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 이야기가 아니다...

작성자
녹슨
작성
03.01.13 02:26
조회
699

한사람이 익명성의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인 척 하는 사건이 있었군요...

남 이야기가 아니군요...-_- (저도 한때 그렇게 놀았다는 말)

물론 고무림에서가 아니라 친한 사람끼리 장난치다가 그렇게 된 것이지만...

욕먹고 관두었을때 가슴에 남았던 상처는 꽤 깊지요....

한번은 뜨겁게 데어야 깨닫는 사람이 있고 (저와 같은)

여러번 짓밟혀도 꿋꿋이 부활해버리는 강인한 사람도 있지요. (일명 넷치킨이라고 하죠)

정신병자님이 저지른 일들과

이제 정신병자님에게 닥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을 해결함에 있어서 일벌백계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편소설이라기엔 좀 뭐하지만

저는 가끔 떠오르는 단상들을 끄적대며 이야기화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고무림을 자주 들르기 때문에 한번 무협 형식으로 끄적여볼까.. 시도도 해보았습니다만...

무협이라는거 형식을 따오는것조차 어렵더군요....

체계적으로 뭔가 아는게 있어야지 내용을 채울 것인데...

익숙한 '화산파' 라는 이름을 차용하고 싶어도 그게 섬서성에 있는건지 절강성에 있는건지도 모르고 있었으니 말이지요.

자료실에 있는 지도를 가지고 이리저리 들썩이다가 결국에는 풀썩하고 말았습니다.

논검비무란에 어떤 분이 (아마도 신독님이리라 기억합니다)

제게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청년 맞아요?"

저... 21살밖에 안 먹었단 말입니닷!!!!!!


Comment ' 8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1.13 02:30
    No. 1

    만으로는 10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01.13 02:34
    No. 2

    그런데 왜 녹슬었어요?
    진지하게 묻는 겁니다.
    6-- 아니면, 그런 \'녹슨\'이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13 02:35
    No. 3

    청년이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1.13 02:39
    No. 4

    Knox\'n = Knoximilian 이라는 허울좋은 서양식 이유와

    녹순 綠純 (푸르고 순수함) 이라는 허울좋은 중국식 이유와

    녹슨 이라는 형용사로 파생시킬 수 있는 수많은 어휘들로 인한 편리함.. (녹슨 대가리.. 녹슨 칼.. 녹슨 열쇠 등...)

    등등의 이유가 있습니다만...


    사실은 모 소설 팬카페에 가입했을때의 닉네임이 \'녹슨 하야덴\' 이었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저의 첫번째 넷 데뷔 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01.13 02:49
    No. 5

    허울좋은 서양식 이유, 에 대해 더 얘기해 주세요.
    제 아이콘 보이시죠?
    엄청 궁금한 게 많은, 똥그란 두 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1.13 03:07
    No. 6

    <막시밀리안 콜베> 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패러디랄까, 유사품이랄까.

    녹시밀리안이라고 자칭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01.13 03:15
    No. 7

    아우슈비츠에서 다른 사람 대신 죽은 신부, 얘기?
    웅~, 점 점 더 궁금해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影 ▩
    작성일
    03.01.13 07:40
    No. 8

    숨은칼님 궁금증도 대단하시네요. ^^;
    쪽지보내서 해명될 때까지 괴롭?히세요.
    녹슨님 넷치킨...이라는 말... 재미있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16 흐흐.... 바꿨습니다. +12 송진용 02.12.28 751
3215 [격문] 논검비무란에 가인님이 올리신 글을 봐주세요! +2 Lv.21 다라나 02.12.28 645
3214 좋은하루.... +4 Lv.20 흑저사랑 02.12.28 384
3213 금강님 T_T +3 Lv.38 E5(이오) 02.12.28 511
3212 우구당 탈퇴함다!! +14 Lv.95 柳元鉉 02.12.28 570
3211 자유연재 풍운강호 21 올렸습니다!!! +5 진소백▦ 02.12.28 368
3210 요즘 학생들 정말 고생 많더군요 +2 아버지 02.12.28 475
3209 음.. 오늘은 19500을 넘어갔네요... +7 Personacon 금강 02.12.28 611
3208 아름답고 위대한 우리의 조국, 그 이름 대한민국. +3 東方龍 02.12.28 474
3207 바지를 적셨답니다. ㅠㅠ +7 Lv.1 신독 02.12.27 536
3206 두 개의 탑, 봤습니다...(==;) +7 Lv.86 백우 02.12.27 777
3205 둔저님 +4 Lv.30 남채화 02.12.27 598
3204 대체...1234567의 행운의 인물은 누구?! +9 Personacon 검우(劒友) 02.12.27 619
3203 흐미..... +5 Lv.20 흑저사랑 02.12.27 598
3202 마,맙소사;; +8 운명 02.12.27 711
3201 이젠. 쳇 방에서..ㅎㅎ +10 十四歲美少年▦ 02.12.27 663
3200 비파 +5 Lv.69 목월령 02.12.27 493
3199 네티즌들이 가장 싫어하는 티셔츠... +16 Lv.1 소우(昭雨) 02.12.27 912
3198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10 暗影 ▦ 02.12.27 424
3197 만약 \'무림\'이 아니라 \'유림\'이었다면.. +8 Lv.23 바둑 02.12.27 758
3196 그동안 설치고 다녔던 것을 반성하며... +9 Lv.1 너굴 02.12.27 558
3195 [만화]그들도 영화처럼/기생 충/개패드시/시민쾌걸 +2 Lv.1 푸른이삭2 02.12.27 686
3194 성공이란.. +3 Lv.69 목월령 02.12.27 641
3193 헉...카운터가 안보인다..ㅡㅡ +8 Lv.16 아자자 02.12.27 672
3192 사기... +7 Lv.1 최윤호 02.12.27 715
3191 군대가기전........일벌이고 갈랍니다.....ㅇㅇ;;; +9 Lv.1 색중협 02.12.27 743
3190 림림림자로 끝나는 말은 +39 妖舌 02.12.27 3,964
3189 강호기행록책왜안나오는지아는사람은....답글점)(맛춤법.... +3 치우천황 02.12.27 644
3188 춥다.....사진이나 보자.. +8 Lv.52 군림동네 02.12.27 694
3187 [저를 아시는 분 필독] 제 아디를 바꿈다. +30 Lv.99 운동좀하자 02.12.27 77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