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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1 굴지
작성
21.11.17 18:10
조회
433

자기가 직접 결제하여 보는 소설들이 있는 문피아 사이트

여태껏 많은 돈을 결제하면서 소설을 재미있게 읽어왔고 댓글도

나름 써왔습니다. 


그런데 , 정작 특정 작가들은 그런 독자들을 존중해주지 않는 듯 합니다.

독자들은 재밌는 소설을 발견하면 해당 소설에 애정을 가지고 

댓글을 달며 작가와 소통합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 정말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해당 작가님은 미래주가가 보인다. 라는 글을 쓰는 글쓰는 레옹님이셨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해당 글은 제목과 같이 주인공이 특별한 이능으로 미래 주가를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이능으로 주식을 해서 돈을 버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소설내용에 갑자기 

소설 제목과는 다른 내용으로 흘러가려는 듯한 조짐

(관상으로 타인의 운명을 엿보는 능력과 풍수지리와 연관된 집터를 이용해

타인의 운명을 바꾸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 추가로 나타나는 내용)이 


보이길래 글에 애정을 가진 독자라면 당연히 할수도 있을법한 댓글을 올렸습니다.


해당작가의 전작

내 수익률 1,000,000배 라는 제목의 소설도 완독하며 

해당 작가의 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저는 그날따라 댓글을 올리고 싶어졌으며

댓글란을 확인한 결과 이미 다른 독자들도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것 같다 . 라는 식의 댓글을 많이 올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길지도 않은 짧은 글 “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라는 식의


댓글을 적었고..............................................

결과는 바로 댓글삭제를 당했으며 차단을 당했습니다.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다신 분들도 

전부 삭제를 당했고 그분들도 차단을 당한것 같습니다.


해당작가가 관리한 댓글란을 보니 글을 찬양하는 분들만 남게된 상황..


여기서 문제는 ...

제가 독자님에게 욕을했습니까? 그게 아니면 제가 무슨 짓을 저질렀나요?

대체 댓글을 삭제하고 차단을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차라리 소통을 안하는 작가님이라면 모르겠으나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궁금하고

해당작가에게 글을 적어보낼 방법도 몰라서 해당작가가 대체 왜 이러는지

정말정말 알고싶어서 해당작가가 여기있는 내 글을 읽으면 


반응이라도 해주지 않을까? 해명이라도 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독자 추천글 댓글에도 해당 사건을 조명하는 글을 올렸더니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라는 글로 바뀌네요 3번 연속으로...


제가 욕을 했나요? 신고사유가 뭔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지금 다시보니 해당작가님 글에 글을 써준 독자들에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기계적으로 일정 패턴 반복하시면서  

댓글을 다시고 댓글 수를 늘리시고 계신데 


제가 당한일을 생각해보니

정말 고맙다는 건지 아니면 댓글 수를 올려서 관심을 끌려는 건지

헷갈립니다.















해당 내용은 1대1 문의로도 문피아 관리자분에게도 알렸으나


본인의 블로그 같은 장소이기 때문에 사용자 본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으므로 작가 

또한 본인의 판단 하에 특정인의 댓글을 제한하거나 서재접근 차단, 댓글을 삭제할 수 있는 점 참고바랍니다.


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제가 당시 해당작가의 글에 올린 글은 비방성 댓글도 욕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라는 점을 그냥 댓글로 남겼던 겁니다 


그런데 댓글삭제에 거기다 차단까지 당한 독자로서는



밥먹다 뺨 맞은 기분입니다.








Comment ' 32

  •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7 19:32
    No. 1

    벌써 신고가 된 글이라고 뜨네요
    강호정담 게시글 취지에 벗어나는 글인가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1.11.17 19:40
    No. 2

    뭐하러 시간낭비해요? 볼만한글이 널렸는데 그냥 손절하고 다른거 보세요 기분좋으라고 보는 글인데 기분나쁘게 하는 작가가 있으면 빠른손절이 답임 여기다 글올리는 시간도 아까움 댓차단 삭제는 작가의 권리라면 선호작해지는 독자의 권리임

    찬성: 19 | 반대: 1

  • 작성자
    Lv.88 하늘짱
    작성일
    21.11.17 20:50
    No. 3

    저도 댓글 잘 안 쓰는데, 아까운 작품들은 한번씩 씁니다.
    답댓글로 피드백이 올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무것도 없죠.

    소수의 작가는 댓글을 지우기도 합니다.

