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나무위키부터 들어가네요.

의외로 규모가 엄청 큰 사이트죠.

그래도 나름 공신력을 표방하는 위키다 보니

어느 한 인물에 대한 논란을 기재하려면 언론에 보도된 것만 다루어야 하며

여러 사람이 토론을 한 끝에 합당한 방식으로 기재하는 듯하네요.

해외에 서버를 두어서 현행 법도 우회하는 듯하고

운영자가 항상 상주하고 있어서 분탕도 바로바로 처리하고...

근데 항상 어디든지 운영이 편파적이니 나무위키를 오래 한 사람들이

오히려 나무위키를 싫어하게 되는 경향이 많죠.

무조건 편집 분쟁이 생기니.

나무위키에 빠진 순서.

1. 정보를 찾으려고 들어간다.

2. 음 맞춤법, 띄어쓰기가 거슬리는데?

3. 나도 편집을 해 볼까?

4. 계정을 만든다.

5. 분쟁이 생겨서 운영자한테 제재당한다.

6. 반복한다.

7. 나무위키를 싫어하게 된다.

[whitebea..]

"그대 정녕 남협이오...? 마공의 극의에 달했다는..."

흑의의 노인은 조금 우려하는듯 했다.

"아니. 난 그런 분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소..."

"하지만 그대는 강호제일마검, 그대가 아니시오?"

"아니오. 난 그저 남혐(男嫌)이란 무명소졸이오."

흑의 노인이 가늘게 눈을 떴다.
뭔가 수상하다는걸 눈치챈것이다...

[만리독행]

인간은 대개 편파적이 될 수밖에 없죠.
왜냐 하면 여러 면을 동시에 다 볼 수가 없고,
설사 동시에 다 본다고 하더라도 어느 면에 가중치를 두느냐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대마왕k]

1. 나무위키가 공신력(...)
애당초 나무위키 자체가 스스로가 공신력이 없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많은 탓에 타 위키 대비해서 내용이 쬐끔 더 방대할지언정 말이죠.

2. 토론란이 존재하는 것은 운영자가 개입하기 싫은 탓일 뿐.
게다가 일반인 100명이 모여봤자 전문가 2인이 상호 토론한 것보다 깊이가 있지도, 공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상당히 날림으로 나곤 합니다.

3. 무조건 편집분쟁이라니요. ㅋ
분쟁이 나는 경우는 대부분, 서술자 본인들이 편파적인 경우입니다. 징징 상습범이들이 지들끼리 싸우다, 해당 문서가 개판이 되면 그때는 운영자가 나서서 잘라버리죠.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시끄러우니까 잘리는 겁니다.
본인 서술이 박살이 나면 보통은 그 사람 문제입니다.

4. 나무위키는 참조용일 뿐. 그걸 맹신하다 X문가 되는 경우 심심찮게 나옵니다. 사과의 껍질을 보라색으로 칠해놓고 신품종 개발했다, 그리 자부하는 격입니다.
그러니, 재미로 보는 건 몰라도 정보 찾으려는 목적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당장 출처-나무위키면 비웃음이나 당합니다.
세상의 지식은 방대하지만, 그 개개는 일반인의 인식보다 훨씬 깊이가 있습니다.

[남협男俠]

근데 토론 수준이 그리 낮지는 않던데요.

나무위키 규칙을 알고 하는 애들이 더 유리한 것이 맞지만.

[rl******..]

40대에 나이먹고 뭐하냐?

[念願客]

ㄹㅇㅋㅋ

[Snowsky]

극단적으로 분쟁에 관해서 나쁜 거다. 이런 관점을 지니신 것 같은데.
그건 틀린 생각 같습니다.
인간세상에 분쟁이 없는 곳은 전혀 없습니다.
의외로 원만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정보 같은 것이 있으면 제시 하는 식으로, 위키백과가 수정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