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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
05.01.17 05:47
조회
555

-ㅅ-;;

따뜻한 글 보러 갔다가 추천수가 300개 이상인 글이라서

삶을 살아갈 때 어떤 희망을 주는 글일까 하고 들어가봤더니.

요즘, 청소년들의 실태를 비판하는 글이었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할 말 없어지더라고요.

사실이 그렇잖습니까.

사실 제가 어렸을 적 부모님들이 맞벌히 하고 사랑 못 받고 자라 트라우마라

그런가요.. 그래서 일찍 성에 눈 떳고.. 사실 초등 6학년 쯤 되니까 요즘 초딩

보다 못하지만 비슷한 짓도 하고 다니고(지금 생각하면 완전 x신 짓이었죠.)

중학교 2학년 쯤 되니까 애들이 반애서 담배 안 피던 녀석이 없더군요.

거짓말이 아니라 다 폈습니다. -ㅅ-;; 술은 기본이고.. 뭐, 친구 녀석들은

다른 학교랑 싸움하로 다니고.. 중 3쯤 될 떄였는데요. 끄 땐 절정해 달하더군요..

방 잡아 여자애들이랑 같이 술마시고 게임에서 지면 혀 넣는 프렌치키스까지..

말 다 나온거죠 뭐.. 그리고 중1 후배들 몇년 전서부터 알고 있었지만..

중3 되면 다들 돌려가면서 그 중 1 여아들을 숟갈로 떠먹죠.(사실 여아는 왠만큼 좀 예쁜 여자애들은 중 1되면 처녀성의 끝이라고 보면 되겠죠.)

-ㅅ-;; 저 같은 경우도 친구들이 여관방 잡았다고 술 마시로 가자고 정말

제안도 많이 받아봤고 친구들은 맨날 게임에서 어째서 키스를 했는데

느낌이 어땠다던가 다른 학교 패로 간 애기나듣고 실상이 그렇다 보니..

(정말 인생에 필요 없는 쓰레기 같은 내용들.. 길 가다가 보면 중학생, 초등학생

이런 말 하는 것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고등학생도 마찬가지.)

그 분이 우리 나라 지금 현재 청소년들이 쓰레기 같다고 말해도 할 말 없더라고요.

청말로 순수한 청소년 제가 주변 둘러보면 한 3분의 1되기는 할까요? -ㅅ-;;

(요즘 아이들은 고등학교 올라가기도 전에 왠만한 경험 다 한다고 보면 될 겁니다. 거기다 쉬쉬하지만 요즘 애들은 근친상간도 정말 넘쳐나고, 초등학교 6학년 떄 경험하질 않나.. 서로 알몸 보여주고 자위하는 걸 초딩이 캠으로 찍고.. 할 말 다 나온거죠. 우리 주변에는 원조교제 애기가 별 대단한 애기로 들리지도 않는 것은 원조교제 했단는 사실보다 더 충격일 거예요. )

사실 어른들 탓이 큽니다. 어른들의 성문화 말 안해도 될 정도죠.

애들도 다 알고 따라하는 겁니다.

술먹으면서 벌칙 걸리면 서로 사귀지도 않으면서 키스하고.. 나이트 가서 원나잇 스텐드 아줌마들은 애들 학비 벌라고 성인 방송 나와서 쇼를 하고..

여대생들도 사창가 알바를 나가고.. -ㅅ-;; 이러니까 청소년들도 문란하고..

어른들도 싸워대고(그 예를 들자면 정치 사이트 가면 나이 먹으셨다는 어르신들께서 쌍욕하고 자신과 의견 다르면 유치원 생만도 못하게 구는 꼴을 보면 알 수 있죠) 개차반이니까 초등학생들도 그러는 겁니다.

우리 나라는 경제 발전도 중요하지만 그 위의 가치로 사회 의식을 뜯어 고쳐야 할 겁니다..

(나무가 크면 뭣 합니까. 뿌리가 썩는데, 나무는 죽기 전에 살기 위해 잔가지를 많이 뻗는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회가 겉모습만 화려해지려고 할 때 뿌리부터 기둥까지 썩어들어가고 있을겁니다.)

