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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8 삼편잡가
작성
17.10.01 16:40
조회
541
글 쓰는 도중에 여성을 호칭해야 하는데.


소저란 단어가 어느시대부터 사용됐는지 궁금하네요. 꽤 옛날인물이라 그 당시에도 소저라는 단어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연성을 생각해서 이런 건 좀 맞추고 싶은데 정 안되면 처자라는 단어를 써야겠군요.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01 17:35
    No. 1

    꽤 옛날에 언제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편잡가
    작성일
    17.10.01 17:59
    No. 2

    아 제가 그걸 안적었네요. 작중 사용하려는 인물은 기원전 시대의 인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나모라
    작성일
    17.10.01 17:38
    No. 3

    小咀란 말은 1435년 유월 초사흩날, 항주에서 장이삼의 아들 장후가 만두가게 아가씨에게 사용했던 말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편잡가
    작성일
    17.10.01 18:00
    No. 4

    우왕... 생각보다 오래되진 않았군요. 구글링해도 나오지 않던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처자라고 써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완장
    작성일
    17.10.01 20:10
    No. 5

    위에 분이 장난친거 같네요. 咀 이건 씹을 저 이고 보통 소저에서 쓰는 저는 姐 누나 저 를 씁니다. 소저라는 말은 그냥 한자 생겼을때부터 쓰여진거에요. 한자를 찾아보세요. 소는 작을 소 이고 저는 누나 저 입니다. 작은 누나라는 뜻인데 시대마다 유행처럼 의미가 변질될 뿐이죠. 막말로 시집안간 여자가 다 작은 누나는 아니니까요. 우리가 음식점아줌마를 막말로 이모라고 부르듯 ...중국에선 술집여자나 창녀를 막말로 소저라고 부릅니다. 때와 장소를 가려서 써야 하는 말이에요. 현대에 와선 시집안간여자는 女士라고 부릅니다. 무협에서 시집안간 젊은 여자를 소저라고 부르는건 무협이 홍콩이나 대만에서 유행했기때문이죠. 우리나라에 무협이 들어올 당시에 그 동네에서 소저가 시집안간 젊은 여자의 호칭이었습니다. 그러니 시대를 막론하고 무협이란 장르에선 소저를 아가씨를 대신하는 호칭으로 써도 됩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편잡가
    작성일
    17.10.01 20:34
    No. 6

    전문가 포스 멋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써야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10.01 20:22
    No. 7

    소저. 라는 말이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대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중국작품을 많이 봤는데 그냥 시대를 가리지 않고 다 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10.01 20:23
    No. 8

    기원전이면 아무래도 한나라 시절 정도인걱 같은데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 없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편잡가
    작성일
    17.10.01 20:34
    No. 9

    네 말씀하신대로 한나라 인물입니다. 써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10.01 20:36
    No. 10

    낭자라고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01 23:52
    No. 11

    꾸냥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01 23:53
    No. 12

    현대에는 좀 안좋은 뜻으로 쓰이지만 과거에는 그냥 처녀를 뜻하는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편잡가
    작성일
    17.10.02 08:37
    No. 13

    아무래도 읽으시는 분들이 현대 분들이시니 꾸냥은 좀 피하고 싶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02 11:41
    No. 14

    소저는 송나라때 문학에서 나온다고 알고 있고,낭자도 당나라대목에서 낭자군이 나오니까 오래되었겠지만, 역시 기원전까지 가버리면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편잡가
    작성일
    17.10.02 23:15
    No. 15

    최초로 문헌이라 불릴만한 물건에 기록된건 송나라 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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