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은 수미감자구요.
우리집은 걍 주말농장이라서,
남들 감자수확한지 보름넘게 지났는데,
이제서야 감자수확중입니다.
오늘 5고랑 수확했고
내일 2고랑하고 절반만 더 캐면 끝인데.
총 16고랑 정도 농사지은거 같아요. (1고랑이 대략 한 5m정도?)
오늘까지 수확한게 대략 한 300kg은 넘고,
그중에 200kg넘게 팔았다는.--;
처음엔 한 40~50kg만 동내 앞 옆 집 분들에게 맛이나 보시라고 싸게 10kg에 13000원에 팔기 시작했는데,
싸서 그런지 맛이 있어서 그런지
인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제 우리 먹을거 뿐이 안남았다고 더 팔거 없다고 말씀드려도
계속 윗집 아래집에서 주문이 들어온다는.;; 으으..
안대.!
내 먹을건 남겨놔!!!
이웃집들 몰래, 집구석에 80kg쯤 꿍쳐놨습니다. ㅋㅋㅋ
감자 가지러 오셔서는, 마늘도 엄청 탐을 내시던데,
결국 마늘 50개 뺏긴뒤로는, 마늘도 눈에 안띄는곳으로 치우고.--; ㅎ
주말농장이지만, 농사지어서 팔아보긴 또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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