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료결제작들...

요즘들어 유료연재기준만 딱 맞춰서 양심상 12쪽정도로 올리는 유료글이 참 많네요..

솔직히 이 파트에서는 좀더 설명이 필요한거 아닌가? 좀더 이어졌으면? 하는 부분에서

12쪽되면 가차없이 끊어버리네요.

간혹 작가가 12쪽에 맞추기 위한 글을 쓴다 라는 느낌을 받을정도입니다.

물론 적은분량에 필요한 내용을 압축시켜 글을 쓴다는게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나, 조금은 섭섭? 그런 기분도 드네요.

요즘들어 유료연재작이 돈이 되다보니 2연참은 기본 3연참씩 하는글들도 많은데 하루에 5천자 쓰는게 힘들다는건 핑계같구요..

글 흐름상 2,3쪽 더 자세하게 다룬다고 늘어지는 부분도 아니고요.

심지어 11쪽씩 올리는분도 있는데, 이것도 끊어야 할 장면의 절단마공의 장면도 아니더군요.

오늘 록앤롤이여영원하라 라는 소설을 결제했는데 자료조사가없이는 절대 쓸수 없는 글이더군요. 게다가 분량은 또 어찌나 착한지.. 

한편볼때마다 100원으로 작가님 노력을 산 기분이더군요.

헌터물이나 게임레이드물은 자료조사보다는 창작의 고통정도 아니겠습니까..

11,12쪽으로 너무 야박하게 확 끊어버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넋두리입니다..

[샌드박스]

마치 퇴근시간과 같은 문제네요.
딱 맞춰서 퇴근해도 되는데 눈치가 보이는거.

혼자 야근에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사람대로 욕먹고.
혼자 칼퇴근 하면 또 칼퇴근 했다고 욕먹고.

5000 * 25 125000(1권) 해서 맞춘게 2500원입니다.
현 시장 상황을 복합적으로 계산해서 최소한의 마이너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준이에요.

더썼다고 욕먹을 것도 없고...
딱 맞췄다고 욕먹을 것도 없다고 봅니다...

5000자 쓰는거 힘들어요 솔직히.

[silphium]

전 약간 다른부분에서 화가 나더군요. 5000자 이상 써주시는 분들에겐 그저 고마울뿐이고요.
예를 들면 이런것입니다. "밥먹고 티비보고 똥싸고 잠자러 갔다".... 스토리가 진행된것도 아니고 딱히 에피소드가 발생되는것도 아니고 뭔가 복선을 까는것도 아니고.... 뭐지??? 라는....
내가 100원을 그냥 적선했으면 맘이라도 편할것을 도둑맞은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습성]

그런 지뢰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쉬어가는파트에서도 충분히 재미를 줄 수있는데 정말 아무의미없이 한편 잡아먹는분들.
특히 그걸 한번도 아니고 가끔, 반복할때마다 말이죠.
저는 2월쯤에 죄다 헌터물 끌고 나올때 유료작돌린 3개작품 봤었는데 정말 최악입니다.
연재 불규칙에 늘여쓰기에, 스토리는 산
그럼에도 작품을 여러개 연재하길래 쪽지로 한소리했더니 놀러갔다왔다더군요 ㅋ

[용천마]

너무 많지요. 작가도 살아야 하니 돈벌어야 하는건 당연한건데

돈벌이에만 치우쳐 자기 소설을 작품이 아닌 제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작가(이런분은 작가라 부르기도 민망함)

[비타Mini]

웹연재의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작가 입장에서는 웹툰처럼 매 회마다
뭔가 나름의 재미와 완결성을 넣어야 하니 고뇌가 늘어서 힘들긴 할 겁니다.

[습성]

5000자가 힘든것도 맞고, 쪽수에 따라 글이 좌지우지 되는게 아닌것도 맞지만요.
요즘 3연참 하는거보면 사실 5천자가 힘들다는건 말이 안돼죠. 비축분이든 아니든 하루에 3개씩 올리는 건데요.
그냥 다들 시장에 맞춰서 요령껏 하는거죠.
사람들 인기 쏠린 일부 소설에 그냥 묻혀서 보는 경우 많은데, 11쪽은 솔직히 좀 그렇긴 합니다.
그것도 매번 정해진것처럼 그렇게 쓰는 작가작품은 안보는편.
딱 11쪽에 맞출려고 작정한 사람같아서요.

[패스트]

5천자가 힘들다는 게 말이 안 된다니... 세상에...

[언브로큰]

힘들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죠... 글 내용은 핑계일거 같구요. 라고 되어있구요. 그 이유도 보다시피 비축분이든 뭐든간에 하루에 3개씩 글이 올라오고 있으니까요.

[용천마]

그런식으로 따지면 돈버는게 뭐든 안힘들까요?

이건 엄연히 상업행위입니다.

문피아 시스템은 독자로서 매우 불친절하고 불합리한시스템이 맞다고 봅니다.
구매는 무슨... 그냥 대여지 ㅡㅡ;

[코트]

힘들면 막써서 독자 우롱해도 된답니까? 앞뒤 생략하고 오해할 부분만 딱올려놓으시네

[패스트]

?

[wnsdlwns..]

저는 분량보다는 질의 문제라고 봐요. 재밌는 작품이면 12쪽이든 그 이상이든 최소한 기준만 지키면 상관없더군요.

[최경열]

오천자에 11쪽에 100원이 기준인데 덤으로 일할 더해서 12쪽 까지도 쓰기도 하지만 콩나물처럼 더 주세요! 그러면 200 원어치다. 이렇게 흥정 하는게 마치 시골 장터 같아 정겹습니다.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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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별]

편당 100원 가치를 하는 글은 1/5 미만입니다. 그러니 비싸다는 소리가 끊임없는 거고요.

[강태풍]

어려울 거 뭐 있나요?
재밌는 소설이면 편당 500원이라도 기꺼이 결제합니다.
재미없는 소설이라면 공짜로 보라고 해도 안 봅니다.
100원이 값어치를 하기에 재미도 없고 분량도 적으면 안 보면 됩니다.

[세월]

저도 트랜드다 유료라서 어쩔 수 없이 보는데 솔직히 중간중간에 그냥 넘겨 뜨고 봐도 되는편들이 너무 많아요. 댓글 공개는 할 수 있게 해줘야 그런편들은 좀 넘어가죠. 없어도 되는부분 돈 벌려고 엄청 늘려 쓰는거 보면 짜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