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문피즌이 말 그대로 쌍욕 했습니다.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입니다.
두번 다 내가 올린 글인데.
첫번째는 그냥 그럴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는 저번 글과 상관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을 올렸는데
그냥 주말에 한우 먹었다는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대뜸 또 그 양반이 오더니, 저번에 올린 글 내용 언급하면서 사람 야지를 주다 못해 급기야 쌍욕을 하네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온라인에서 쌍욕 먹어본게 뭐 대수러운 경험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계속 생각나네요.
진짜 불쾌한 감정이 계속 떠올라 일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아는 지인 중에 모기업 법무팀 차장으로 근무하는 형님이 있습니다.
오늘 점심 시간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주말에 시간 되면 밥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법적인 상담 좀 받아볼려고요.
아, 진짜 기분 드럽네요.
게임상에서 온갖 패드립도 크게 신경 안썼는데.
아마 문피아라서, 상대가 문피즌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저도 썩 매너 좋은 놈은 아닌데.
그래도 정도라는게 있는데.
아, 진짜 기분 드럽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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