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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 혼자서 킹스맨을 봤어요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
15.03.28 15:38
조회
1,114

9시10분에 첫 상영맞춰서 6000원에 킹스맨을 (혼자서) 봤습니다.

세상에 이런 영화도 있네요 ㅡㅅㅡ...

조조라서 6000원으로 본게 다행인듯 합니다.

무도에서 패러디하고 마음의소리에서도 패러디하길래 꽤 재미있을줄 알고 보았는데

어...음... 머리통 대규모폭발 장면에서 bgm이 웅장하게 나오는거 보면서 \'이거 만든사람 머릿속이 궁금하다\' 라고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왠만한건 잘보는데 이거는 보고 좌절했어요...

\'아. 나는 요즘 트랜드와는 안맞구나\' 라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는 레미제라블입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28 15:43
    No. 1

    이게 사실 영국보단 한국에서 더 인기가 있습니다. 영국, 양복점에대한 환상을 자극한다고나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bujoker
    작성일
    15.03.28 15:44
    No. 2


    양복에 대한 환상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28 16:03
    No. 3

    물론 단순히 그것만 있는건 아니겠죠. 일단 영화와 코드가 맞아야 즐길 수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3.28 15:45
    No. 4

    확실히 브리튼식 수트가 아메리칸식 수트를 비주얼에서 압도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확실히 간지는 영국 수트더군요. 킹스맨은 그냥 수트 빼면 뭐 기억에 남는 게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5.03.28 15:48
    No. 5

    사람 머리가 날아가면서 위풍당당행진곡이 나오는건 잔혹성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봤는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28 15:52
    No. 6

    머리통 터지는 거 그렇게 처리 안했으면 영화의 장르가 달라짐.
    한순간에 호스텔로 변했을 겁니다. ㄷ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3.28 16:09
    No. 7

    와 킹스맨 아직도 걸려있나보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15.03.28 16:30
    No. 8

    좀 싸이코같았어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5.03.28 16:40
    No. 9

    진짜 뇌를 비우고 웃기 위해서 존재하는 영화입니다.
    오히려 저 영화에서 진지하게 생각하려고 하는 순간 진 거에요.
    저런 영화인줄 모르고 19금이라길래 스플래터로 착각해서 긴장했다 헛웃음만 지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03.28 17:22
    No. 10

    ^^ 전 개인적으로 영화 레미제라블을 너무 좋아해서 스무번은 넘게 보고 OST도 닳도록 듣는 사람입니다. ㅎㅎㅎㅎ 휴잭맨의 suddenly, 러셀크로우의 stars,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에디 레드메인의 in my life, a heart full of love등등 음악이 느므느므 좋아요. ㅎㅎ 마지막에 휴잭맨과 에디 레드메인의 valjean's confession도 너무 좋구요. ^^;

    그런데 전 킹스맨도 좋더라고요. 수트도 멋지고 콜린 퍼스도 멋지고 테런 애거튼도 포스터나 예고편에 비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요. 무엇보다 교회 액션씬이나 머리통 폭죽씬에서는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게 코드라는 걸까요? 저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황혼에서 새벽까지"나 킹스맨 감독 매튜 본의 전작인 "킥 애스"도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유혈이 낭자하지만 특유의 개그코드나 위트가 살아있는, 그런 영화를 원래 좋아하는 저로서는 킹스맨은 한단계 진화한 영화였습니다. 기존의 비슷한 코드의 영화들 위에 영국 귀족들의 품격이라는 소스를 끼얹은 환상적인 맛이었지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3.28 18:04
    No. 11

    ㄹㅇ옛날 첩보영화 오마쥬도 많았고 이 옛날 첩보영화요소때문에 자칫 구닥다리냄새날수도 있었는데 이걸 또 카메라워크나 액션씬 개그요소등을 통해서 현대적으로 재구성해서 정말 재밌게봤음. OST도 좋았고 아직도 펍에서 갤러헤드가 양아치들때려잡을때나 교회격투씬이 머리에 맴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5.03.28 17:24
    No. 12

    영국영화나 드라마 치고 제정신인게 없음. 다들 어딘가 정신병이 있음... 싸이코가 왜이리 많은지... 짜증내면서 보긴 보는데... 볼때마다 내 머리도 이상해지는 기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5.03.28 18:00
    No. 13

    이거 잔인한 장면 많이 나와서 청불로 나온것임...난 재밌게봤는데 특히 교회 에서 사람 죽이는 장면에서 발랄한 음악이 나오면서 대치가 되는게 정말 기발했고 머리통 터져나갈때 음악과 같이 보면 잔인한 장면이 코믹스럽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28 18:52
    No. 14

    저 같은 분이 또 계셨군요!!! 진짜 반갑습니다. 저는 지인이랑 같이 갔었는데 정말 미친 영화가 다있다고, 이게 어떻게 평점이 그렇게 높냐고 투덜거렸었는데 주변에 있는 지인들이 다 재밌게 봤다고 그래서 정말 제 취향이 맛이 간건가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교회씬도 그렇지만 사람머리를 터뜨리면서 폭죽에 비유하는건 정말 미친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5.03.29 06:32
    No. 15

    킹스맨. 재밌던데요? 개인적으로 위플래시보다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니까 답답하질 않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돌아옴
    작성일
    15.03.29 16:33
    No. 16

    전 생각보다 화끈하지 않아서 별로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5.03.29 21:47
    No. 17

    그 시니컬때문에 정말 마음에 든 영화였는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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