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저만 싫나요?

뭔 날이 이렇게 많은지.

주말마다 꽉꽉 결혼식이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심지어 친구 생일까지.

이미 축의금, 부조금으로만 오십정도 나갔거나 나갈 예정이고

선물 등으로 또 오십.

스승의 날에 교수님이 놀러오라 하셔서 갈거고..

휴일이 많아서 데이트비도 많이 나가고 부처님 오신날도 걱정이고.. 

아 싫어요. 먹는걸로 나가는건 안아까운데 이렇게 나가면 진짜 기분 별로네요.

[주판알]

거기에 소득세도 내야합니다.ㅜㅜ

[짱구반바지]

으악! 최악입니다.

[마아카로니]

결혼식이나 친구 생일은 본인이 조절할 수 있지 않나요?

[짱구반바지]

저도 선택해서 안가면 좋겠네요. ㅠㅠ

[[탈퇴계정]]

명절 선택제도가 생긴다면...? 이라는 공상도 잠깐 해본 적이 있지요.
단편 소설로 잠깐 써서 지인들에게 돌려주었더니 재밌어 하더라구요. ^^;

[두별자리]

그렇게 따지면 인생을 선택하는 것도 재밌겠네요. 가상 현실 게임이란 걸 모른 채로요. 엄청나게 구르고, 또 구르고, 구르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구르는 게 주인공의 삶이라면 주인공은 힘들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을 듯 ㅋㅋ

[소요권법]

축의금이나 부조는 그래도 나중에 돌아오잖아요...

[소요권법]

그리고 선물은 정성만 담겨 있다면 액수는 크게 상관 없는 것 같아요 ㅎ;

[짱구반바지]

먼 훗날...ㅋㅋ 들어오겠죠. 축의금 보통 얼마 정도 들어오죠? 저는 부를 사람 엄청 많은데...

[소요권법]

끝나고 계산할 때 보니까 못해도 몇 백은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이미 나간 돈 앞으로 나갈 돈이 많아서 별로 남진 않겠지만... ㅎ

[Emc]

경조사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