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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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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기억하시나요?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
15.04.02 13:13
조회
1,572

요근래 창세기전4가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옛날에 출시됐던 창세기전 시리즈도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요... ㅋㅋ


저는 흑태자가 나오는 창세기전 2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네요.


사랑하는 여인의 손에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흑태자의 최후가 떠오릅니다 ㅠ_ㅠ;;



단언컨데, 흑태자는 창세기전 시리즈를 통틀어 최강입니다!


시라노, 칼스, 크로우(아이스 왕자)가 아무리 세다고 해도 흑태자를 상대로는...



서풍의 광시곡 라스트 보스였던 파괴신을, 흑태자는 2에서 혼자 수십 마리나 쓸어버렸으니까요 ㅡ_ㅡ;;



거기다 사람의 영역을 벗어난 주신들하고의 싸움에서도 이기고... 마지막에 암흑신 베라모드도 관광시켰던걸로 기억합니다...



네, 맞습니다... 저 흑태자 빠돌입니다... ㅠ_ㅠㅋㅋ



그래서 들려오는 창세기전4 소식에 기분이 업되서 이런 글이나 쓰고 있답니다 ㅋㅋ;







Comment ' 47

  • 작성자
    Lv.26 태월영
    작성일
    15.04.02 13:17
    No. 1

    개인적으로는 그냥 디지털 다운로드 식으로 해서 패키지로 내놨으면 했어요...스타2 처럼 ㅡ;

    괜히 mmorpg 로 나와서 명작의 추억마저 사라질까 우려스러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3:30
    No. 2

    동감합니다. 창세는 시디로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데 ㅡ_ㅡ;;

    그리고 패키지 게임이면 왠지 기존 시리즈처럼 스토리도 탄탄할 것 같고 재미도 평타 이상은 칠 것 같은데 대세를 따라간다고 온라인 게임 만들다가 블레x드 소x처럼 실망을 안겨주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소프트맥스를 믿어보는 수밖엔 없을 것 같네요... 흑태자 칼 스타이너와 시라노 번스타인도 이번 신작에 나왔으면 좋겠구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메틸아민
    작성일
    15.04.02 13:24
    No. 3

    전 창세기전은 안해봤는데
    좋아하는 작가분이 쓰신 팬픽은 정말 재밌게 봤어요.
    시라노, 크로우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칼스랑 흑태자는 진짜 멋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스름달 님의 검은 투구 한 번 보세요ㅎㅎ
    바로 여기 문피아에 올라와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3:32
    No. 4

    ...어스름달 님이 쓰시는 소설이 창세기전 팬픽이었나요???

    보러가야겠군요... 어서... 마음이 급해... 후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메틸아민
    작성일
    15.04.02 13:57
    No. 5

    https://blog.munpia.com/nose384/novel/14738
    짧지만 기발한 전략이 많이 나오고 재미있어요.
    전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설정을 아시는 분들은 더 재밌게 보실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2 13:34
    No. 6

    흑태자가 최강이죠.
    이건 대부분 인정하는 것이기도하고요.
    문제라면 2인자!
    2인자가 진짜 치열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3:42
    No. 7

    그래서 창세기전 팬들은 일단 1위는 흑태자라는 걸 다들 알고 있으니 논외로 치고, 2위가 누구냐에 대해서만 싸우잖아요 ㅋㅋㅋ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저는 크로우와 칼스는 거의 동급, 시라노 번스타인은 그보다 아주 약간 아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서는 반박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 ㅡ_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2 13:43
    No. 8

    에너지 총량으로 따지면 3파트2의 살라딘도 초검사(흑태자 밑의 2인자 대열의 검사들)축에 끼기도하죠.
    물론 검술면에서는 혹평을 받지만요. (초검사 애들 다 천재에 수십년 수행을 쌓았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3:56
    No. 9

    살라딘... 철가면 클라우제비츠... 다 전도유망한 검사들이지요 ㅎㅎ;

    하지만 아수라 파천무 쓰는 것 만큼은 흑태자와 시라노의 그것이 더욱 위력적이라고 봅니당...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4.02 13:37
    No. 10

    네 싸움도 흑형이 제일 잘하는걸 보면
    태자도 흑태자가 제일 센게 당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3:52
    No. 11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5.04.02 13:41
    No. 12

    흑태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3:51
    No. 13

    수억 분의 일의 확률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인간 중에서 신을 죽일 수 있는 이가 태어났으니 그 이름은 칼 스타이너, 또다른 이름은 그레이 스캐빈저, 또는 '흑태자'라고 한다.

