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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설의 설정을 차용했을때

작성자
Lv.5 에르난현
작성
16.01.04 07:30
조회
1,464

묵향의 타이탄이라든가, 몇가지 설정을 차용했을 때 저작권이나 다른 법적인 문제점이 있을까요? 소설을 한번 써보고자 설정이란것을 한번 해보고 있는데, 간만에 여기 들어왔더니 저작권에 대해서 논란이 있네요. 기본적으로 신적인 절대자가 여러 차원의 유희를 하면서 지구에서 판타지로 넘어오는 과정에 있는데, 먼치킨물이기는 하지만 영지물이라든가 경영물 쪽으로 구상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계관 설정에서 마법이 발달하였다고 설정을 할려니 중앙 집권적인 절대 군주가 등장하는데 통신과 같은 부분에서 마법의 활용도가 뛰어난데 반해 무기나 전략 전술이 제대로 발전하지 않은 이유가 여지없이 약점으로 나타나네요. 상업의 발달로 화폐제도가 자리잡고(금 20그람을 기준으로 1골드, 100만원으로 설정) 자료실에 나와있는 중세 물가를 적어놓은 표를 기준으로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설정도 완료했고, 쌀보다는 밀이 주식이 되어서 대륙 인구도 2억이 약간 모자라게 설정했고 몇가지 설정이 이러저러하면 현실성이 있겠다 혹은 이야기가 되겠다 하는 부분으로 만들긴 했는데. 최종 결전병기로 타이탄의 설정을 차용하고 싶어서요.


다음은 제가 한 설정입니다. 저작권법이나 창작물의 무단 도용인건지, 법적인 문제가 있는 것인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


★ 타이탄 설정 : 씨드 엔진의 코어를 통해 탑승 기사의 마나를 공급받아 움직이는 기갑 병기. 씨드 엔진의 한계 증폭 배수를 출력이라고 정의했을때 출력 1.0의 표준 타이탄은 높이 6미터, 총 전투중량 80, 성능지수(출력에 100을 곱해 총 전투중량으로 나눈 값) 1.25의 성능을 지니게 된다.

한 대당 제작 단가는 현재 알려진 가장 낮은 출력의 픽시급 타이탄(출력 0.6, 높이 5미터, 총 전투중량 80톤 성능지수 0.75)를 만드는 데 드는 돈만 약 150만 골드(1.5조원), 일반 정규 출력의 표준 전투 타이탄을 기준으로 삼게되면 약 400만 골드 이상이 비용이 필요하다고 알려져있다. 실제 타이탄의 비용은 어느정도의 복합 마법진으로 처리가 되는가에 따라 다르고, 씨드 엔진의 코어로 드레곤 하트를 100그람 이상 포함해서 제작되었다고 알려진 제국의 황실 근위기사가 쓰는 제우스급 타이탄은 한대의 제작비만 2500만 골드가 넘는다고 알려질 만큼 비싸다. 가격의 이유는 엄청난 광물 자원을 투입해야 하고, 제련하기 어려운 각종의 고급 금속이 대량으로 필요하며, 파괴를 막기위한 마법진을 코팅하는 데에도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 돈이 있다고 제작이 가능한게 아니라 마법 공학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고 높은 클래스의 마법이 높은 써클 용량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마탑 근처에 있기 마련이다. 실제 그 제작 비용의 부담이 만만치 않아 제국에서도 1년에 여섯 대를 생산하는 것이 고작일 정도이지만 만들어진 타이탄은 말 그대로 전장을 지배하기 충분한 병기라는 평가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 증명해주고 있다.

현재 씨드 엔진을 구성할 수 있는 마법사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전해져 내려오는 대부분의 마법진은 고대 유적의 탐사를 통해 얻은 것이다. 처음 생산 당시 타이탄의 자아는 아기와 같은 상태로 이후 사용 기사의 능력과 성격에 따라 점점 자아가 뚜렷해지며, 주인으로 인정하고 계약을 맺는 경우 주인의 사망 또는 계약 해지 과정이 없다면 다른 주인의 탑승은 거부된다. 씨드 엔진에 고려된 마법진의 효용인지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사용자를 주인으로 인식하게 되면 사용자의 심장부에 새겨지는 마법진을 통해 타이탄만의 아공간으로 들어가게 되고 정규 출력의 타이탄을 기준으로 이때 필요한 마나값은 모두 계산되어져 있다.

