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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법사곰
작성
15.04.12 18:39
조회
1,560

중2때 기억납니다.


제가 한 녀석에게 싸대기를 맞았던 기억이.


맞은 이유는.


제가 애들한테 농담을 하면서 막 웃고 떠들때였습니다.

그러다


친구들끼리 딱풀을 열고

천장에 휙~던지는 장난을 치고있었습니다.


딱풀이 천장에 날라가면서 천장에 딱~붙고 안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면


애들 다같이

박장대소하며

하하 웃고 있었습니다.


중2때 키 178정도 되는 한xx라는 애가 있었는데.


저보고 그만하라고 뭐라하는겁니다.

전 못들어서 애들끼리 딱풀던지고 있었는데


다가와서

야 xxxxxxxx라고 하더라고요.

전 어리둥절해서 쳐다보니


싸대기를 쫙- 올리더라고요.


고개가 확돌아가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부모님한테도

맞은적이 한번도 없는데.(어릴때부터 항상 부모님오시기전 집다 정리하고 설거지다하고 매일 그랬으니 아들을 이뻐하면 했지 때릴 상황은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맞는다는게 이렇게 충격적일줄 처음 알았습니다.


전 벙쪄있는데.


이x영이라고 키 168되는 여자애가 있었어요. 커피빛피부에 항상 모델될거라는 소리듣는 여자애였는데..


걔가 제 앞에 딱스더니


제 이름이 철수라고 칩시다 (가명)


야 xx! 철수한테 왜그래!

라고 했어요.


전 그여자애 를 정말 짝사랑했는데

그 애앞에서 맞은것도 억울하고

애들앞에서

싸대기를 쫙 소리나게 맞은것도 너무 창피하고 분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싸대기를 아주 강하게

맞으니


정신이 멍해지고

세상은 느려지고

애들이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도

안들렸어요.


뭔가 세상보는 시각이 좁아져

그애가 뭐라하는 소리만 들리는데..


뭐라하는지도 잘못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 여자애의 선행

정말 고맙게


앞으로 나서서 막아줘서.

그냥 그렇게 끝났는데.


전 그다음부터 조용해졌던것 같아요.


한 1년 반정도를

어떻게 족칠까

궁리만했던것 같아요.


평소에도 말로 갈궜거든요.


여자애들이 항상 저한테 말걸어오고

집에 같이 가자는데


그 새끼가

제 면전앞에서


제 욕하고

뭘그래 이러니


여자애들도

어? 어.. 그냥그러고

말도 안걸고..


사귈수있었던애도 못사귀게 되었네요.

그새끼덕분에..


자꾸 갈구고하니 그냥 그애한테 하하하 웃고 내가 미안하다그러면서

자꾸 뭘사줬습니다.


그러면 xx새끼~하면서 엉덩이를 발로뻑차고

그러고‘


그다음부턴 약간? 저 갈구면서 하하 웃는 친한사이정도로 변했습니다.


그냥 옆에 호구취급받은듯?



그래서 중학교때 솔로였던것같아요.


**


그 새끼가 못사는 집, 달동네에 살고있었어요.

(어디 사는지 파악해둠)


cctv는 전혀없고.


그냥 족쳐야겠다는 생각이들었죠.

1년동안

지리다파악하고

어디가서

뭘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고등학교 아는 형 5명을 부르려고하다가

그 형이

거부를 하는 바람에

결국 저혼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다가리게

절 못알아보게

다 준비하고.


언제 족칠까.. 생각하고 있었죠.


왜나햐면

이새낀 학교폭력의 주범이니깐요.


이땐 진자 미친듯이 패고싶었어요.

아무도안하니

저라도해야겠다싶어서요.


학교에서 쇠파이프나 칼을 들고

찾아가면

저만 손해일거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방학때


2주간 진짜어둡고 어두운 골목근처에서

매일 있었습니다.

뭐하는지 계속보고


그러다


할머니를 모시고 집에가는 그애를 목격했어요.


밤 10시쯤인가?


애들은 존나게 패면서

효도는 엄청하더라고요.


아 밤 10시정도면 오는구나.


할머니하고 계속와서

그냥지켜보기만하다가


결국


그 다다음날에


혼자 담배피고잇는 새끼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그근처에

돌맹이들

공격무기들을

잔뜩 깔아놓은상태라서

빈손으로왓다

무기들을 들수있었죠.