지금의 생활을 버리고 열심히 하루 생활 하고 싶어 따뜻한 글 보러 갔다 우울해지네요.

요즘 정말 초등학교 성폭행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우리 이제 청소년도 법 처벌해야

한다 초등학생들도 법 처벌해야 한다 하기전에 자신의 생활을 둘러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미국이나 일본보다 성문화를 더 개방시켜버리던지요. 성문화 드럽다고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게.)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맑은 법.. 요즘 애들 인터넷으로 어른들의 나쁜 점을 배우

는 거겠죠. 이제부터 저도 사촌이나 친척 동생들 앞에서는 욕 한마디 안 해야 겠습니

다. 인터넷에서도 그렇고요.

그저 푸념이라 그런지 글 내용이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 있네요. 하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best=month&pg=22&number=140343


Comment ' 18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1.17 11:22
    No. 1

    헉....근친..까지?;;;
    주위에 그런 이야기는 들은적이..왕게임 해서 키스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로암
    작성일
    05.01.17 11:36
    No. 2

    ... -0- 담배 제 주위애들은 많이 피지만 그런쪽과 거리가 멀고 .. 여자눈뜬지는 중2때 성교육시간에 뜨고 -0- 저랑 전혀 다르군요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로암
    작성일
    05.01.17 11:39
    No. 3

    중2때까지 여자 똥하고 오줌 안싸는줄 알알고 ,,, 여자는 신비한 존재라서 맨날 지켜줘야 해야하는줄 알았고.. 제 친구들도 그런쪽과 거리가 멀고 다 공부밖에 모르는 놈들이라서 -0- 이게 사실인가요? 제 친구가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정말 순수하게 잘해주던데 ... 참고로 아직 여자랑 5분넘게 말해보지못했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문제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심표
    작성일
    05.01.17 11:51
    No. 4

    류선님 솔직 하시당....... 그래도 지방쪽의 여자애들은 그정도까지 는 아니고..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oker fa..
    작성일
    05.01.17 11:56
    No. 5

    뉴스에서 워낙 요즘 청소년들이 그렇다고 해서 전부를 가리키는 줄 아는데 실제 한국 고등학생의 약 17%가 경험이 있고 나머지는 대학 입학때까지 순결을 지킨다고 합니다... 솔직히 뉴스에서는 전부 속칭 까진 애들만 보여주니까 전부가 다 그렇다고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5.01.17 12:17
    No. 6

    제정신이 아닌거죠... 요즘 노는거 보면 정말...-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담
    작성일
    05.01.17 12:22
    No. 7

    솔직히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성에대해 많이 개방되어 있는건 사실입니다. 중학교때 소위 잘나간다는 애들은 다 경험합니다. 하지만 윗분 글처럼 대다수의 아이들이 성경험이 있는거 아닙니다 . 너무 비약이 심한글인것 같네요. 근데 요즘 확실히 문제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성폭력문제도 그렇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음란물에 젖어들다보니 동영상이나 소설의 내용을 현실을 일치시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우
    작성일
    05.01.17 12:36
    No. 8

    모든 청소년들이 다 그러는 건 아닌데요?
    제가 현재 고1인데 술 마시고 담배 피는 애 이상하게 쳐다봤고..
    잔다는 거? 있을 수 없죠-_-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일진애들도 없었어요. 노는 애들 좀 있었지만.
    걔들도 패싸움이나 그런 것 까진 아니었고 그냥 노는 수준.,
    저희 학교 일진회 만들어졌을 때 학교에서 강제로 일진회 해산시키고 엄하게 처벌했죠.
    전 오히려 술 마시고 담배 피는 애들 못 봤는데요.
    남자랑 이 때까지 이야기도 못 나눠본 애들이 천지입니다.
    참고로 전 여상인데도 이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현(炫)
    작성일
    05.01.17 12:43
    No. 9

    흐음...
    저희는 별로 안 이런데...
    담배, 술까지는 있어도 잔다는건 있을 수 없음;;
    [뭐... 지들 집에서까지 그러는건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빨간피터
    작성일
    05.01.17 13:17
    No. 10

