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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게르의주인
작성
19.06.02 08:49
조회
283


치사율 100% 

방역 거의 불가능

백신 없음


그야말로 돼지에게 죽음의 사신이나 다름없는 열병이 중국에서 창궐하고 있습니다.


돼지 열병의 확산으로 중국 돼지가 씨가 마르기 시작하면서 중국 정부는 인민들에게 돼지고기조차 먹일 수 없는 무능한 정부가 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왜?


이 모든 사태의 범인이 시진핑이기 때문이죠.




시진핑은 등소평의 “발톱을 숨기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르라.”는 유언을 무시하고 짝퉁 디즈니 굿즈와 싸구려 일회용품 그리고 도적질한 기술로 조잡하게 만들어낸 전자제품을 팔아 번 돈을 휘두르며 미국에게 덤볐습니다.


일대일로 

첨단산업 굴기

인민폐의 기축통화化

태평양 진출

등등


미국은 다른 건 다 참아도 절대로 안참는 게 하나 있습니다.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이건 절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하는 용의 역린같는 겁니다.

2차대전 이후 이 역린 건드렸다가 무사한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멍청한 시진핑이 이걸 건드린 겁니다.


일대일로(중국의 주변국과 연결되는 거대한 교통망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자금의 주역을 인민폐로 강요하거나 아예 건설사가 중국 회사로 선정되도록 압력을 주어 달러가 배제되도록 하고,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0패이와 같은 신개념 결제수단인 위0머니를 이용해서 동남아 심지어 유럽 관광대국에서 자신들의 화폐를 강요 관철시키는 등 달러구축에 나선 겁니다.


미국으로서는 짜증을 넘어서 위기감까지 느끼기 시작한 거죠.

미국의 경험상 저런 거 놔두면 석유 거래도 위안화로 하겠다고 깝칠 게 뻔입니다.

(게다가 중국은 이미 차베스 시절의 베네수엘라랑 배가 맞아서 석유 결재 대금을 달러가 아닌 유로화 혹은 위안화로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죠.)


쳐맞을 시간이 온 겁니다.


미국은 중국산 철강 제품등등에 대한 관세를 때려버립니다.

중국은 이에 맞대응으로 미국의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때려버립니다.


문제는 미국에게 철강을 팔고 싶어하는 나라가 많은데 비해

중국은 미국 이외에 돼지고기 수입처가 별로 없다는 점이죠.


찾다찾다가 보니 러시아가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러시아산 돼지고기를 수입하지 않아요.


당장 인민들의 입에 돼지고기를 맥여야 하는 중국은 러시아산 돼지를 대량으로 수입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깨닫게 됩니다.


왜 다른나라가 값도 싸고 질도 좋은 러시아 돼지를 수입 안했는지...


러시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입니다.


엄청난 량을 수입한 중국에서 곧 돼지열병이 발생합니다.


중앙정부에서는 방역하라고 급히 명령을 하달했지만

지방정부는 중국 수천년 전통대로 방역완료 되었다고 허위 보고를 합니다.

그리고 중국 국내로 빠르게 확산되어서 돼지의 몰살이 시작됩니다.


돼지값의 폭등.

돼지열병 관련 바이오산업 주식 폭등

닭값의 폭등


점점 우리나라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중국이 먹어대는 돼지의 양은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합니다.

때문에 중국에서 돼지의 씨가 마르면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습니다.


자칫 우리나라 삼겹살 집은 죄다 망할지도 모릅니다.

더해서 다른 축산물 가격도 치솟아서 서민은 장바구니 담기도 힘든 시절이 올지도 모르죠.


사족으로

돼지열병이 인접국인 북한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휴전선 일대에 서식하는 맷돼지를 통해서 국내로 유입될 확률도 커서 방역 당국이 긴장 상태입니다.


만약 동북아의 축산업이 붕괴되어서 서민들은 풀만 먹는 참사가 벌어지면...

오직 트황상께옵서 너그러니 팍스아메리카나 그늘 아래서 힘겹게 살아가는 속지국민들에게 우월한 텍사스 괴기들을 보내주시기를 바라고 바랄 뿐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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