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요즘 김현정의 'B형남자'라는 노래가 사회적으로 약간의 이슈가 되고 있더군요.
노래 가사를 보면
"욱하는 성격에 금방 또 반성도 잘해/ 예민해 밤잠은 설치고 존심도 강해/ 남자다운 터프한 모습이 강하게 보여 기대고 싶었어/ 황당한 사고에 sometime 진실은 보여/ 많이 좋아만 하기엔 내 맘만 다치고 있어/생각 때문 인거야 여자가 많아서 인거야/ 가슴에 한 여자 담기가 힘든 그 마음을 어찌 믿겠니”
이런식으로 B형남자에 성격의 대해서 씨부려 났더군요-_-;;(참고로 전 A형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따진다는 것에 대해서 참 대단히, 많이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사람의 성격을 결정하는 건 유전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주로 환경적인 요소가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프리카의 원주민 부족의 B형 남자와 한국에서 자란 B형 남자와 미국에서 자란 B형남자들이 모두 성격이 똑같다고 볼 수 없지 않습니까?
혈액형으로 본 성격이라는건 한마디로 통계자료 같은 것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를 들어서 여러 사람들의 성격들을 조사해서 분류해보니까 A형은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많고, 또 B형은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많고, O형은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많더라...
뭐 이런거죠. 각 혈액형들별로 특정한 성격의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 특정한 성격이 바로 각 혈액형의 특정성격으로 굳어져 버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시험도 끝나고 새벽에 할 짓이 없길래 몇자 끄적여 볼려고 했는데 조금 길어졌네요. 아무튼 결론을 내리자면 혈액형으로 본 성격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무조건 맹신하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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