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약관...어이가 없네요

그렇게 작가님들은 챙겨주면서 독자의 권리는 무시합니까?

막말로 어느정도 구매편수 떨어지면 연중하고 아이디 바꿔서 연재하면 누가 압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작가님들 유료연재하시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적어도 완결은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생각조차 못하게 됬네요

시장이 커지면 뭐합니까 독자를 무시하면 다시 시장은 작아지기 마련이죠

문피아가 작가님들 챙겨주는건 좋은데 독자도 좀 챙겨주세요 완결보고 싶다는게 그게 그렇게 큰겁니까?

작가님들 유료연재 가실때 항상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두렵다고 무섭다고요 예 압니다 유료갔다가 폭망한 작품도 저도 많이 봤고 자기 작품이 인정 못 받을까봐 두려우신거 겠죠

그런데 독자들도 고민 많이 합니다 이 작품이 과연 재밌을까? 혹시 글이 늘어지지는 않을까? 구매해도 후회는 없을까? 다른 작품이 더 재밌지 않을까?등 저는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완결 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해야되네요

글 마치는 게 쉽지 않다는 건 압니다 작가님들 글 완결하시는거 보면 200편까지는 가시니까요 유료연재에 실패해서

완결까지 곁가지 안펼치고 가도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걸 어렴풋이나마 느낍니다 그래도 약속이니까요 최소한 즐겁게 봐준 독자가 있으니까 응원해준 독자가 있으니까 다음편 기다리는 독자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약속안지켜도 되어 버렸네요

이제는 네임드분의 작품만 읽어야겠습니다 아무리 재밌어도 그분이 네임드가 될때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완결을 확신할수없으니까요 조금만 더 독자들을 생각해주세요

[일민2]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