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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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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의 슬픈인생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7.01.13 20:53
조회
1,539
오늘 처음으로 도배팀 현장에 출근하였습니다ㅠ

새벽에 지하철 첫차타고 중간에 소장님 차로 현장까지 갔네요.

저는 도배업무라 도배만 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시다, 잡부 역할이더군요.ㅠㅠ

소장이 풀기계로 도배지 재단하면 그걸 봉투에 묶어서 각 아파트 층 별로 옮기는 작업이 주업무더군요.

중간중간에 풀이 떨어지면 풀도 채워넣는데 이때 허리가 좀 아픕니다ㅠ

도배학원에선 분명 도배지 바르는 실습했는데 막상 현장 와보니 이건 완전 데모도 역할ㅠㅠ

그래도 퇴근시간은 6시라 빠르고 점심도 공짜로 먹으니 좋네요.ㅎ

제일 중요한 일당은 7만원준다는데 일끝나고 바로주는게 아니라 현장관리팀이 현장 마무리하면 준다는군요.ㅠ

현금으로 바로 받으면 좋을텐데ㅠㅠ

아무튼 도배 현장 첫 출근 소감은 매우 일찍 일어나야된다는거에 빨리 적응해야겠더라구요.

저도 어서빨리 경험 쌓아서 기능공이 되고 싶네요.

베테랑 도배사들이 붙이는거 보니깐 정확하고 빠르던데ㄷㄷ



Comment ' 7

  • 작성자
    Lv.83 형이보거든
    작성일
    17.01.13 21:30
    No. 1

    허리 조심 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7.01.14 05:53
    No. 2

    소장 말로는 처음이라 모르는게 많아서 시키는게 적으니 덜 아프다는데 앞으로 하나씩 터득해갈수록 몸이 더 아프다네요.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01.14 05:15
    No. 3

    제가 알기론 보조이름 다는데도 1년은 걸리는걸로 압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배우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7.01.14 05:54
    No. 4

    그러게 말입니다. 도배 기술자되려면 인내심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된다고 소장이 말하더군요. ㄷㄷ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7.01.14 12:22
    No. 5

    요즘은 제대로 된 기술 하나만 있으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 일류도배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1.14 17:02
    No. 6

    도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주는 일만 하지 마시고, 나서서 챙기면서 실전지식들도(이라 쓰고 디테일) 눈으로 틈틈히 익혀두세요. 언젠가 직접 일하시면서 돈도 두둑히 버시겠죠. 그날을 위해 힘내세요. 파이팅~!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CS보니
    작성일
    17.01.16 09:59
    No. 7

    힘내세요~!! 포기하지 마시고 나중에 꼭 인정받는 도배사가 되시기 응원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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