    그때는 기분이 나쁘죠. 혹시나 피드백이 올까봐 쓴댓글을 확인하는데, 신경써서 적은 댓글이 없어지면 허탈하고 실망도 합니다.

    하지만 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작가는 비판댓글을 보고 양분으로 삼을수도 있지만, 악플처럼 느껴져 멘탈에 타격이 올수도 있죠.

    그럼 멘탈 관리를 위해서라도 댓글을 지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볼거는 많아요.
    글은 작가가 쓰는거고, 독자는 맘에 안들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비판 댓글 쓸수 있지만 그걸 지웠다고 이렇게 저격하는건 옳지 않아 보입니다.

    찬성: 1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7 21:49
    No. 4

    댓글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차단하고 이유설명없으니 하는말입니다

    찬성: 4 | 반대: 7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21.11.17 21:17
    No. 5

    댓글을 다는 독자는 그 작품에 애정을 갖고 있는 독자죠. 저도 한때는 그런 적이 있었는데.. 댓글도 잘 달지 않는데 가끔 달거든요. 근데 삭제.. 그리고 차단. 한때는 이해를 못했었는데 지금은 이해합니다.
    일단은 작가멘탈에 좋지 않고요. 그리고 그런 댓글이 달리면 조회수가 떨어지죠.
    그리고 그런 댓글을 이유없이 다는 분들도 있고..(이유없는 악플러가 있듯이)
    지금은 저 상담원이 말했듯이, 그 공간은 작가의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은 왠만해선 달지 않아요. 칭찬댓글은 제외.

    찬성: 9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7 23:28
    No. 6

    제 입장을 하나 말씀드려볼게요 [[하소연하고 싶어서 적습니다.]]
    수십편이나 되는 소설을 재미있게 보다가 갑자기 아무런 이유설명없이 갑자기
    댓글이 삭제되고 차단을 당했습니다. 그 공간이 작가님의 개인적인 공간이듯이 저 또한 제 개인적인 시간을 쪼개서 해당작가의 글을 수십편이나 보았습니다. 한편당 2분이라고 쳐도 예를들어 50편이면 100분이 넘는 시간을 할애한 것이구요... 그런데 갑자기 저런 부적절한 행위를 당하고 나면 제가 정말 앞으로도 해당 글이 재미있게 꾸준히 볼 수 있을까요? 계속 그 생각이 날겁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죠? 학교폭력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는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을지 몰라도 학폭 피해자는 그 기억이 평생 간다는 것을요 여기에 비교하는 건 다를 수도 있지만 제 기분이 그렇답니다. 작가님은 그냥 시간지나면 자신이 이런 행위를 했다는 것은 그냥 잊으시겠죠
    그런데 저는 그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서 몇시간을 투자해서 보던 소설의 결말을 뒷 이야기를 이어서 보지 못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시간이 소중하듯이 저도 제 시간이 소중한데 그 소중한 시간을 할애했던 소설이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것처럼, 똥싸다가 끊긴것처럼 기분이 정말 안좋아진겁니다.

    찬성: 4 | 반대: 10

  • 작성자
    Lv.8 남협男俠
    작성일
    21.11.17 23:18
    No. 7

    님아 옛날처럼 문피아가 유료화가 안 됐을 때는 작가가 그냥 독자의 관심 및 댓글을 먹고살려고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이라 독자의 댓글을 지우면 보통 욕먹는 게 정당했는데 유류화된 지금 작가에게는 생계가 달린 문제예요. 님 댓글을 놓아두었다가 다른 독자들이 그거에 공감하고 이탈하면 님이 작가한테 보상할 거예요?

    찬성: 7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7 23:33
    No. 8

    제가 작가에게 욕을 한것도 아니고, 기업들도 소비자에게 피드백을 요구하듯이 소설도 독자가 작가의 글을 소비하는 소비자이므로 피드백을 제공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욕을 한것도아니고 내용이 좀 다른 방향성으로 가는 것같다고 아주 짧게 얘기를 했다는 이유로 이유 설명 필요없이 그냥 댓글 삭제하고 차단을 하는게 옳은 행위일까요 저도 수시간을 거기다가 투자해서 작가의 글을 읽어왔고 해당 작가가 유료화를 진행하면 해당 작가의 글을 완독까지 끝까지 따라갈 독자였는데 이제 앞으로 돈과 시간을 투자할 독자가 자신의 의견게시도 못하나요?
    그렇다면 댓글창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저는 최소한 작가가 이유설명이라도 하기를 바랬습니다.

