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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참, 황당한 건...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
15.06.26 20:57
조회
899

문피아에 대한 공격... 그 이야기 언제부터 나온거죠?

공격 받은 거 이런 사이트에 무슨 공격이냐고 말한 사람 지금 어디갔냐 나와보라는 말도 어떤 분이 하셨던데...

그러면 그 공격 얘기 나온지가 꽤 된 걸로 아는데 왜 이제 수사의뢰를 하냐고 반문하면 뭐라고 대답하실런지...

지금 이 사태가 벌어진지 대체 얼마나 지났나요? 이제야 수사의뢰하는 게 참 헛웃음이 나옵니다.

자꾸 이번 메르스 사태와 겹쳐지네요.

제가 이번 메르스 사태를 각 방송사마다 다 뉴스 찾아보고, 기사도 다 찾아보고, 참 많이 봤거든요. 

1번 환자가 30명에게 옮겨도, 14번 환자가 81명에게 옮겨도 정부의 대처는 참 거지같더라고요. 그 때까지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꾸 안심해도 된다, 괜찮다. 괜찮은 상황이 아닌데, 괜찮다...ㅡㅡ;; 삼성병원 폐쇄 안 해도 된다. 괜찮다...ㅡㅡ;; 이소리를 얼마나 지겹도록 들었는지...

여튼, 그러다가 박시장이 나서니까 부랴부랴 병원명 공개하고, 솔직히 박시장 안 나섰으면 정부는 병원명 공개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날까지도 문장관이 공개할 생각 전혀 없다고 했으니...제가 문장관부터 몇 사람 발표하는거 생중계로 다 찾아보고 그랬거든요. 그러니 전날까지 발표할 의사가 없다는 건 확신합니다. 

여튼, 박시장 발표하면서 정치적인 문제로 번지니까 그제야 부랴부랴 밝히고....진짜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그런 대처를 보면서 자꾸 문피아 대처와 겹쳐지더군요. 

공격이라는 걸 알았으면 진즉 조치를 취해야죠. 사태가 이지경이되니 이제야 사건의뢰하고...참, 개념 쳐말아드신 공무원들과 다를 바가 하나 없네요. 왜 이제야 수사의뢰를 하는지 진짜 이해 못하겠어요. 

제가 이제야 사건 의뢰했다는 거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든 지 아세요? 아, 이사람들이 지금까지 제대로 정신을 못차리고 가볍게 생각했구나. 이용자들을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사태가 이지경이 되니 수사의뢰를 하나, 이 생각부터 났어요.

이게 다 문피아가 그만큼 신뢰를 못줘서 그런거라는건 아시죠? 

메르스 사태에서 정부가 무슨 말을 해도 국민들이 신뢰를 안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걸 두고 국민이 잘못됐다, 이용자가 잘 못됐다 말하면 안 되요. 신뢰를 못 준 건 문피아니까요. 

여튼, 제발 좀 정신 차리세요. 문피아가 영원할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들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이용자들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그게 물건 파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 아닌가요? (물건 판다는 말했다고 또 딴지는 안 거셨으면해요. 어차피 상업성이 있는 곳이니 그냥 물건이라고 한거니까.)


Comment ' 12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6.26 21:03
    No. 1

    비난의 초점이 잘못된거죠^^
    공격받은게 사실이고 수사의뢰한게 사실이라면
    그 대응의 비신속성등을 성토하면 그건 옳은 비난이죠
    그런데
    거기다대고
    뻥치네 무슨소설사이트에 디도스야? 쉴더들 오짐. 이런식의 비난은
    매우 맥락도 잘못되어있고 건전하지 못하다고 볼수 있지 않나요?
    그 부분을 지적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5.06.26 21:05
    No. 2

    문피아가 만약 공격이라는 걸 알고 빠른 조치로 수사의뢰를 했다면 공지를 했겠죠? 그러면 누가 그런 말을 하나요? 이게 다 문피아가 대처가 늦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메르스 사태 보세요. 정부가 숨기니까 국민들이 자꾸 유언비어를 쏟아내죠? 불안하니까 그래요. 문피아는 조금 다르겠지만, 어쨌든 잘못은 문피아가 먼저예요. 수사의뢰를 즉시 했었어야죠. 그리고 문피아는 문피아대로 대처를 하고요. 수사의뢰가 무슨 신청한다고 바로 결과가 나오나요? 그런데 이렇게 느리게 반응하다뇨. 수사의뢰를 빨리했었으면 쉴더니 어쩌니 이런 소설 사이트에 디도스 어쩌고 말도 안 나왔을 겁니다. 누가 먼저 실수를 했는지 그걸 잘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6.26 21:14
    No. 3

    상대가 잘못을했다는게 내가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는 면죄부를 주는 것과 동의어는 아니죠? 문피아의 대응이 신속치못하고 느려터져서 그부분은 비판받을 만 한건 사실입니다만, 문피아에서도 공지를 보면 자체적으로 원인파악을 하던 중 디도스 공격을 알았고 자체적 대응을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즉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했는지 아니면 지체했는지는 알 수없죠. 왜냐하면 문피아측에서 공지상에서 신고를 즉시 해놓고도 신고여부를 누락했는지 아니면 뒤늦게야 신고를 했는지는 공지상으로는 전혀 알수 없으니까요. 따라서 이부분에 대해서 상상의 영역에서 이랬을것이다라고 하면서 비난하는건 전혀 온당치 못하죠.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알수있는영역하에서 비판을 가해야 하는거고 그래서 '소설사이트에 디도스공격이 들어올리가없다. 쉴더들 오짐.' 이런류의 비난은 온당치 못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5.06.26 21:21
    No. 4

