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얼마나 훈훈하냐면요
주인공의 책사가 성 포위전에서 공격자의 입장인데 포위를 뚫기위한 수비측의 전략을 몽땅 봉쇄해버립니다.
결국 항복한 수비측은 협상과정에서 성주와 주인공의 책사가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자신의 전략이 몽땅 읽혔다는걸 알게된 성주(지휘관)가 분노하여 책사를 죽이려합니다. 물론 제압당하고 성주는 죽게되죠.
그 당시에는 성주에게만 책임을 물어주고 주인공은 조용히 지나가버렸죠.
하지만 뒤에서 주인공은 성주에게 그런일을 시킨 사람을 찾아가서 목을 잘라다가 그 사람의 신분을 추측하게 해줄 깃발에 감싸서 책사의 방에다가 밤중에 몰래 가져다 줍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지만 주인공과 책사는 그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평화롭게 장난이나 치고 지내지요 ㅡㅅㅡ
사실 밝히자면 책사는 여성이고 취미는 머리수집입니다.
참 훈훈하더라고요 이게...
(어떤 소설인지 맞춰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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