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계가 왜 표절에 관대한지 알겠네요.

빙의마녀 이수영 작가도 표절 한방에 나가리가 됐는데

우리나라 문학계의 거두 신경숙은 20년동안 표절을 해와도 유야무야 ㅋㅋㅋ...

제가 장르소설계 보면서 참 많이 썩었다 생각했는데

사실 본체에 비해서 많이 정화된거였네요.

장르소설계는 평론할 만한 작품도 별로 없어서

‘평론가’라는 세력이 없어서 그런가..

몇몇 유명한 양심없는 인간들도 문학계에 비해선 애교수준이네요..

[[탈퇴계정]]

장르소설이 더 깨끗해보일줄이야...

[구작가]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506180100213950015269&servicedate=20150617
현재 표절 관련 기사입니다. 신경숙 '씨' (작가라고 하지 않겠습니다)도, 창작과비평사에게도 정말 실망에 실망을 거듭 금할 수가 없네요.

[[탈퇴계정]]

이건 뭐 서술이 아예 비슷하니 표절 빼도박도 못 할 것 같은데요 ㄷㄷ

[竹槍]

흐..흥!
따지고보면 신작가 문장이 비교우위에있잖아?!
그러니까 표절아니라능!

[라앤주]

미시마 유키오 문장보다 신경숙이 우위라...고요?
뭐 비꼬신 거 같으니까...

[고월조천하]

비꼰게 아니고 그 것이 출판사가 내 놓은 변명 입니다

[Rainin]

이 나라 이 사회 전체가 표절에 관대해요. 드라마, 영화, 게임, 패션, 디자인 등등... 표절이 가능한 온갖 곳에서 다 해먹고 있는 현실 아닙니까. 이건 총체적인 시스템 문제라 할 수 있는데, 언제나 정부(를 비롯한 하부 조직)에서는 개개인의 양심 문제로 떠밀어버리곤 하죠.
그러다 사건이 하나 터지면 '아몰랑~'.
개개인의 양심이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은 물론 아닙니다. 저 정도로 확실해 보이는 표절시비는 작가 자신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지 않나 싶어요.

[kerin]

표절 뿐만 아니라, 출판업계 보면 표절따위는 애교일 정도로 눈도 안가리고 아웅하는 작태들이 널려있죠.

[라앤주]

'우국'을 모른다니...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 읽은 사람이 '우국'을 안읽은 것도 아니고 알지 못한다니... 뭐 표절 인정하지 않으려면 별 수 없겠지만 대단한 변명입니다.

[별일없다]

관대한게 아니라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가 정답일거에요.. 그들만의 리그에서 표절해봐야 공론화가 잘안되니...

[그린데이]

“신경숙의 표절이 단락을 베껴쓰는 명백한 카피이기에 굉장히 흥분하는데, 사실 더 심각한 건 이야기를 베끼는 표절이다. 그런 종류의 표절은 기준이 없기에 다 피해간다”

[L.O.B]

출판사의 문제가 크죠. 창비의 태도를 보면 아무리 자기사람이라해도 감싸주는 것보다 뒤늦게나마 독자와 문단에 사과하는 게 더 나을것 같은데... 전문 출판계 경영인으로서 이성적인 결정이라기보다 한순간만 넘기자는 오너층의 잘못된 판단처럼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