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흡수 관련 소설에서 잘 안 읽힐 때

개인적으로 감각이나 지능 , 예술 ,언어 같은 그나마 눈에 덜 보여지는 분야의 재능 흡수 정도면 괜찮게 봅니다

피지컬이 중요한 분야(스포츠 같은)의 재능 흡수로 하루 아침에 신체가 변하거나 하는건 공감이 잘 안되서 그런지 안 읽히는 거 같습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날 아예 못하던 사람이 그 다음 날 급발진 되는 것도...ex.언어)

판타지 이긴 하지만 현대 판타지 이기에 그만큼 공감대 형성이 잘 안되면 그러는거 같네요 다른 독자님들은 어떠신가요?

[범패]

잠재 능력만 올려주고 습득의 속도를 올려주는 것 정도가 딱 제 취향이지만
그렇게 쓰면 속도감이 죽어서 인기가 없겠죠?

[슬로피]

전 유령같은거 보일 때 기절안한거.
저한테 보이면 기절했다가 깨어나서 당장 바티칸행 비행기 탈거에요.
흥미를 위해 빠르게 스큅하는건 좋으나 받아들이는게 넘 빠름.

[연쇄뒷북마]

저는 적어도 재능 흡수 할꺼면 못하던거 드러내고 난뒤 재능얻고 잘 하는거 보여주는거 없었음 좋겠어요.

뭔 재능이 필요 할것같다?

주인공이 못하는걸 보여줌
조연:(음 초보자네)
재능얻음
조연: 와 어제까지만 해도 못했었는데 어케 한거야?
주인공:제가 컨디션이 나빴어요.(어색)

보단

조연: ㅇㅇㅇ해야 할것같은데 너 이거 할수 있어?
주인공: 네 조금 할수 있어요.(겸손)
능력얻음
조연: 와 땡땡씨 이거 잘 한다는거 왜 숨겼어?
주인공: 하하

같이 깔끔하게 했음 좋겠어요.
결국 재능흡수는 원패턴인데 후반에도 전자면 갈수록 조연들 지능하향당한것같고 그래요.

[신상두부]

재능 얻는 시스템에서 주인공의 노력이 추가되면 볼만한데 거저얻은 재능으로 노력하는 등장인물들 폄하?하면 그때부터 불편해지더라구요 ㅎㅎㅎㅎ읽으면서 뭐 이색히야?가 절로 나오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