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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8 no현질
작성
18.07.02 04:09
조회
380

인생에서 2년을 버리는 샘인데 그냥 가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군대에서 2년 동안 썩는다고 진로나 취직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의 혜택이 있다면 갈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기겠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페미니스트 정부고 민주당이나 정의당은 군가산점 같은 것에 반대만 하고. 뭐 자한당이나 바미당도 그 나물에 그 풀이고.

군 가산점은 커녕 ‘여자’라는 이유 만으로 최대한 혜택을 주려고 애쓰고.

유리천장이니 뭐니 하면서 여성에게 줄 혜택은 산더미 같은 준비하면서 2년 동안 남자가 시간을 낭비하는 군대는 대체 복무 방안만 논의할 뿐 군대를 가서 생기는 혜택에 대한 논의는 여성 표심에 밀려 정치인들이 감히 못 내고.

군인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배려도 없는 사회에서 군인으로서 2년동안 썩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째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18.07.02 04:25
    No. 1

    여성 투표자가 더 많아서 그래요. 억울하면 투표하세요. 자업자득인 거예요.

    찬성: 0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38 no현질
    작성일
    18.07.02 04:42
    No. 2

    ㅋㅋㅋㅋ 남성 여성 표는 거의 차이가 안나요. 해봤자 3~6퍼 정도?그 대신 20~30대 남성는 진보-보수에 있어서 뚜렷하게 구분하고 남성 정책과 관계 없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투표하지만 20~30대 여성들은 진보든 보수든 그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투표하는 경우가 많아요.

    찬성: 10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8.07.02 12:38
    No. 3

    근거도 뭣도 없는 소리는 제낍시다 여러분. 분위기만 버리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5 luckyluc..
    작성일
    18.07.02 06:55
    No. 4

    군인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배려~는 쉽게쉽게 이년동안 썩는다 그러니까 재낀다~라고 하지 않는게 시작 아닐까요? 갈 사람이나 간 사람 갔다온 사람 이년동안 썩었다고 하시는건데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88 bpolt
    작성일
    18.07.02 11:23
    No. 5

    문장이 이상해서 이해하는데 힘들었네요. 군대에서 썩는다는 말은 군바리 같은 비하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그 자체를 표현하는 현실입니다. 환경에 대한 개선 없이 쓸데없이 표현만 바꾸자고 하는말은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부르자고 하는 것만큼이나 본질을 호도하는 행위입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8.07.02 07:24
    No. 6

    남녀 문제 이전에 군대는 가지 않는 것이 백번 낫습니다.
    전 이 이야기를 십년 전, 전역 후부터 늘 합니다.

    제 주변인들은 이미 출산 전에 미국으로 어떻게든 갑니다.
    최소한 아이가 나중에 자랐을 때 스스로의 의지로 병역을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요.
    전 그게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악법은 법이 아니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없다면 피해갈 줄 알아야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죠.

    대한민국 군대는 경험할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전 고질병인 허리디스크와 전신 5% 화상만을 받아 돌아왔죠.

    군대보다는 감옥이 차라리 편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식이 매우 더러운 것이 뭐냐면, 군에서 '적응하지 못했다'라는 딱지를 붙입니다.
    군중심리와 군기라는 명목 하에서의 억압, 그 더러운 범법행위 모두를 '적응'이라는 편의주의적인 단어로 인권을 말살하는 집단이 군대입니다.

    전 제대 이후 군대는 꼭 가봐야 한다, 군대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 따위의 개념없는 헛소리를 지껄이는 사람과는 반드시 언쟁을 합니다.
    군대 가서 사람 될 양아치는 군대 안 가도 사회 나가면 사람 됩니다.
    아닌 놈은 사람을 군대에서 죽이고 멀쩡히 사회생활을 할 뿐입니다.

    한국은 군인에 대한 인식 자체가 잘못되어있고, 군인은 반드시 사병이라고 할지라도 최하등급의 공무원보다는 월등히 나은 대우를 받아야만 마땅합니다.
    그만한 자격요건이 필요해야만 하구요.
    전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를 가야한다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한 사람으로 당당히 자원입대했고, 나름 무난한 군생활을 했다 생각하지만 상대가 그 누구라도 입대 전이라면 군대에 가지 말라고 설득합니다.

    규칙적인 군생활? 밖에서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더할 나위 없죠. 사격? 돈만 주면 실탄사격장 가면 됩니다.

    군대에 가야 하는 이유는 오직 둘 뿐입니다.
    강요된 애국심.
    그리고 병역법으로 인한 처벌.

    군대가 있기 때문에 경직된 수직구조의 사회가 유지된다고 봅니다.

    전 여성 입대도 반대에서 긍정적으로 돌아선 입장입니다.
    관심과 진통이 지속되면 다음 세대는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겠죠.

    찬성: 18 | 반대: 2

  • 작성자
    Lv.51 김서래
    작성일
    18.07.02 11:14
    No. 7

    그것도 맞고, 불법이나 편법으로 군대 빠진사람들 한국에서 살 자격 없는 것도 맞습니다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9 립빠
    작성일
    18.07.02 11:59
    No. 8

    그래서 저는 이스라엘식 군대징집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18.07.03 07:20
    No. 9

    군대에 가면 가장 먼저 하는게 기본적 개성의 파괴 입니다. 개인적 사고를 죽이고 집단의 일원으로써 작동하게 만들죠. 예전에는 그런 방식의 교육에 익숙한게 사회에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회였다면 지금은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이때에 군대 가야 사람 된다는건 그야말로 헛소리죠. 차라리 장교로 가서 일종의 리더쉽을 체험 하는거라면 몰라도 사병으로써의 군경험은 하등 도움될게 없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30 일잠일잠
    작성일
    18.07.03 11:55
    No. 10

    풋 그런 식이면

    대한민국에서는 정당한게 일하지 않고 사기치면서 사는 게 이익인데요?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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