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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
15.04.13 19:55
조회
1,201

사실 국내야구는 관심도 없어서 거들떠도 안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한화사태를 보니 막장에 막장을 치달았군요.

요약하면 


 롯데 타자 황재균이  4회 5회에 빈볼을 때려 맞았다.

(큰 점수 차이가 날때  도루를 해서 때렸다는 의혹이 있음)

4회는 투수 김민우가 던져서 맞았고  5회는 투수 이동걸이 던져서 맞고

(이동걸은 퇴장 당했으며 상벌위원회 예약중)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남   일어난 후에 

심판이 이후 빈볼 나오면 무조건 퇴장 경고

그러나 한화는 죄지은게 많은지 4번타자 빼냄(교체)


롯데감독  격분

빈볼은 감독들이 나서지 않는 불문율?을 깨고 여론서 비난


의혹1

평생 한번도 빈볼지시를 내린적이 없다고 하는데 

SK 시절에 투수 하나가 빈볼 던진후  모자 벗고 사과했다고 120구 던지게 하고

선수생활 아웃시킨 경우가 있음

의혹2

감독이 안시키고 배터리가 자의적으로 빈볼을 2번째 던졌다면

어느감독이 가만히 있나?

안그래도 절대군주를 지향하는 감독이 잘도 참겠다

의혹3

이동걸은 1군에 올라온지 얼마 안된 투수 입니다.

 1군에 있다가 2군으로 추락해서 몇년 있다가 다시 올라온 선수인데

2군생활로 돌아갈수있는 빈볼의 무게를 모를리가 없습니다.

 10 출장 경기정지가  기본에 상벌위원회에 따라서 추가옵션?

을 생각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입니다.

(선발투수 명단에 등재 되어야 출장경기가 까이는데 사실상 이동걸의

위치라면 10경기나 참아줄리가 없지요)

더욱이 전제군주감독 아래서 

저 상황에 감독 지시없이 자의적 으로 빈볼을 던졌다면 미친것입니다.

더욱더 웃기는 것은 만약에

감독의 지시없이 빈볼을 던진 투수를 알뜰하게 선발로 챙겨주면

챙겨주는것 봐라 저쉐리 시켰네” 하겠지요   


감독은  지금도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것이다.

지시받고 던진 이동걸이만 캐불쌍

롯데가 보복할 한화선수들만 캐불쌍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5.04.13 20:13
    No. 1

    김성근 감독이 빈볼을 지시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는 책임전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인터뷰에서 보듯이 요즘은 감독이 빈볼 지시 안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대부분 주장이나 포수 혹은 투수 판단으로 합니다.
    물론 이동걸 선수가 개인적인 판단으로 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판단을 하려면 에이스 정도는 되야 할 수 있는 판단이니까요.
    그렇지만 다른 이야기는 좀 아닌 것 같네요.

    빈볼 자체는 야구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꽤 많은 분들이 개인기록도 있는데 큰 점수차일 때 도루하는 것이 뭐가 나쁘나고 하는데...
    야구나 축구에는 암묵적 룰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걸 어겼을 때 보복을 하는 것도 암묵적 룰이지요.
    어떤 기레기는 후진성 어쩌구 하는데...
    저것보다 더 사소한 이유로도 빈볼 맞습니다.
    하퍼는 단지 메이저에 쓴 맛을 보여준다는 빈볼을 맞았습니다.
    옹호하든 아니든 그게 야구입니다.
    그리고 10경기 출장정지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소리인지?
    2013 2014년 윤명준 정찬헌 8경기 5경기 출장정지 당했습니다.
    10경기 이내 징계인데 뭔 놈의 10경기 징계에 추가 징계 운운하는 것은 뭔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5.04.13 20:20
    No. 2

    그런데 기록보면 김성근 감독도 5점차 이상일 때 도루 많이 시켰어요. 슼시절 기록지 보면 엄청 많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5.04.13 20:28
    No. 3

    여담이지만..만약 담 한화vs롯데전에 김태균타석때...
    롯데에서 대놓고 김태균 빈볼던지면 진짜 이제 두 팀은 전쟁시작을거같은...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5.04.13 20:06
    No. 4

    다른건 모르겠는데 평생 빈볼지시 내린적 없다고 했나요? 이건 좀..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5.04.13 20:22
    No. 5

    2002년 김성근감독시절 생각하면 빈볼많이 던졌어요.
    사실 김성근감독이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엘지시절에도 그렇고 sk시절에도 그렇고요
    (쌍방울은 제가 너무 어려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당장 sk시절만해도 윤길현사건 채병용-조성환사건 생각해보면 늘 있던 논란거리네요.
    뭐 예전처럼 이또한 또 지나가지않을까 싶네요.
    역시 김성근감독 복귀하면 야구판 씨끄러워질거라고 생각하고잇었네요.
    근데 생각보다 빨리 터졌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5.04.13 20:24
    No. 6