타이탄의 등장은 기사의 단계중 오러를 일으키는 단계(그레듀에이트)에 이르게 되면 마법사의 마나 써클의 개념이 기사에게 통용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혁명적 발견이 이루어짐으로서 가능했졌다. 마법사의 써클 개념이 사용 가능 마나의 총량이라는 것이 정립된 이후 정규 출력의 타이탄은 불과 10만 가이아(3써클 입문자)정도의 마나만 있다면 계약이 가능하고, 아공간에서 타이탄을 불러올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의 마나량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물론 시간당 시동 마나의 25프로에서 급격 기동시 거의 100프로에 해당하는 마나를 추가적으로 소모하게 되는데, 계약시 최소 3써클 입문자에 해당하는 마나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실제 그레듀에이트급의 기사라고 하더라도 상당한 능력이 있는 편에 속한다. 즉 기사들에게 타이탄이란 능력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사의 심장부에 마법진이 새겨지는 이유는 그곳이 가장 많은 마나를 끌어오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심부 보호대를 추가해서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는 신체 부위의 일종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현재 타이탄의 제작기술 중 외형 및 혈관 역할을 하는 미스릴 합금으로 된 부분의 제작 기술 정도만이 남아있을 뿐이며, 핵심 타이탄 제작 기술 중 하나인 씨드 엔진의 설계 기술은 이미 소실되었다. 현재 알려져있는 가장 강력한 타이탄은 바론시아 대공의 타이탄으로 드레곤 본과 오리하르콘, 미스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동 성능으로 추측해보건데 성능 지표는 아마도 10이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

타이탄 자체에 수많은 마법진 처리를 통해 마나를 끌어와서 기동하고 있으며, 대부분 이중 삼중의 복합 마법진이 여기저기 중복되어 그려져 있는 탓에 마법진의 잘못된 설계는 폭팔을 일으켜 타이탄을 만들던 값비싼 재료들을 쓸모없게 만들어버리므로 신중히 작업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타이탄 생산 속도는 금속 공학과 마법 공학, 재료 공학의 삼공학이 앙상블이라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극악이라고 할만큼 느리다. 1년에 6기의 타이탄 제작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제국과 역시 6기의 타이탄 제작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마법왕국 스팔라시아가 대륙 전체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타이탄 생산국일 정도.

타이탄을 막을 수 있는 것은 타이탄 뿐이라는 전제도 있지만 역시 결전 병기도 병기에 속하는 만큼 파손의 위험성은 피할 수 없는데 추가 장갑이 아닌 본체라고 인식되는 내부 장갑에 데미지가 와서 내부의 마법진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면, 특히 그것이 씨드엔진까지 데미지를 받은 타이탄이라면 타이탄 공장에서 수리를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큰 수리가 필요한 경우는 씨드 엔진을 일시적으로 분리하는 과정이 너무나 복잡하며 계약의 위반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6써클 입문 마법사 수준의 마나를 가진 책임 마법사의 마나를 함께 담보로 제공하기를 요구받는 경우가 많다. 씨드 엔진에 상처를 입은 타이탄은 자아의 상처와 함께 아공간에서 다시 나가게 되면 돌아오지 못할것이라는 두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도 고대에는 6써클 입문자에 해당하는 1억 가이아의 마나량이라면 타이탄을 안심시키고 수리할 수 있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이다.

물론 타이탄 외부장갑의 보강 및 수리 정도를 의미하는 간단 수리 및 보강도 있다. 이는 타이탄의 마법진과 상관없이 고단위 제련을 통한 합금등으로 상대 타이탄의 칼날 공격을 막아주는 블래이드 스톱퍼를 팔목에 장착한다거나, 외부적인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추가 장갑을 설치한다거나 한번밖에 사용하지 못하겠지만 마나가 극도로 충전되어 있는 마나 점퍼(타이탄이 약 10미터를 허공에 뛰어올라가서 떨어지는 행위로 달려오는 속도 및 타이탄의 무게를 감안하면 일반 보병대나 기병대의 진형을 무너뜨리며 압살하는 행위와 동의어)를 발폭에 설치한다거나 하는 종류이다. 사실 이런 부분은 이미 완성된 부품을 타이탄에게 견고히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에 불과 하루에서 이틀정도의 작업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다만 이때도 타이탄 소환에 대한 기사의 마나가 강력하게 필요하며, 타이탄에게 자신의 몸의 일부임을 각인시키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추가적인 마나의 공급이 필수적이다.