    찬성: 2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7 23:36
    No. 9

    그리고 해당 내용이 주제와 벗어나는 것 같다는 것을 알려주는 피드백이 어째서 독자들이 이탈을 한다는 것인가요?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49 Fragarac..
    작성일
    21.11.17 23:41
    No. 10

    남협이란 놈은 어그로 새끼에요. 그냥 신경 끄는 게 편해요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Lv.49 Fragarac..
    작성일
    21.11.17 23:41
    No. 11

    그냥 그러려니 함.

    제일 ㅂx 같은 시스템이 작가한테 차단 삭제 권한 준거라고 생각해요. 작가가 요청하고 그걸 문피아가 승인하는 형식이 나아 보이는데

    찬성: 10 | 반대: 15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7 23:43
    No. 12

    고맙습니다. 님 의견에 백번 동의합니다. 저는 문피아가 이걸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찬성: 3 | 반대: 13

  • 작성자
    Lv.27 lkjhgfds..
    작성일
    21.11.18 05:42
    No. 13

    걍 님도 작가거르는습관을가지셈 전 작품이재밌든 누가강추를하든 필력이좋아졌든말든 천만명이본거든 한번거른작가건 싹다 안봄 필명보거나 전작보고 거른작이면 신작도 안봄

    찬성: 8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27 lkjhgfds..
    작성일
    21.11.18 05:46
    No. 14

    그리고 믿고보는 작가라면서 완결작줄세워도 연재작이취향이아니면 전작도 다거름

    찬성: 4 | 반대: 7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21.11.18 07:28
    No. 15

    작가 멘탈이 산으로 갔나 보군요.
    제 경우는 그럴때 보통 글이 방향을 잃은 것 같네요 정도로 씁니다.
    사람에 따라 '산으로 간다'는 표현은 악플일 수도 있다 생각하기에요.
    별 내용 아닌데 싸우자고 덤비는 몇몇 보고는 웬만하면 댓글 안다는게 속 편하더라고요.
    그냥 잊으시는게 제일 속 편하실 거예요.

    찬성: 8 | 반대: 2

  •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21.11.18 09:32
    No. 16

    해당 내용은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왔던 부분이죠.
    하지만 댓글을 마음대로 쓸수 있는것이 독자의 권리이며, 반대로 차단도 작가의 권리입니다.
    자기 멘탈을 관리하기 위한 일환이며, 그 방법으로 연재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옳은 선택인 것이죠.

    또한, 멘탈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물타기 때문에 댓글을 삭제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글을 잘 보고 있던 독자들이 다른 독자들의 댓글을 보고 글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대다수의 독자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해도 마찬가집니다. 글을 잘 보고 있던 독자들도 해당 물타기에 어? 정말 그런가? 하고 생각하며 편승하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러 글에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죠.
    때문에 차단도 작가의 입장에서 본다면 필요할땐 사용해야 할 수단이 되는 것이죠.
    정녕 작가나 해당 글이 걱정되어서 글을 남기는 것이라면, 댓글을 다는 것이 아닌 쪽지를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쪽지를 못보내게 해놨다면 작가가 거부한다는 뜻이니 그또한 저제해야 하는 행동이 되겠죠.
    흔히 조언을 핑계로 작가들에게 일침을 놓고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글을 써달라고 강요하고 떼쓰는 독자들이 있는데...
    정말 조언이라 생각한다면 일단 작가에게 해로운일을 끼쳐서는 안되는 것이 맞는 일이겠죠. 작가가 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조언이 아닌, 징징거리며 떼 쓰는 것이 되는 겁니다.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합니다.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 어떠한들 받아들이는 입장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관점으로만 생각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한가지더.
    해당 논점에대한 객관적인 견해와는 별개로 주관적인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해당 행동은 작가에게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쓴소리를 마다하고 칭찬만 받아들인다? 자기잘못을 못 본체하고 단점을 수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다하는 어리석은 행위죠.
    연재와 멘탈관리를 위해 극단적인 수단을 택한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작품의 방향성은 집필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독자들에게 이끌려 다니지 않으며,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논점처럼 산으로 가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고 고찰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죠. 그건 개연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유료화시 독자들이 가장 많이 하차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자고로 작가자신이 발전하고, 작품을 성공하고 싶다면 그런 쓴소리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올바란 작가의 자세라고 봅니다.
    참고로 좋은 소리만 듣고, 멘탈및 물타기 관리라는 핑곗거리로 댓글 관리하며, 쓴소리를 다 삭제해버리는 작품들. 성공한 경우 본 적이 없습니다.
    즉 이러든 저러든 나중에 하차할 글이란 거죠. 조회수는 볼 필요도 없고요.
    성공을 못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아, 그리고 신고당하셨다고 말하셨는데.
    특정 작가와 작품을 언급하여 비방성 글을 남기는 것은 신고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강호정담의 취지를 어겨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이유 때문에 신고를 당하신 것 같네요.
    앞으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찬성: 1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8 10:51
    No. 17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글이기에 긴 댓글 쭉 읽히네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단솔
    작성일
    21.11.18 10:41
    No. 18

