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바라는 것을 바라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투영한다.

소설쓰면서, 가정이 행복했던 주인공을 자주 씁니다.

아니면 어느 한쪽이 행복했던 이야기를 쓰죠.

그러다보니 의문을 가지게 됐어요.

아버지도 속된말로 제입장에서는 개새끼고 어머니는 개새끼인데,(그렇게 낳은 자식은 호로새끼니 할말이 없고.) 왜 이런 가정을 바라고 있는가.

뭐...정답은 간단하게도... 제가 그걸 원했기 때문입니다.

꽤나 늦게 깨달았어요.

그런걸 바란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