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있었으면 하는 기능

본인이 읽었던 작품들의 리스트를 뽑아 보려면 

보통은 구매내역을 보게 되지요.

그런데, 이게 1화 단위로 결제가 이뤄지다 보니까, 

리스트가 아주 길어집니다. 

확인하려면 시간이나 노력이 많이 들지요.

문피아 서버에서 이런 메뉴를 제공해 주면 제일 좋겠지만, 

두 번인가 제안했다가 거부당했습니다... ㅠ ㅠ

문피아가 ‘제목 리스트’를 엑셀 파일로 제공하면, 

엑셀에 있는 동일한 셀 삭제 기능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리스트를 뽑아낼 수 있게 됩니다. 

[베르튜아스]

아마... 필요로 하는 사람도 적을뿐 아니라, 그것에 소모되는 IT인력이 갈릴것 같네요 ㅋㅋ

[베르튜아스]

그리고 문피아 앱은 무언가를 다운 받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데, 엑셀 파일 제공이면 새로운 기능을 넣어야되기도 하구요

[만리독행]

제가 짐작하기로는 모든 게 데이타베이스로 관리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데이타베이스에서 작품 리스트 뽑아내는 건 간단한 명령 몇 줄이면 될 것이고요...
이걸 스마트폰 앱에 추가해서 만들어 달라는 건 아닙니다.
웹사이트에 메뉴 하나 추가하고, 명령과 연동시키면 끝날 작업 같습니다.

작품을 적게 읽는 사람에게는 그닥 필요하지 않은 기능인데요,
작품을 많이 읽어서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일 겁니다.

[베르튜아스]

저도 회사 다니는 중이고 IT 쪽 분도 많이 만나다보니, 정보들이 DB에 있고 거기서 csv파일 뽑아내는거야 쉬울거라곤 생각합니다.
다만, 그냥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일뿐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선작해제를 하지 않아서 지금 선작이 1800? 1900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시간이 걸려도 찾다보면 찾게 되더라구요

[베르튜아스]

다시 보니까 2400개네요

[베르튜아스]

그리고 제가 DB전문가는 아니지만, AI공부하면서 진짜 쪼금 데이터 분석쪽을 건드려본 입장에서,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읽어온 작품 리스트가 만약 없다면 이걸 DB에서 뽑아내서 그 리스트들을 제공하는 것은 스토리지 측면에서도 그렇고 서버 측면에서도 그렇고 좀 어려움이 있을것 같다고 생각해요.
물론 할려면 할수야 있겠지만, 몇명이 될지 모르는 독자들에 대해 전체 DB에서 그 독자 파일 중 같은 아이디의 독자가 읽은 책제목 뽑아내기까지는 쉬워도 이를 파일로 보관하면 용량이나 처리가 문제될 것 같아요.
문피아 중소기업인데... ㅎㅎㅎ

[베르튜아스]

쓰고 나니 왠지 반대를 위한 반대 같이 보이기는 하는데, 저도 문피아 편을 들려는 건 아니고 현실적으로 그롷게 생각이 되서 말하는 거라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