    비판과 비난은 전혀 다른 의미의차이인데

    그 차이를 이해 하지 못하는 작가님들도 게시지요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8 10:53
    No. 19

    독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댓글에 언짢은 부분이 있었다면 삭제만 하면 될텐데 차단을 하시더라구요..

    찬성: 4 | 반대: 5

  • 작성자
    Lv.60 손님온다
    작성일
    21.11.18 12:41
    No. 20

    그 심정 이해합니다.
    이렇게라도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니 좀 나아지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8 13:52
    No. 21

    감사합니다.....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범덕
    작성일
    21.11.18 13:59
    No. 22

    독자 입장이니 그럴 수 있죠. 다만 작가 입장으로 보면 그건 악플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글은 작가가 쓰는 것이고 전개에 대한 구상이나 설정 등을 생각해 최대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써야 합니다.
    독자들의 의견, 생각 당연히 중요합니다. 근데 그거 신경써버리는 순간 작가는 다음 화를 쓸 수 없게 됩니다.
    꼭 욕을 해서, 글에 대한 애정으로 내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 어떤 명분으로라도 작가의 멘탈을 흔드는 내용이 담겨 있다면 작가는 글을 쓰기가 힘들어집니다.
    제가 말하려는 요지는, 글을 계속 읽고 싶다면 최소한 작가의 멘탈을 흔들지 마라. 그리고 내용이 더 이상 내가 이해하고 있는 방향으로 가지 않아 재미가 없다면 조용히 내려놔라 입니다.

    선의든 악의든 작가에게 전달되는 댓글은 생각보다 그 영향이 큽니다.
    누가 봐도 악플이 아닌 내용이지만, 그걸 보고 작가가 흔들려 글이 붕 떠버리거나 못 쓰게 된다면 그건 작가만의 잘못일까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던 팬심으로 한 독자의 댓글 영향은 없던 걸까요?

    입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자기 주관대로 글을 쓰듯, 독자도 자기가 원하면 읽고 아니면 떠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님이 그랬다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잣대를 세게 쥐려는 독자들 또한 많습니다. 작가는 그런 절대다수의 영향을 받으면서 견디고 써내야 하는 겁니다.
    작가가 끝까지 글을 놓지 않고 자기 살 길을 찾으려 하는 방어기제라고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찬성: 9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8 15:24
    No. 23

    제가 불만이 생긴점은 삭제만 하셔도 되는 일을 차단까지 해서
    기분을 너무 상하게 했다는 점입니다.
    저 해당 작가글에 댓글을 1회 한줄 썼습니다.
    읽는데 1초도 안걸리는 피드백을 제공했다가 차단당했습니다.
    예를 들면 요리사가 자신의 요리를 내놨는데
    고객의 입맛에 맞지않아 소비자가
    피드백을 제공해줬더니 요리사는 거기에 앙심을 품고
    해당 고객을 자기 가게에 못오게 차단한거랑 같은 겁니다.
    이게 어떻게 작가가 옹호받을 수 있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합니다

    찬성: 3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8 15:42
    No. 24

    독자가 소설 내용을 바꿔보려고 시도한게아니라
    소설제목과 다른 방향성으로 가는것 같다는 피드백이었습니다.
    상기시키려는 의도였다는 말입니다...

    찬성: 3 | 반대: 9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21.11.18 16:48
    No. 25

    문피아 계속 작가옹호 정책 하더군요 저도 몇년전 강철** 보면서 찬양했는데 내용이 산으로 가서
    피드백 올리후 삭제와차단 되었습니다 이건 작가문제보다 문피아 시스템 문제임 독자에게 불이익
    주면서 작가에게 절대 불이익 없음

    찬성: 5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71 굴지
    작성일
    21.11.18 16:58
    No. 26

    1:1문의하니 작가 권한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이건 뭐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아부해야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찬성: 5 | 반대: 7

