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길드에 계약직으로라도 고용된 형태라면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현장 일용직 뽑듯 모아데려가는 것 보고는 어이가 없을 정도라는...
헌터일 목숨걸고 하는 일일텐데, 짐꾼 중에 천연트롤이 있으면 괜한 어그로 끌어서 공략 망치는게 불을 보듯 뻔하죠.
그리고, 길드나 특정헌터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으로 위험 몬스터에게 자살어그로 끌면 공량 망하게 할 수 있죠 아니면 가족의 목숨을 위협한다는 형태로 자살테러짐꾼을 만들 수도 있고요.
노리고 작정한 테러면 길드의 짐꾼도 믿을 수 업을텐데, 짐꾼 대우가 넘 허접하고, 그냥 일반 사회에서처럼 잡부취급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는 게 언제든 욱 할 수 있고,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다 어느 순간 끈이 툭하고 끊어지면, 같이 죽자. 가 되어버릴 수 도 있죠. 특히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면 말이죠. 전쟁 중에 왜 그렇게 프렌들리 파이어가 자주일어나는지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적안왕
제 말은 단순어그로가 아니라 진짜 작정하고 엿먹이려면 헌터도 대응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 가령 짐꾼이 헌터에게 무력적으로 상대야 안 되겟지만, 이런 세상 보면 몬스터 유인제나 뭐 그런 아이템류도 분명 있을 거고요. 딱히 몬스터 유인제가 아니라더라도 한창 싸우고 있을 때 다른 몬스터 유인해오는 방법도 있죠.
뭐 사전에 소지품 검사하면 대부분 들키겠지만, 범죄자들이 감옥에 별의별 물건 다 들고 가는 것처럼 숨기려면 방법이야 많죠. 위험지역에서 몬스터 유인제 터트리거나 소란스럽게만 해도 헌터도 같이 위험해지죠.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경쟁자가 잇을 경우 그냥 짐꾼 가족 볼모로 잡아두고, 몬스터 유인아이템 강제로 사용하게끔 만들 수 있죠. 아니면 능력으로 세뇌한 후 자폭병을 삼을 수도 있고요. -> 그냥 현장 잡부 모집이면 이런 식의 침투는 너무나 쉽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짐꾼 보호는 안 하더라도, 짐꾼을 감시하면서 그런 사냥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요?
좀 많이 잔인한 방법이지만, 기꼐사용 불가라도 마법적으로 인간폭탄으로 만들어놓고 시간제한 걸고 뱃속에 몬스터 유인제 채운후에 던전 안에서 폭파시키면, 들어간 헌터들은 전멸은 아니더라도 큰 손해를 볼 겁니다.
보통 이런류 소설 보면, 빌런도 넘치고, 경쟁조직 사이는 그냥 무협소설의 무림방파 수준이던데, 경쟁조직에 방해하려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그 뿐 아니라 심하면, 거대빌런 조직, 또는 이계의 악마마 마신등의 침략자를 섬기는 있는 세상에 짐꾼을 잡부로 사용하는 건 그냥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라 생각하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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