    진짜 정부 인사들하고 참 똑같은 모습이시라 제가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정보 공개를 안하고 숨겨서 이런저런 유언비어가 나왔는데, 그걸 국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겨서 고발하고...그거 보면서 참 얼마나 웃겼는지 몰라요. 자기들이 정보 공개 빨리 했으면 그런 사태 나오지도 않았을 텐데, 불안하고, 무서워서 이런저런 말을 한 걸 가지고 자시들 잘 못은 생각안하고 법적 대응만 하려하고...그래봐야 생기는 건 불신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말이죠. 그리고 그 정도의 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을 받았으면 대응을 하고, 바로 이용자들이 알게 했어야죠. 사건 의뢰를 해놓고도 뒤늦게 말하는 게 잘한 일인가요? 메르스 확진자 나오고도 며칠 뒤에 발표하는 걸 이해하라는 느낌마저 드네요. 쩝.
    문피아 사태와 메르스 사태를 자꾸 겹쳐서 이야기하는 게 좀 그렇긴 해도, 너무 비슷해서 안 할 수가 없네요.
    여튼, 문피아 대처는 지금 하나부터 열까지 거의 대부분 문피아가 잘 못한 건 맞습니다. 입이 열개라도 문피아가 할 말이 없어요. 이제 문피아도 프로의 세계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이런 비난 정도는 겸허히 받아들여야죠. 자꾸 자신들의 입장만 이야기 해 봐야 분란만 생길 뿐이예요.
    정부가 메르스 사태로 사과를 할 때, 자신들은 잘 못이 없고, 단지 메르스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고, 처음 경험해보는 거니 늦었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할 때 얼마나 화가 났는지...
    사과를 할 때는 그냥 사과만 하면 됩니다. 그걸 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5.06.26 21:09
    No. 5

    여튼, 제가 황당한 건 그런 점이라는 겁니다. 진즉 했어야 할 일을 이제 처리해놓고, 마치 문피아가 피해자인 것처럼 느낌을 풍기게 공지를 해놨는데 이게 황당한 일이지 뭐가 황당한 일이겠어요. 이용자들은 불편해 죽겠는데, 문피아도 피해자다. 그러니 좀 더 이해해 달라...애들 장난도 아니고...작가들 사이에서는 그럽니다. 프로가 됐으면 독자들의 판단에 대해 변명이나 핑계를 대려 하지 말라고. 문피아의 많은 작가들도 그걸 알 겁니다. 프로의 세계는 글로 말하고, 냉정하다는 것을요. 그런데 이게 뭔가요? 문피아도 이제 과거 아마의 시절은 벗어났어요.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었는데,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는 커녕 자꾸 핑계만 대고 있고, 이해만 해달라고 하고 있고, 댓글 삭제하고...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네요. 진짜...화가 다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26 21:16
    No. 6

    댓글 삭제는 보통 욕 때문입니다. 만약에 문피아가 진짜로 검열 했으면 지금 정담에 있는 글들 싹 정리 됐을 걸요 ;;;
    하지만 공지 문제는..... 할 말 없죠. 너무 느리게 올린데다가 내용도 부실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6.26 21:19
    No. 7

    문피아가 대응을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대응을 잘못했고 그부분에 대해선 비판받아 마땅하죠. 하지만 문피아가 디도스공격을 받은게 사실이고 따라서 그 사실을 알리는 공지를 썼는데 거기다 대고 '소설사이트에 무슨 디도스야 쉴더들 오짐' 라고 비난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지적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5.06.26 21:24
    No. 8

    선후가 바뀌었죠. 공격을 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문피아 측에서 했고, 이용자들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이런 소설 사이트에 디도스냐는 식으로 말이 나왔죠. 그러고 한참 지나서 사건의뢰했다고 공지했고요. 선후가 바뀌었어요. 이런 상황이면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어요. 그런 것도 이야기 못한다면 공산당도 아니고...그런 걸 이야기 한다고 지적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충분히 그 분들 마음이 공감이 가니까요. 왜냐하면 문피아 측이 신뢰를 못줬으니까요. 신뢰를 못줬으니 이해할 것도 이제는 더 이해를 못하게 되는 것이고요. 이건 인간관계에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신뢰를 줬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달라요. 그 점을 간과하지 마세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탈퇴계정]
    작성일
    15.06.27 05:21
    No. 9

    호운님 의견 감사합니다.이용자의 심정을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6.26 22:05
    No. 10

    공격이 있었다. 그래서 수사 의뢰를 했다.
    그럼, 비난의 대상은 사이버수사대가 되었을 것입니다.
    공격이 있었다.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근데, 전혀 호전되질 않으니 문피아를 욕한거죠. 그런데도 계속 같은 상황.
    그러다 공격이 또 있었다. 그래서 수사 의뢰를 했다.
    그럼, 이제 수사 의뢰한 거죠. 예전에 했으면 예전에 했다고 그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thisis
    작성일
    15.06.26 22:08
    No. 11

    공지 암만 봐도 수사 의뢰 언제했다 없는데 억지로 소설 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6.26 22:18
    No. 12

    공지 보면 '필리핀의 아이피까지 동원된 지속적인 공격이 있어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라고 있는 것을 봐서는 IDC 이전하고 나서 수사의뢰한 것 같은데요?
    이전 전까지는 외부공격인지 확신하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수사의뢰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공지에 의하면 아무리 빨라도 오늘 한 것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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