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장을 지진다?

소설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 올립니다. 여기 나오는 장은 먹는 장이 아니라 한자로 손바닥 장입니다. 무협에 자주 나오는 장풍이니, 팔괘장, 면장 이런 의미의 장입니다.즉 뜨거운 것을 맨손으로 잡는다는 말이 되겠지요. 흔히 역전앞처럼 한자와 우리말의 중복 쓰임으로 이해하는게 좋겠습니다.

[파란겨울]

설마 먹는 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적안왕]

저는 고추장, 간장 같은 장이 아닌 내장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3=;;

[[탈퇴계정]]

님이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윈드데빌改]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36949&pageIndex=1

[윈드데빌改]

본문도 그냥 설중 하나일 뿐입니다.

[장과장02]

말이 되네요. 먹는 장은 아닐테고 무슨 장일까 궁금했는데

[적안왕]

윈드데빌改님이 링크 거신 내용이 더 신빙성 있게 느껴집니다.

[그냥가보자]

끊은 장이나 인장

[대추토마토]

제가 아는 것과는 다르네요.
끓는 醬에 손을 넣어 지진다는 의미로 알고 사용합니다.

[흔들릴때한잔]

222222222

[섹쉬한뱃살]

장을 끓이다는 뜻으로 지진다라는 말을 쓰긴하지만, 손에 끓인다는 뜻은 아니겠죠.

[크라카차차]

손에 장을 지진다는건 장을 끓일때 거기다 손을 넣는다는 뜻아닌가? 지진다는건 불에 지진다는뜻이잖아...

[dlfrrl]

그거 어원 확실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결론이 났나요? 어쨌든 뜨거운 거에 손 지진단 뜻은 확실한 것 같지만..

[적안왕]

결론은 안나고, 결론을 내기 위한 설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나모라]

조형기씨가 잘 알고 있을 듯 하네요.

[그냥가보자]

장이 한자어가 아니란말도 있죠

[부정]

민간요법으로 손가락에 염증이 생기고 덧날때 간장을 끓여사 환부를 지지는 것이있습니다. 제 부모님 시대분들이며 알 것이며 저도 어릴때 많이 봤네요. 아마도 그게 아닐런지.

[섹쉬한뱃살]

저 말을 쓰는 의미가 "아니라면 내가 벌이나 고통을 받겠다"로 쓰이니, 치료목적이랑은 전혀 다르죠. 그리고 끓는 장에 손을 넣어 고통을 당하겠다면 차라리 "장에 손을 지지겠다"라고 쓰는게 맞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