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가까우신 할머님 모시고
피검사 하러 아침일찍 잠깐 갔다 오려고 하는데
65세이상은 치사율이 40% 라고 하니까--;
이거 혹시 모시고 갔다가 잘못되면 싶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약속은 이미 3~4달 전에 잡아둔거라서.. 후..
할머님 당뇨약 받기전에 하는 피검사거든요.
검사비는 이미 내놨는데, 동생은 가지 말라고 하고,
메르스안심병원이라 별일 없을거 같기도 하고,
전화해보니까 주차장에서 병원 직접 진입은 못하게 막아놨다더군요.
1층 입구 통해서 그.. 무슨 열화상체온기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보라매병원이 메르스지정병원이긴 해도, 따로 격리병동이 되어있는데다,
어제는 우리나라에 추가확진자도 없었죠. 더구나 보라매병원은 처음에 환자1명인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뒤로 환자가 늘었다는 소식도 없고.. 관리 잘되는거 같더라구요.
서울대에서 교수진이 나와서 운영하는 병원이기도 한데..
여러분이라면 모시고 갈지? 아니면 안갈지?..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