    그냥 먼치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4.02 13:42
    No. 14

    흑태자=유재석
    그 외에 나머지들의 2인자 싸움...ㄷㄷ 저는 크로우 팬입니다 :D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3:47
    No. 15

    저도 크로우 좋아합니다 ㅎㅎ

    사실 그의 정체를 알게 되기 전에도, 사전 정보 하나 없이 혼자 컴퓨터 붙들고 게임할 때도 중간중간 나와서 유저가 플레이하는 캐릭터를 도와주는 크로우가 좋았습니다... ㅋㅋ;

    최후는 안타깝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동생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5.04.02 13:49
    No. 16

    아 스토리 보고 싶어 죽겠는데 전투를 해야 했던 짜증(?)이 밀려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3:59
    No. 17

    이 말씀 동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사막풍? 이올린과 성기사단 그리고 이때까지 키워온 애들이 어떻게 되버린건지 궁금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결국 이올린과 다이커스 빼고는 전부 다... 에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5.04.02 13:55
    No. 18

    칼장수.... 저는 크로우 보다는 칼스나 라시드가 더 기역에 남는군요. 물론 2인자! 라고 하기는 붙어봐야 아는거겠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4:03
    No. 19

    라시드는 처음엔 쩌리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크로우의 수련을 받고 드래곤 나이트로 ㄷㄷ

    빙룡 불러서 전체 데미지 입히고, 무슨 설화참? 이란 필살기로 적들 썰었던 기억이 납니다.

    성왕이 아니라 검왕이라고 불려야 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2 14:05
    No. 20

    설화난영참이던가요?
    초필은 진설화난영참.
    궁극그리마를 얻기 전이라지만 흑태자를 빈사상태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강력한 이인자 후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4:18
    No. 21

    좋죠... 근데 강해진 라시드는 후반 갈수록 거의 만져볼 기회가 없다는 것이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2 16:01
    No. 22

    아, 빈사상태 만든건 크로우인데 ㄷㄷㄷㄷ
    잘못 적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5.04.02 14:06
    No. 23

    창세기전4 보다는, 오희려 전편들을 (숫자편, 외전, 템페, 마그 까지 죄다~) 요즘 컴터에서 잘 돌아가는걸로 기념판을 내줬으면 합니다. 어흑..... (메테오/기가 라이트닝의 마법수식은 아직도 기역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5.04.02 14:09
    No. 24

    창세2에서 엔딩인지 크레딧인지 노래가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아시는분?
    그리고 그 외에도 노래들이 있던 창세 씨리즈가 있었나요?
    아! 한가지더! 템페스트... 다들 많이들 싫어하시지만, 버그만 없으면 나름 귀엽고 잼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4:22
    No. 25

    ㅋㅋㅋ 저도 화이어볼 수식어 기억합니다. 미카엘로 많이 날렸었는데 ㅋㅋ;

    창세2는 어느 분이 인터넷에 실행파일만 누르면 윈도우 최신버전에서도 지가 알아서 도스박스 구현해서 돌아가게끔 하는 파일을 올리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요새 그걸로 다시 하고 있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Redy
    작성일
    15.04.02 14:20
    No. 26

    버몬트 & 세라자드씬 보고 어린 나이에 멘탈 부숴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20:20
    No. 27

    그 와중에 버몬트의 명대사 '당신의 운명을 저주하시오.'

    카리스마 있는 악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5.04.02 13:49
    No. 28

    예전에 누가 순수한 게임 설정만으로 비교했던게 떠오르네요

    아수라를 직접 제압해서 진 아수라까지 쓰던 시라노를 2인자로 놓더군요.

    그 외에 나열된 근거도 꽤 있었는데 블로그를 못찾음...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2 14:06
    No. 29

    네이버 창세기전 카페를 보면 다양한 내용이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4:07
    No. 30

    맞아요. 흑태자 제외하고, 후기지수들 중에서 정신력 크게 소모되지 않고 아수라 파천무 쓸 수 있는 녀석은 시라노 밖에 없던 걸로 압니다. 진 파천무의 경지에 든 것도 흑태자와 시라노 둘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5.04.02 13:52
    No. 31

    2인자 후보는 칼스, 라시드, 크로우, 시라노, 클라우제비츠, 살라딘 정도였던가요... 하도 오래되서 이제 가물가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4:13
    No. 32

    클라우제비츠와 살라딘은... 왠지 네임밸류에서 좀 밀리는 듯 합니다 ㅡ_ㅡ;;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아수라 24시간 들고 다녔던 흑태자와 비교하면 필살기 쓸 때마다 정신력 피해입었던 두 사람은 많이 떨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5.04.02 14:16
    No. 33

    그래도 쌀라뛴의 쌍검술은 멋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4:25
    No. 34

    쌀라뛴 ㅋㅋㅋ

    멋있긴 한데 마지막이 너무 슬펐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2 14:17
    No. 35

    클라우제비츠와 살라딘은 암흑혈이 없었으니 좀 봐줘야하지 않을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14:27
    No. 36

    암흑혈...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2 16:42
    No. 37

    크리스티나가 아수라 들게되면 어떨지. 황제니까 그럴일이 없을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세르판
    작성일
    15.04.02 16:46
    No. 38

    음 암흑혈계승자니 중간은 갈듯. 뭐 주무기는 총이였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02 16:55
    No. 39

    라시드가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던 1인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5.04.02 17:05
    No. 40

    죠엘인가 하는 어리버리 창병 키우느라 머리빠진 1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2 20:22
    No. 41

    죠엘 ㅋㅋㅋㅋㅋ 저는 법사 만들어서 키웟는데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5.04.02 20:30
    No. 42

    여러분들 착각하시는 군요.
    2인자는 당연히 베라딘(베라모드)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5.04.02 22:32
    No. 43

    으....