타이탄은 스스로의 씨드 엔진과 연결된 혈관과 같은 미스릴 합급의 마나 전달 통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자기 수복이 가능한데, 타이탄의 아공간에는 일반적으로 타이탄의 재료가 된 미스릴이나 정제금속류 등을 톤 단위로 넣어 두는 것으로 가능하다.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성능지수 1.0에 달할때까지의 무게와 총 전투중량의 차이만큼 타이탄의 아공간에 넣어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추가 장갑까지 미스릴 합금으로된 혈관을 연결시키고 각종 마법진을 코팅하는 것은 비용의 폭증을 불러오므로, 대부분의 경우 외부 장갑은 미리 규정된 타이탄의 형태를 참조해서 간단한 마법진 처리 및 항마력 코팅정도만을 하고 사용자가 타이탄을 불러냈을 때 추가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물론 파손될 경우 가급적이면 고철임에도 엄청난 자원이 회수되므로 부착된 상태 그대로 다시 아공간에 집어넣어 마탑에 수리를 의뢰하는 것이 정석. 씨드엔진이 아닌 타이탄 본체의 부상으로 인해 자체 수복을 할 경우에도 아공간에 있지만 사용자로부터 마나를 강제로 이용한다. 물론 전쟁 상황에서 사용자가 이를 못견디는 경우는 임의로 회복을 제어해서 마나의 공급을 최소한으로 차단할 수는 있다. 대부분의 기사들은 검술 수련 과정에서 오라를 경험하고 높은 경지로 갈수록 오라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실제 10만 가이아의 오라 역시도 비교적 높은 상급의 기사였는데, 타이탄과 계약을 맺고 탑승해서 싸우는 과정에서 타이탄이 필요한 마나가 부족해 지는 경우에는 타이탄은 아공간으로 강제 송환된다. 물론 대 타이탄 전이 아니라면 기사가 가진 기본적인 검술로 위기를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물론 오라는 사용할 수 없다) 타이탄전이라면 상대방의 타이탄에 밟혀서 사망하든 치명적인 상처를 입든 할 수 밖에 없었고, 아무리 심장을 보호하는 심갑으로 보호된다고는 해도 심장부근 마법진에 대미지를 입게되면서 기사의 사망이라는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면 타이탄의 씨드 엔진은 사라진 채로 거대한 고철 인형처럼 아공간에서 튀어나와 뒹굴게 된다.

타이탄의 위용은 정규 출력의 타이탄 저지 전술을 보면 알 수 있다. 육중한 몸을 가지고 빠른 속도로 돌격해 들어왔을 때 막을 수 있는 것은 적어도 6써클 6클래스 이상의 기가라이데인과 같은 대인 마법을 강력하게 발사하여 외부 장갑의 이탈을 유도하고 마법 방어진의 무력화를 시도하거나(외부 장갑의 항마력 코팅이 약할 경우에만 통함) 혹은 같은 급의 타이탄을 상대로 지연전을 펼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일반 영지나 공격 또는 방어를 위해 만들어진 급조한 목조 진지와 같은 경우는 타이탄의 출현은 재앙과도 같다. 튼튼하게 만들어진 비교적 높은 성채들도 투석기 또는 날카롭게 깍은 거대한 통나무 발사장치들을 장비하고 있는 이유는 상대 진지를 공략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실제 타이탄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런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타이탄의 외부 장갑을 제거하고 본체에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인 것이다. 이 절대적인 타이탄의 위력은 대륙의 모든 나라가 타이탄을 간절히 원하는 이유가 되었고,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이탄을 생산하는 비용은 항마력 코팅 및 경량화 마법이 걸린 플레이트 메일과 마갑, 속성 마법이 걸린 미스릴 검을 100명의 기사들에게 무장시키는 것과 비용이 동일한 수준이라고 경악했을 지경이었음에도 실제 100명의 기사가 한명의 타이탄 라이더보다 못하다는 것이 대륙전쟁에서 증명되었다. 실제 출력차가 크지 않으며 성능 지표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경우엔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타이탄의 성능이 좌우됨도 물론이다.