  • 작성자
    Lv.76 Diziz
    작성일
    21.11.19 03:32
    No. 27

    팩트로 느껴져서 차단당하셨나봅니다
    오히려 거를작가 생겨서 좋다고 보입니다
    전화위복이라 생각하시고 걸러주시면 됩니다
    솔직히 문피아에 읽을만한 소설 별로 없어서 그렇지 저런소설
    타플랫폼가면 길가에 치일만큼 많습니다
    필력도 별로고 저런 가벼운류의 소재로 우려먹는 스타일인것 같은데 무료화대충보다가 유료화되면 안보면 됩니다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1.11.19 03:34
    No. 28

    안보면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6 gk******..
    작성일
    21.11.19 19:14
    No. 29

    정당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작가는 발전이 없습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21.11.19 22:42
    No. 30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99 Miet
    작성일
    21.11.21 14:14
    No. 31

    그냥 문피아 운영진이 일 안하고 돈 먹으니까 그런거임 ㅋㅋ
    유료화 하고 런하는 작가는 냅두고 피해는 독자만 보고
    비난과 비판을 구분하지 못하는 작가는 멍청한 독자들 대리고 지 찬양만 받는거.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89 클레이언
    작성일
    21.11.23 15:21
    No. 32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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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1359 글좀 찾아주세요 +1 Lv.72 daengjap.. 21.12.19 76
251358 즉사기재밌나요?? Lv.23 검은둔덕 21.12.19 88
251357 룰렛 골드?? +2 Lv.99 레인Rain 21.12.18 97
251356 룰렛하세요. +7 Lv.96 묘한인연 21.12.18 112
251355 정치관련 발언이 되려나요? 아무튼 재밌네요. +6 Lv.99 솔리온 21.12.18 187
251354 러스트 보시는분들 질문요..스포있어요 +5 Lv.67 아버지당 21.12.16 192
251353 무서운얼굴이라는게 어떤 얼굴 말하는걸까요? +7 Lv.60 식인다람쥐 21.12.16 144
251352 중국과 일본내의 무협소설 현황은 어떤지요? +1 Lv.21 [탈퇴계정] 21.12.16 190
251351 질문이 있습니다. +2 Lv.25 재담꾼 21.12.15 133
251350 문피아 하필 그 그림체 사용하네 ㅋㅋㅋㅋㅋ +1 Lv.52 rl******.. 21.12.15 279
251349 진짜 인터넷에서 남자밖에 안 보이네요. +4 Lv.8 남협男俠 21.12.15 156
251348 요즘 신작 중에 추천할 만한 작품들! +3 Lv.88 하늘짱 21.12.14 259
251347 제목을 알고 싶습니다 Lv.82 데베데베 21.12.14 69
251346 파산에 대한 몇가지. +3 Lv.66 ck***** 21.12.14 246
251345 요즘 추천글 보고 드는 생각 +4 Lv.92 하늘거북 21.12.13 288
251344 제목 찾고 있어요... Lv.81 gjdofuej 21.12.12 94
251343 문피아 추천글목록 보다 갑자기 든 생각들 +8 Lv.41 공돌이푸 21.12.11 285
251342 MAMA 시상식은 틱톡쇼인가? +7 Lv.71 장보검 21.12.11 197
251341 몇달 전 페미 사건 터질 즈음부터 공교롭게도 바빠서 뜸... +8 Lv.77 Qwert9 21.12.11 173
251340 김용 작가는 바둑둘 줄 알았을까? +13 Lv.21 [탈퇴계정] 21.12.11 240
251339 농노의 아들 같은 분위기의 소설 추천해주세요! Lv.60 맹그 21.12.11 53
251338 도저히 이게?왜 잘팔리지하는 글들이 있는데... +4 Lv.67 아버지당 21.12.11 328
251337 글읽다가 짜증나는순간 +3 Lv.57 무찌르자 21.12.10 185
251336 코로나 게임 체인저.. +1 Lv.99 만리독행 21.12.10 118
251335 혹시.. 뒤주상점 근황 좀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Lv.67 사랑해달곰 21.12.10 71
251334 배우물 차자용 제목이몰까용.. +6 Lv.90 정상자 21.12.10 84
251333 정통 판타지는 도태된걸까요? +9 Lv.57 반데맨 21.12.10 220
251332 문피아 이벤트 아트퍼즐 교환하실분 계신가요? +1 Lv.62 연화몽 21.12.09 90
251331 콘텐츠의 가벼운과 팬의 중요성 +3 Lv.36 연필도토리 21.12.09 120
251330 문피아 아트퍼즐 이벤트 당첨됐었는데 +3 Lv.99 시나브로아 21.12.08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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