    소맥에서 2년 전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이너월드" 안 하셨나보네요.
    개발사의 브렌드네임 업고 창세기전의 명성 업고 "창세기전 재활용품" 인
    13년 7월 11일, "이너월드" 가 모바일게임으로 나왔었죠.
    사전등록할 당시 5만을 받았었는데 등록자 폭주로 인해서 결국 10만까지 올렸고
    9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유저 수로 시작했었죠.
    그런데...
    운영회사를 잘못 만난 죄로 3개월만에 스마트폰게임사이트 에서는 '이거 6개월밖에 못 가겠네', '이거 이번 달 안에 망하겠네' 라는 갖은 추측이 다 올라왔으나 창세의 힘으로 1년을 넘겼죠. 그리고 그 직후부터 운영사 측에서는 전혀 안정화가 안 되어있는데 "게임 서버가 안정화되었으니 2주에 한 번 점검을 하겠습니다" 하던 것이, 15년(출시1년6개월)이 지나면서 "재탕이벤트하고 있으므로 점검 도 필요없으니 공지 따로 안 올립니다. 이벤트할 때만 공지올리겠습니다" 까지 갔었죠.
    그 많던 유저들은 운영회사의 개판에 똥판을 거듭하는 빡치는 운영에 질려 떨어져 나가서 15년 들어서기도 전에 2천명도 안 되는 골수유저만이 남아있습니다...
    월드보스이벤트 때는 갖은 렉과 기나긴 커넥팅으로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가지만 운영회사는 손을 놓은 채 패치도 않고요, 소맥 전용인 패치안 하는 버그월드는 2주에 한 번꼴로 유저들 속을 뒤집어놓습니다. 또 매크로(컴으로 게임함.일명 오토)가 버젓이 활동하는데도 몰랐을 뿐만이 아니라 6개월 후에 그 유저가 스스로 "나 매크로다" 할 때도 입 싹 닫고 지나가더니 공식카페가 뒤집어지니 그제야 제재하는 "척" 만 했었죠. 분명 제재했다고 했는데도 다음 날 유저의 닉네임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5.04.02 22:40
    No. 44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운영사 측은 다시 제재를 하고 사과인사를 올렸으나 이미 맘 떠난 유저의 등은 돌아서지 않았죠. 그 때 이미 유저 수 3천명으로 떨어졌나 그럴 겁니다. 창세기전의 재활용품이라는 부제지만 재활용을 제대로 못 해서 그나마 있던 유저들도 "창세4도 소맥 게임도 안 할 거다"라며 "추억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야 한다, 그 추억이 되새김질되는 순간 악몽으로 더럽혀진다" 라는 경고를 안은 채 떠났네요.
    1년만에 유저수가 엄청나게 줄어들었네요.(9만->3천)
    일부는 운영사의 갑질이라며 옹호 하기도 합니다만, 다수 유저는 소맥에게도 책임은 있다면서 소맥과 운영사를 같이 싸잡아서 욕하고 있죠. 물론 저도 같이 싸잡아서 욕하고 있고요.

    이너를 통해 소맥의 실질능력을 알아버린 저로서는.
    창세3파트2 게임 시디도 박살 내서 다 버려버리고 추억도 다 버렸습니다.

    제가 창세4를 하는 일, 없을 겁니다... 소맥에게도 토스트에게도 질려버려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2 23:14
    No. 45

    토스트!
    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4.03 07:33
    No. 46

    헐... 그렇다고 씨디를... ㅠㅠ

    간직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을텐데...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5.04.03 11:00
    No. 47

    많은 분들이 시디를 부수며 소맥에게 강한 원망을 드러냈었죠. 저도 그중에 하나고요.
    그만큼 이너월드는 이너를 했던 창세팬들에게, 엠블라의 대사처럼 애증의 게임입니다.
    사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증오할 수도 없는.... 하려면 둘 다 해야 하죠.
    ...저처럼.
    창세 얘기에 엉뚱한 모바일 게임인 이너 얘기를 한 이유는 그만큼 제 마음 속 소맥에 대한 원망과 증오가 뿌리깊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걸로 소요님의 환상을 부숴버리고 싶었습니다. 저처럼, 그리고 이너를 함으로서 추억이 기억이 모두 망가진 창세팬들을 대표해서, 소요님이 후회하지 않게 도와드리려는 생각에서, 입니다.
    증오하기 때문에 지우고 끊어내야 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섭종을 지켜보려는, 볼 꼴 못 볼 꼴 죄다 겪었던 2천명도 안 되는 유저 중에 하나가 드리는 삼삼한 충고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창세4가 홀딱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소맥이 운영사를 잘못 택한 죄로....팬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떠안았기 때문이죠. 아마 정말로. 이너월드 경험자라면 창세4에 대한 기대가 그리 높지는 않을 겁니다. 지긋지긋한 버그맥스 같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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