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성과급 1억 준다 하고는 5천으로 깎더니 이젠 그것도 달랑 천5백 주고 입을 씻더군요
아... 나도 뭔가 능력치가 있었으면... ㅠㅠ
출근 안한지 1달째입니다.
분명 조만간 전화 올텐데 그땐 그냥 당당하게 ‘짜르슈!’ 하려고 합니다.
뭐, 문서로 남긴게 아니니 내가 언제 그 돈 준다고 했냐! 하면 저도 할 말은 없는데...(성과급은 아무리 친하다 생각해도 반드시 문서나 이메일이나 메시지라도 받아두세요. 일반 정산이 아니라 잡아떼면 할 말 없어집니다)
연구원이 10억 땡겨준거 영업직인 지들이 못해서 5억만 받았는데 진짜 10%는 받아야 되는게 이 동네 룰인데 참...
그리고서 이직 한다는 말 넌지시 던지니 하는 말이
“당장 갈데 있으세요?”
.... 기가 막혀서
“아니 내가 농사쪽 일을 하고 아버님께서 서울대 농대 출신이신데 갈데가 없을 것 같습니까?”
아버지 후배 사장님들이 몇번 연락을 하셔도 도리가 있기에 마다했는데 이젠 그런거 없습니다.
요새 정말 현판 능력자가 부러워졌지만, 현실 능력자도 만만치 않은 걸 알려줘야겠습니다.
그쪽 특허 다 내가 써줬는데 우회특허 한두개 못 만들까!
구러면서 현판 봉급쟁이 스토리 찾아봅니다. 가끔 정말 제가 생각 못한 통수 치는 법이 가끔 나오니 참고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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