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대한 공격... 그 이야기 언제부터 나온거죠?
공격 받은 거 이런 사이트에 무슨 공격이냐고 말한 사람 지금 어디갔냐 나와보라는 말도 어떤 분이 하셨던데...
그러면 그 공격 얘기 나온지가 꽤 된 걸로 아는데 왜 이제 수사의뢰를 하냐고 반문하면 뭐라고 대답하실런지...
지금 이 사태가 벌어진지 대체 얼마나 지났나요? 이제야 수사의뢰하는 게 참 헛웃음이 나옵니다.
자꾸 이번 메르스 사태와 겹쳐지네요.
제가 이번 메르스 사태를 각 방송사마다 다 뉴스 찾아보고, 기사도 다 찾아보고, 참 많이 봤거든요.
1번 환자가 30명에게 옮겨도, 14번 환자가 81명에게 옮겨도 정부의 대처는 참 거지같더라고요. 그 때까지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꾸 안심해도 된다, 괜찮다. 괜찮은 상황이 아닌데, 괜찮다...ㅡㅡ;; 삼성병원 폐쇄 안 해도 된다. 괜찮다...ㅡㅡ;; 이소리를 얼마나 지겹도록 들었는지...
여튼, 그러다가 박시장이 나서니까 부랴부랴 병원명 공개하고, 솔직히 박시장 안 나섰으면 정부는 병원명 공개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날까지도 문장관이 공개할 생각 전혀 없다고 했으니...제가 문장관부터 몇 사람 발표하는거 생중계로 다 찾아보고 그랬거든요. 그러니 전날까지 발표할 의사가 없다는 건 확신합니다.
여튼, 박시장 발표하면서 정치적인 문제로 번지니까 그제야 부랴부랴 밝히고....진짜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그런 대처를 보면서 자꾸 문피아 대처와 겹쳐지더군요.
공격이라는 걸 알았으면 진즉 조치를 취해야죠. 사태가 이지경이되니 이제야 사건의뢰하고...참, 개념 쳐말아드신 공무원들과 다를 바가 하나 없네요. 왜 이제야 수사의뢰를 하는지 진짜 이해 못하겠어요.
제가 이제야 사건 의뢰했다는 거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든 지 아세요? 아, 이사람들이 지금까지 제대로 정신을 못차리고 가볍게 생각했구나. 이용자들을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사태가 이지경이 되니 수사의뢰를 하나, 이 생각부터 났어요.
이게 다 문피아가 그만큼 신뢰를 못줘서 그런거라는건 아시죠?
메르스 사태에서 정부가 무슨 말을 해도 국민들이 신뢰를 안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걸 두고 국민이 잘못됐다, 이용자가 잘 못됐다 말하면 안 되요. 신뢰를 못 준 건 문피아니까요.
여튼, 제발 좀 정신 차리세요. 문피아가 영원할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들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이용자들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그게 물건 파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 아닌가요? (물건 판다는 말했다고 또 딴지는 안 거셨으면해요. 어차피 상업성이 있는 곳이니 그냥 물건이라고 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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