심장의 역할을 하고있는 씨드 엔진의 코어는 일반적으로 기초 마력 물질들로 그 엔진을 구성하게 되는데 1kg 상당의 순금으로 할 경우 출력은 0.4, 미스릴 골드 복합재료 0.5, 순수 미스릴 0.6, 미스릴 오리하르콘 복합재료 0.75, 오리하르콘 0.9, 진주 1.0, 토파즈 1.2 다이아몬드 1.4, 사파이어 1.6, 에메랄드 1.7, 루비 1.9, 드레곤 본 2.4, 드레곤 하트 3.0 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석류의 경우 최대 출력을 나타낸다. 코어를 기준으로 씨드 엔진과 계약 및 시동을 위한 마력이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코어값을 로그로 계산하면 거의 맞다고 알려져 있다. 정규출력 1.0의 타이탄은 10만 가이아의 마나가 필요하다면 2.0의 타이탄은 100만 가이아의 마나가 필요하다는 뜻. 또한 무게를 줄여야 성능지수가 높아지므로 더 가볍고, 더 단단하며, 더욱 파괴력있는 금속을 만들었는데 사실상 씨드 엔진을 만드는 것만 해도 엄청난 비용의 미스릴이 대량으로 들어가기 마련이라 실제 타이탄의 1, 2차 장갑은 복합적으로 여러차례 단조된 합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타이탄의 핵심 구조로 취급되는 것은 씨드엔진 및 그 중에서도 핵심인 코어(), 이로부터 복합 미스릴 마나 회로를 따라 각종 마법진이 새겨지며 항마력 코팅이 되어있는 뼈대, 근육 역할을 하는 메슬란과 피부 역할을 하는 테르마까지를 이야기하는데, 각 역할에서 관절부 및 하중을 받히게 되는 지지부는 특별히 더 많은 신경을 써서 구성해야했다. 또한 타이탄의 핵심 구조에 해당하는 곳은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마법진이 이중 삼중으로 펼쳐져 있는데 대게의 경우 5클래스 이하의 마법을 무력화 시키는 마법진이 코팅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 고급 타이탄은 6클래스나 7클래스의 일부 마법들에게도 저항력이 있다. 타이탄이 자신의 몸으로 인식한 곳, 즉 자가 수복이 가능한 범위가 바로 여기까지이다. 실제 외부 장갑은 타이탄의 기동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전쟁이 끝난 후 타이탄 공장에서 기존 장갑을 떼내고 새로운 추가 장갑을 보강을 받는 것이 보통.

타이탄의 계약 해지는 사용자와 타이탄이 상호 동의하에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용자의 이러한 계약 해지 과정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사용자의 능력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경우 타이탄이 사용자에게서 마나만 뺏어가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피아의 구분이 어려워 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부터 상급의 기사에게 주어지는 것이 보편적.

대륙에서 유명한 타이탄은 제국 황실 근위대의 상징인 제우스급 타이탄인데 고위직 인력인 마법사의 마탑이 높은 위협을 감수하고 직접 개발에 참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씨드 엔진, 마나 회로, 뼈대를 비롯한 핵심 구조들 뿐만 아니라 외부 장갑의 일부까지 마법진으로 보호되고 혈관역활을 하는 미스릴 복합을 연결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타이탄은 가장 외부의 장갑에서부터 기동성 및 본연의 기능에 지장이 없는 선까지는 단순 마법진을 통해 혹은 그마저도 필요없이 기계적으로 기동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됨을 감안하면 2500만 골드라는 가격은 왠만한 타이탄 다섯 대 값을 한방에 해먹은 것이었지만, 과연 그 성능 역시도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다. 일반적으로 코어 및 씨드엔진과 뼈대, 메슬란, 테르마 및 타이탄이 자신의 일부라고 인식한 장갑과 타이탄의 기본 무장을 더한 무게를 기본 중량이라고 칭하며, 단순히 추가적인 방어력 제공을 위해 제공된 장갑의 무게를 더해 총 전투 중량이라고 말한다.

