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괄호 뒤 조사를 어색히 쓰시는 분들이 많을까요

괄호 뒤 조사는 정해진 맞춤법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나무(훌륭함)를' 이처럼 쓰는데 어째서선지 작가님들은

'나무(훌륭함)을' 이리 쓰는 분들이 과반인것 같더라고요. 단순오타는 그냥 읽어도 이런건 정말이지 어색해서 몰입이 확 깨져버려서요...

[신립]

을를 헷갈리시는분 은근히 있더라구요

[나무믜]

어쩌면 괄호와 무관하게 을/를 헷갈리신 거려나요

[걓디]

저도 중얼중얼 읽으면서 치다가 가끔 괄호 안을 다 읽고 그대로 뒤에 조사를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논문 같은 거 아니면 그냥 괄호를 이왕이면 안 쓰는 방향으로 결정했죠. ㅋㅋ

[나무믜]

이런 사고가 우리 사회에 많아져, 문장 부호를 최소화한 세상이 도래하면 기쁘겠습니다^,^

[장과장02]

제대로 쓰고 있긴 한데 솔직히 읽을 땐 틀린 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심해관광]

솔직히 괄호를 안쓰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괄호 안의 문장이 길어지면 원래의 문장이 끊어지는 느낌이 싫어서 두 개를 따로 읽는데, 거슬릴 때가 많으니까요.

어색히가 보다는 어색하게가 더 적절해보인다는 한마디 달고 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