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PC를 쓰면서도 또 다른 컴을 탐냅니다..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는데, 

저는 비교적 욕심이 적은 사람인데, 

가끔 꽂히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없이도 잘 살다가 꽂히면 반드시 가지고 싶어서 미치죠.... 

얼마전까지 노트북 컴을 잘 쓰고 살다가 

갑자기 24인치 모니터에 꽂히고, 

그 때문에 본체까지 새로 마련하느라 결국 미니PC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본체가 또 꽂히는군요.... ㅠ ㅠ 

미니PC는 도로 방출하고, 새 본체로 장만하고 싶어서 미치는 중입니다... 

며칠 중고나라를 뒤지고 잠복하게 생겼습니다... ㅎㅎㅎ

이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그리 되는군요... 

[水流花開]

27인치 쓰다가 30인치로 바꿨더니, 아주 좋네요.

꽂힌 건 해결해야죠. 할 수만 있다면 말이죠.

[만리독행]

32인치 모니터를 몇 번 사용해 봤는데요,
너무 광활해서 도리어 좀 문제더라고요... ^ ^
제게는 27인치 FHD가 최상이긴 한데,
그냥 24인치로 타협을 했습니다.

[고지라가]

미니pc가 생각보다 쓰기 좋진 않았나 보군요

[만리독행]

아, 그건 아닙니다.
만족도가 95% 이상입니다. ^ ^
이번에 인텔에서 발표한 앨더 레이크 CPU가 성능이 뛰어나기는 한데,
예상대로 발열이 심하고, 가격은 비싸서, 조립하려면 소음과 비용을 생각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슬며시 마음이 바뀌게 된 거죠.
앨더 레이크 대신에 그냥 5600G나 5700G CPU로 만족하자....

[만리독행]

올해는 아니고, 내년에 앨더 레이크 12400 CPU가 발매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5600X보다 성능이 더 높을 거라는 벤치마크 점수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이걸로 미니PC를 사려고, 기다리려고 했죠...
기다리는 동안에 미니PC로 24인치 모니터를 굴리고요...
아,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바뀌니, 저도 머리 속이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