현재까지 대륙에서 활동하는 타이탄은 총 800기 정도라고 알려져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제국과 왕국에서 조금씩이나마 생산되고 있다. 타이탄의 생산이 느려 급속히 증가할 수는 없지만, 매년 생산된 타이탄은 꾸준히 전력에 포함되고 있고, 지금에 와서는 대륙 전체에서 연간 20여기의 타이탄이 생산되는 등 바야흐로 타이탄 전성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여담으로 타이탄에게 충분한 마나의 공급이라는 전제가 깔리면, 타이탄은 그 자체로 자아를 가진 거대 마법 결전 병기로 변하기는 한다. 물론 대륙에서 유일한 예는 50년전 제 1차 대륙전쟁에서 바론시아 공작이 유일했으며, 타이탄으로 헬파이어를 시전하여 그때 당시 18만명이라는 병력을 종횡무진 휘저으며 그길로 타제국들의 황실까지 단 이주일만에 휘저어 전쟁을 종결시켜버린 역사가 있다. 다만 바론시아 공작은 이미 그 등장에서부터 출력 1.5의 타이탄 4기를 인간의 몸으로 검을 사용해 고철로 만든 전력이 있는 막강한 인물이라는 점과, 순수한 인간이 쓰는 마법의 최고봉이 현재 제국의 마법 공작 가우워드 공작이 8써클 유저에 8클래스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아무리 기사들이 소드마스터가 되어 체내에 많은 마나를 응용할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그 가능성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물론 파이어볼과 같이 불과 몇만 가이아의 마력으로 상당한 위력을 낼 수 있는 마법이 타이탄의 팔이나 손바닥에 장착되어 있는 경우는 있는데, 이는 오로지 기사가 공급하는 마나가 최소 어느정도 여유가 된다고 판단될 때나 위기 상황에서 회심의 일격으로서 준비하는 경우일 뿐이다. 타이탄에 마법진의 교체를 통해 절체 절명의 순간에 회심의 한방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마저 일반적으로 5000에서 1만 가이아 수준이 아니라 타이탄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배의 마나가 순간적으로 필요하다고 알려져있다.


===============


한글 문서로는 두세장밖에 안되었는데.....;;;;

엄청 기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 ' 4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6.01.04 11:14
    No. 1

    묵향의 타이탄도 그다지 독창적인 설정은 아니고, 타이탄 혹은 마장기나 기타 거대로봇이나 기갑류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6.01.04 12:18
    No. 2

    일단 다른 소설과 설정이 유사하다면 욕은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명사를 제외한 설정은 저작권을 인정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실제 저작권의 분쟁 대상이 되는 것은 특정 세계관에서 유례한 고유명사(반지의 제왕에서 유례한 호빗이나 미스랄 같은 단어)나 아무런 인용표시 없이 문장을 그대로 차용하는 경우 (작년에 문제가 된 빙의신녀의 작품)입니다.
    일부 저작권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무슨 디엔디 설정의 서클 설정이나 파이어볼같은 마법 용어까지 저작권의 대상이된다고 우기시는데...
    아닙니다.
    다른 분이 쓴 것처럼 묵향의 타이탄 설정 자체가 다른 소설 설정을 차용해서 변형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다만 묵향에 타이탄이 나왔을 때 욕을 먹은 것처럼 다른 소설 설정과 과도하게 유사한 경우 욕을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1.04 16:11
    No. 3

    거대인간형기갑은 흔한 소재입니다.

    다만 명칭, 등급, 세부부품 명칭이나 구조가 지나치게 똑같은 것은 피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그로스메서
    작성일
    16.01.04 17:11
    No. 4

    묵향도 일본 만화책 FSS의 설정을 사용해서 표절논란이 있었고 덕분에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판타지 소설쪽에서는 타이탄물의 시초이기도 하기에 묵향을 베이스로 이런저런 타이탄물이 범람했죠.

    글쓴이님은 본문에서 차용이라 언급하셨지만, 사실상 표절과의 선타기가 애매한만큼 살짝 삐끗하기만해도 욕을 먹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표절논란이 나오지 않게끔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죠. 아래의 링크는 묵향과 FSS의 표절논란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https://namu.wiki/w/%ED%83%80%EC%9D%B4%ED%83%84(%EB%AC%B5%ED%96%A5)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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