    특히 삼성한테 스윕당하고 분위기 안좋았는데 다음 삼성전에 대놓고 이승엽 양준혁 맞추면서 벤클 아주 쉬원하고 했죠 ㅋㅋ.(그때 분위기 장난아니었어요. 제가 본 벤클중 가장 험학했던 벤클중 하나로 기억...삼성도 나중에 개빡쳐서 대놓고 김재현 팔꿈치 노리고 그랫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5.04.13 20:28
    No. 7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정말로 이동걸 사건 이후 인터뷰에서 평생 빈볼 지시 내린적 없다고 했네요..이건 정말 아니네요. 김성근 감독하면 벌떼야구.빈볼.혹사 이 세가지는 뗄레야 뗄수가 없는데.. 거참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4.13 20:44
    No. 8

    근데 한화 팬으로서...
    빈볼을 하고 싶어도, 그 정도로 제구가 좋은 선수가 얼마 없...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에데니아
    작성일
    15.04.13 21:07
    No. 9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4.13 21:09
    No. 10

    웃으시지만, 전 슬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5.04.13 21:26
    No. 11

    근데 빈볼도 하나의 전략 아닌가요?
    스포츠 맨쉽이나 도의적으로 보면 결코 옹호할만한 사안이 아니긴 한데...
    그렇게 따지자면 점수차가 많이 나있는 상태에서 도루하는 것도 스포츠맨쉽에 어긋나죠.
    그것도 상대팀에 대한 예의를 박살내는 거니까요.
    제 삼자가 보기엔 둘다 도찐개찐인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5.04.13 21:28
    No. 12

    벤치클리어링 일어나도 할말없는 상황입지요. 옙.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15.04.13 21:57
    No. 13

    말도안되는 소립니다

    '소리'요 말이 아니라 왠만해선 소리란말 안쓰는데 이번엔 써야겠네요

    첫째, 다득점 시 도루말자는 불문율, 충분히 일리있습니다. 허나 1회 7점차입니다. 당장 이틀전 경기에서 6점차 뒤집혔죠? 불문율 적용 될만한 상황이 아니란 뜻입니다.

    둘째, 야구 불문율 퇴치 운동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극적인 야구인이 누구였습니까? 김성근입니다. 다득점차시 도루, 9회 아웃카운트 하나하나마다 투수교체, 타팀 벤치 지시 관여 등 어느분이 가장 많이 앞장서서 했습니까? 김성근입니다.

    셋째, 백번 양보하겠습니다. 불문율 적용해서 빈볼 날렸다 칩시다. 그런데 불문율 중 한번 맞춘 상대 또 맞추지는 않는단 불문율은 사라졌군요. 이 경기서 황재균 두번 맞았습니다. 또 하나, 빈볼 맞췄으면 다음 공격 때 팀 주축타자가 보복 당한다는 불문율도 이 경기에서 사라졌습니다. 다음 타석때 김태균 뺀건 코메디였습니다.

    이 경기는 한화가 게임도 졌고 명분도 졌고 메너도 졌고 사후대처도 졌습니다.

    이리저리 말들은 하지만 사실 다들 점잔뺀다고 직접 못말하지만, 팀네 에이스는 초반부터 무너져, 투수진은 과부화 되있어, 점수차 많이 벌어져 역전은 힘들어, 결국 팀 케미 올리기 위해서 벤치 클리어링 유도한거 야구 팬이라면 솔직히 모를리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황재균 두번 맞췄구요. 만약 두번째에서도 벤클 안났으면 세번 맞췄을꺼란데 전 오만원 겁니다.

    팀 성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걸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그러나 그건 회식하든 지옥훈련을 하든 본인 팀 내에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성근식 야구는 이걸 자주 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5.04.13 21:52
    No. 14

    큰 점수 차에서 도루가 예의가 없다는건...
    경기 후반에나 거의 경기포기 상태에서 도루하는건 도발일지라도..
    1회에 도루를 했습니다...7점차이면 역전당하지 않을 점수도 아니고..
    1회부터 경기를 포기하는 팀이 있다면 그 팀이 프로팀이 아닌거죠..
    무조건 큰 점수차면 도루하면 안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거죠..
    오히려 1회에 7점 차라고 슬렁슬렁하다 역전 당하면 암 걸릴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로젠리터
    작성일
    15.04.14 10:07
    No. 15

    이종운감독이나 황재균이 의도적으로 판을 키운듯한 느낌입니다. 팬과 언론에서 그닥 호의적인 태도를 얻지 못했던 감독이 이 사건으로 그들의 호감을 얻었으니....황재균은 나름 팬과 선수들의 지지를 얻었고요....(선수들 사이에도 알력과 줄서기가 있을거라 생각해요...압도적인 연봉이 아닌한 진골,성골의 갈등은 있을겁니다.) 이동걸은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하는데 여기 저기 눈치보니 이자식도 정치하나 라는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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