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분명해.
난 똥손이라는 것을.
G펜이 없어서 마우스로 그렸는데.
내가 상상한 고블린이 안나옴.
나의(상상속) 고블린은 이러지 않아!(버럭)
도색 작업 까지 다 끝냈는데 실수로 저장을 못했음돠.
다시 하려니 귀찮아서. 도색 하면서 그림도 조금 수정 했는데도 고블린이 아닌 저딴 따식이가.
저 끔찍한 혼종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로써 분명해.
난 똥손이라는 것을.
G펜이 없어서 마우스로 그렸는데.
내가 상상한 고블린이 안나옴.
나의(상상속) 고블린은 이러지 않아!(버럭)
도색 작업 까지 다 끝냈는데 실수로 저장을 못했음돠.
다시 하려니 귀찮아서. 도색 하면서 그림도 조금 수정 했는데도 고블린이 아닌 저딴 따식이가.
저 끔찍한 혼종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주방을 맡고 있는 고블린 톨리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빠른 손놀림으로 웍을 돌리면서 괜히 유쾌한 척 떠들곤 했다.
"음화화핫. 난 고블린 왕이 될 것이닷."
"킷."
킥킥 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자 험악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순간 찾아오는 정적.
표정만으로는 블랙산맥의 드래곤보다 공포스러운 모습의 톨리스.
그 순간 주방보조들은 하나같이 겁을 집어먹었다.
"헤헤헤."
언제 그랬냐는 듯 웃어 보이는 톨리스.
차라리 무표정이 더 나았으리라.
히익.
여기저기서 그 그괴한 웃음에 벌벌 떠는 고블린들이 속출했다.
오늘도 고블린 대전사 쿤갈 조차 얼굴만 보면 움찔한다는 블랙산맥의 이름 높은 주방장 톨리스는 언제나 그렇듯 혼잣말을 멈추지 않으며 요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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