누가 나대신 글 좀 써줬으면, 그럼 내가 진짜 즐겁게 읽어줄 수 있는데 이럴 때가 많죠. ㅎㅎ

[르웨느]

그쵸그쵸? ㅋㅋㅋ 근데 아무도 내 글을 써줄 수 없고... 쓴다 해도 그건 내가 보고 싶은 글이 아닐 거라서, 결국 자신이 써야 합니다.
오늘도 건필하자구요 ㅠㅠ 맛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