    제 친구들이 이상한 건가요. -ㅅ-;;
    실제로 술 안 마시고 담배 안 피는 녀석 보기 힘들던데요..
    그리고 다 잔다는게 아니고, 예쁜 애들에(까x다고 하죠) 한해서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거짓말이 아니라 제가 아는 형은 중 3때부터
    한달에 5명이나 꿀꺽 하셨습니다. =ㅅ-; 충격의 도가니탕..
    실제로 중학교 때 저희 학교 여자애들 중에는 선배랑 잔 애들도 몇 몇
    있었고.
    여자 소개 시켜준다고 했을 때 놀래서 대뜸 거절했던 기억이..
    (지금 와서 무척 후회 하지만.)
    그리고 제 친구중에는 해병대 훈련 뭐시기 비슷한 훈련 받으로 갔다가 텐트안에서 자고 있는데 여자애가 들어와서 옷 벗고 하자고 까지 했다고 하는데 친구가 당황해서 거절도 했다고 하더군요.
    알던 사이도 아니고 그냥 몇 일 알게 된 사이였는데 말이죠.
    -ㅅ-;; 저희 동네가 이상한가 보네요.
    그리고 근친 많은 것은 아니지만 요즘 은근히 찾아보면 있습니다.
    쉬쉬하고 젤 안 들어나죠.
    -사실 제가 잘 노는 애의 편도 아니고 노는 친구들도 사귀고 잘 못 노는 친구도 사귀고 친구에 차별 안 두려고 해서 골고루 사귑니다. -ㅅ-;; 그런데도 위 얘기들은 정말입니다. 잘 못노는 편의 친구들도 남자들 사이에서 잘 못 놀지 담배, 술 다 하고 여자들하고도 잘 놀고..(거의 바람둥이 수준) 노는 편에 안 속한 애들도 여자애들이랑 1박 2일 여행도 다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5.01.17 14:01
    No. 11

    음...확실히 노는 애들은 여자애들이랑은 몇번 자는것 같더군요...술 담배는 기본으로하고...뭐 저는 잘놀지못하는 사람인지라 그런거랑 인연이 없었고...술,담배 할 기회는 있었지만,....왠지 싫어서 하지 않은적도 많죠..
    그러고 보면 술이든 담배든 여자든(이건 아닌가...-_-;;) 애들이 맘만 먹으면 쉽게 구할수 있는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oker fa..
    작성일
    05.01.17 14:08
    No. 12

    요즘애들은 문란하기는 하죠..
    얼마전 추석때 사촌동생이 와서 좋은 걸 보여주겠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사촌동생은 중2.. 5살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저나 걔나 형제가 없어서 허물없이 지냈죠..
    그녀석이 그런데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더니 사진이고 보여주던데
    다 여학생들 옷 갈아입는 사진이더군요... 교실에서 체육복 갈아입을 때 몰래 사진을 찍었다고...
    사정없이 때렸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충격이기도 했고..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드리버
    작성일
    05.01.17 14:27
    No. 13

    노는것도 지역별 차이가 엄청나게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았던 지역에서 일어날수 없는일들이 다른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죠.. 머니머니해도..군대 가서 또래 애덜 말들어보면 좌악 나옵니다;; 지역별 성풍속이라고할까요? --;
    제가 살았던 곳은 너무 순수했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검은검
    작성일
    05.01.17 14:34
    No. 14

    지역별로 차이가 크군요 정말..
    전 이제껏 여자손 잡아본적도 없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05.01.17 15:37
    No. 15

    그러게나 말입니다. 크윽... 그래도 좋을수도 있어요 윗글과 같은 지역에서 공부만하는 소위 '범생이'들은 하루에 100대 이상 맞을듯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1.17 17:59
    No. 16

    물론 양아치 애들 있습니다.
    그래도 글에서 나온 정도는 아니네요...
    학교에서도 개념없이 설치긴 하지만 선생님들이 살포시 밟아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케이포룬
    작성일
    05.01.17 18:40
    No. 17

    음, 양아치들은 그러는거 같기도(......)
    ↑분이랑 비슷하다는 =ㅁ=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aien
    작성일
    05.01.18 13:45
    No. 18

    남학생 흡연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그리고.....돈도 없어소 못 필껄요.. 담배값이 금값...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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