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키우던 앵무새가 죽었습니다.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
15.04.03 02:07
조회
1,395

원래 나이도 많았고 정도 별로 들이질 않았지만, 그래도 눈앞에서 이렇게 임종을 맞으니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군요.

같이 지내온 세월 약 반년 남짓. 

비록 길들이는 것도 제대로 키우는 것도 못했지만 씁쓸합니다. 아무래도 오늘 밤은 제대로 잠이 들지 못할 것 같아요. 

부디 죽은 그 아이가 고통없이 하늘나라로 갔길 바랍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3 02:26
    No. 1

    저도 예전에 키우던 햄스터가 워낙 작은 녀석이라 손에 올려놓고 놀아보지도 못 했어요.
    그래서 그냥 같은 집에 사는 식객(?) 같은 느낌이고, 정이 들지도 않았는데
    학교 갔다 와서 죽어있는 걸 보자 슬프더라고요.
    그리고 금방 회복되긴 했지만...
    하루쯤은 마음 아파해주는 게 주인 된 도리 같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김서한
    작성일
    15.04.03 03:02
    No. 2

    전 동물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키우지를 않는다는~ 아무리 잘해 줘도 왜인지 속박하는 기분이 들어서~~ ㅠㅠㅠㅠ 괭이 키우고 싶다....~~ 출근할 때 창문 열어 놓고 가면 밖에서 자유롭게 놀다 심심할 때나 배고플 때 들어왔음 좋겠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5.04.03 03:16
    No. 3

    괭이는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리하시는 분들도 꽤 되고요.
    문제는 집들어올때 벼룩가능성, 이상한거 주어먹을 가능성, 차조심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힘들다고 하더군요. 마당있는집을 사셔서 키우는게 제일 적당한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5.04.03 10:12
    No. 4

    고양이를 입양후에 그렇게 하라고 길들이는것보다는 길고양이들 먹으라고 사료를 계속 주면서 유혹(?)하는 방법이 훨씬 쉽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시골이 아니라면 최장 3년 이내로 이별해야 하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3 09:06
    No. 5

    앵무새가 저 세상에서 잘 지내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874 부산에 거주하시는분들! +4 Lv.1 [탈퇴계정] 15.03.30 908
220873 아래 마우스가 나와서.... +2 Lv.55 씁쓸한 15.03.30 1,065
220872 릴리M이 탈락해야 했던 이유 +15 Lv.60 카힌 15.03.30 1,195
220871 오랜만에 미학 공부를 해보고 싶네요. +5 Lv.14 기묘n쏭 15.03.30 968
220870 천명관 고래에 대한 감상 +11 Lv.11 환승플랫폼 15.03.30 1,187
220869 붕당정치 시리즈 2 +14 Lv.45 매일글쓰기 15.03.30 1,290
220868 마우스 +5 Lv.67 신기淚 15.03.30 806
220867 주말 스팀 할인 당한(?) 내역 3 +5 Lv.43 패스트 15.03.30 1,183
220866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달빛천사 노래를 들으며- +3 Lv.36 아칵 15.03.30 1,117
220865 책의 가치란 뭘까요. +12 Lv.78 대추토마토 15.03.30 970
220864 흠 찍신이벤트결과를 인제봤는데 +1 Lv.71 붉은줄표범 15.03.30 1,041
220863 이번주 주말은... +1 Personacon 엔띠 15.03.30 1,060
220862 KIA·넥센 공통된 고민…‘히든카드’ 윤석민 효과 +2 Personacon 윈드윙 15.03.30 1,168
220861 성상현 작가 요새 뭐하나요? +2 Lv.33 흑봉황 15.03.29 1,364
220860 혹시 제가 뭐 잘못이라도..? +3 Lv.1 [탈퇴계정] 15.03.29 1,327
220859 명작, 판타지/무협 소설과 책 +13 Lv.59 미르한 15.03.29 1,188
220858 명작의 기준에 관한 사견. +4 Lv.58 휘동揮動 15.03.29 919
220857 문피아로 보는 조선 붕당의 이해 +6 Lv.45 매일글쓰기 15.03.29 1,373
220856 아무리.. 아류가 명작이 될수는 없죠.. +22 Lv.69 고지라가 15.03.29 1,269
220855 문피아 무협소설 중에.. +1 Lv.1 [탈퇴계정] 15.03.29 927
220854 크 이맛에 정담을 뜨문뜨문 기웃거립니다. +3 Lv.1 [탈퇴계정] 15.03.29 1,199
220853 저는 아직 완벽한 명작을 본 적이 없군요...... +6 Lv.19 ForDest 15.03.29 1,053
220852 손자 손녀에게 추천해주실 책 있으신가요? +42 Lv.55 짱구반바지 15.03.29 1,192
220851 판타지의 가치 : 왜 미국인들은 용을 두려워하는가? - 어... +3 Lv.29 스톤부르크 15.03.29 1,296
220850 사라졌다... 나의 열정은... +1 Personacon 적안왕 15.03.29 854
220849 달 스캔현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 Lv.69 고지라가 15.03.29 1,365
220848 문피아 +3 Personacon 엔띠 15.03.29 1,117
220847 에어컨 설치비용이 원래..... 이런가요? +10 Lv.55 짱구반바지 15.03.29 1,189
220846 반전이 없는 게 반전 +5 Lv.32 뒹굴보노 15.03.29 1,139
220845 무협 판타지도 독서량에 들어 가나요? +25 Lv.7 한천림 15.03.29 1,30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