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피아 독점작 가운데 작가와 협의하여 ’기다리면 무료 작품’을 선정하여 발매한다
(어떠한 형태로든 작가에게 수익보전은 해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기다리면 무료 작품’은
특정작품을 결제할까 말까 하며 고민하던
일부유저의 지갑을 열어주는 도화선 역할을 할 것이다.
물론 다수의 유저는 결제보다는 무료대열에 환호하며 합류하겠지만
이것은 사이트재방문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사이트내에 머무는 시간도 늘어날 것이다.
이 두가지 지표는 광고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다.
(이에 연계하여 문피아 유저들이 짜증내지 않을 정도의
그러나 지금처럼 광고가 유명무실하지는 않은
정도의 방안을 마련하여 광고를 유치하는 것도
고려할만한 선택지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본인은 지금처럼 문피아웹내의 광고가 유명무실했으면 하지만...
문피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금의 광고는 너무 미온적이기에
변화를 시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게다가
문피아내 모든 유료작품이 ‘기다리면 무료 작품’이 아니므로 문피아의 수익에
심대한 타격이 오지는 않는 선에서 컨트롤 가능할 것이다.
2. 최소한 기획자와 개발자 그리고 웹디자이너 각 부문 1명씩 최소 3명은 자체고용한다.
언제까지 외주줄 것인가?
자체인력이 없으니 기능적 / 편의적 / 독자유입적인 측면등에서
타플랫폼에 뒤쳐지는 것 아닌가?
일례로, 문피아 앱의 편의성 접근성 안정성 뭐하나 만족스럽지 않다.
3. 문피아내 자체적으로 고용한 기획자 개발자 웹디자이너를 통해 앱과 웹을 개선한다.
문피아 앱을 유저편의적으로 그리고 안정성을 보강하고 디자인도 세련되게 만든다.
웹과 앱의 개발을 외주로 돌리는 것은
피드백주기도 길고 퀄리티도 내 맘같지 않고 등등등
사실상 하책임을 인식했으면 한다.
문피아 웹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으나
타플랫폼과 비교시 크게 특장점도 없다.
다른 유저가 이전에 지적한 이벤트적인 측면이 너무 취약하다.
마일리지제도라던지 출석체크라던지하는 뭔가 독자를 유입하게 하고
유입된 독자들이 컨텐츠를 맛보고
더 먹고 싶어서 지갑을 열게 만드는 요소/기전이 너무 부족하다.
카카오페이지처럼, 오늘의 소장권 대여권등을 통해
시장성있는 글이지만, 완결이 되었거나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작품들을
재조명하여 독자들의 선택폭을 넓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실, 아카이빙된 컨텐츠의 규모로 볼 때
문피아는 카카오페이지는 명함도 못내밀정도로 방대하다.
이러한 특장점을 살리는 기획과 그것을 현실화시킬 개발자와
우리의 눈을 즐겁도록 아름답게 만들어줄 웹디자이너
조만간 꼭 문피아직원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
4. IOS기기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결제시스템을 마련한다.
본인은 수차례 “내 지갑을 가져가줘요.” 하고
작년 연말부터 반년간 수차례 IOS기기 결제관련문의를 넣었는데도
2015년 5월 현재 여전히 IOS기기에서 결제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다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가 어떻게 이렇게 느리고 유저의 요구에
뜨드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다.
(이는 꼭 IOS기기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여타 다양한 유저의 요구에
대응하는 전반적인 반응/대응/기조가 너무 소극적이고 느리다.)
그래서 문피아 독점이 아닌 작품은 타사이트에서 결제하여 보고있다.
문피아 독점작도 IOS기기로 충전하기가 무척 번거로워서
예전 IOS기기 골드충전가능했을 때 충전해놓은 금액을 다 쓰고난 후로는
충전하지 않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는 못되더라도
패스트 팔로워는 되는 문피아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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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정전후로
연재한담에
이렇게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보니 삭제되었더군요.
연재주기를 지키지 않는 작가에 대해 이유불문하고
나는 고객이니 너네는 틀려먹었다는 논조의 그러면서도
특정출판사 이름을 명시적으로 거론하며 비꼰 글은 그대로 있고
문피아가 더 잘되었으면 한다는 논지의 제 글은 삭제되는 것을 볼 때
연재한담지기의 기준이 뭔지 무척 의아합니다.
좀 더 영역이 넓은 강호정담에 올리는데 이곳에서도 삭제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듭니다.
현실에 이어 문피아에서도 자기검열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참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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