우선


계단아래서 담배피고있는놈한테


아주큰돌을

휙집어던졌습니다.


퍽맞고 바로쓰러지더라고여

으윽거리면서


끌고

깊숙히 들어갔습니다.


골목으로


몽둥이를들고


멍이  잘 안드는 부분만 때렸습니다.


당연히 움직이제 못하게

팔을 묶었고요.


그때 삼촌 수갑으로 바로 채웠던것같습니다.


다리도 채웠고요.


그리고

변기물을 계속먹이고


다리사이부분을


한 60번넘게

강하게

때렸습니다.


그때가 졸업전

방학때고


전 서울로 전학간다고하고

처리는 해놓은상태에


집에서 쉬고있었을때니깐요.


그리곤 못봤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한테

몇번이고 맞은 나.


한대 맞았으니 한대 돌려주자라는 마인드로

접근한 나.


가만히 맞고만 있어야한다면

비방글.


괜찮다.‘

칭찬글


부탁드립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38 후두마루
    작성일
    15.04.12 18:46
    No. 1

    조심스레... 성지예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법사곰
    작성일
    15.04.12 18:51
    No. 2

    ㅎㅎ소설 줄거리중 일부분입니다.
    조xx에서 사이코패스 주인공이 많잖아요.

    19금글이라..
    좀 잔인하게 묘사되고 있는...

    현실처럼 쓰면
    댓글반응이 어떨까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4.12 18:47
    No. 3

    대단하네요
    남 머리통 돌덩이로 찍고 수갑을 채우고 몸을 결박하고 두들겨패고 발로 밟은걸 아주 자랑스레 써놓고
    소름 개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4.12 18:51
    No. 4

    소설이면 소설이라고 본문에 적어놓으세요
    이딴 중2병이나 생각할 일 진짜인줄알고 사람들 낚지마시고
    왜 댓글로 다셨다 지우셨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4.12 18:53
    No. 5

    낚시글보고 낚시하지말라고 한것도 신고를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5.04.12 18:56
    No. 6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아서 정말로 내가 몇대맞고 괴롭힘 당하고 머리끝까지 화가나면 심한 짓을 할수있을까 헷갈리는데 가능하긴 한것 같습니다. 행위의 옳고 그름은 모르겠네요 심한것 같긴한데 당사자만 알테니 그런건...

    그리고 가만히 맞아야하는것도, 그렇다고 죽어라 때리는것도 맘에 안드는데 선택지가 둘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흑색숫소
    작성일
    15.04.12 20:04
    No. 7

    낚시질도 정도가 있는거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무명의낭인
    작성일
    15.04.12 20:12
    No. 8

    이따위 낚시 작작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12 20:12
    No. 9

    실험수업 때 같은 조 안에 싫어하는 애 있고 일부러 노려서 걔 학점 망쳐본적 있으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스노윙
    작성일
    15.04.12 19:51
    No. 10

    그냥 소름돋네요; 혹시 소시오패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5.04.12 20:06
    No. 11

    이거 소설이래요~ 전 저 싫어하는애한테 유리병 대가리맞춘적도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Barebug
    작성일
    15.04.12 21:14
    No. 12

    역시 닉값 하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Barebug
    작성일
    15.04.12 21:14
    No. 13

    절명시킨다음 찹쌀떡으로.... ㅎㄷ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5.04.12 21:59
    No. 14

    헤헤 한방에 보내버렸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5.04.12 22:02
    No. 15

    사람 기분 더럽게 잘만드시네요. 님 의도대로 기분 잡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기성세대
    작성일
    15.04.12 22:38
    No. 16

    요즘 현판이 전부 이런식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5.04.12 23:50
    No. 17

    글 쓰신 분 의도는 '현실로 쓰면 욕먹는 사실을 소설로 쓰면 별 거부감없이 잘도 보시는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라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 유행하는 복수물 상당수의 주인공 행보는 현실적으로는 엄연하게 범죄임도 부정하기 힘들고요. 물론 창작물이니까 표현의 자유는 당연히 용납되어야 하겠고 이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만...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 깊은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가정했을 경우 이는 제 독단인, 굉장히 비틀어 한 해석입니다만,
    - 현실에서는 범죄행위이지만, 소설에서는 통쾌상쾌유쾌한 주인공의 행보.
    - 현실에서는 맞고 참으면 칭송받는 대인배, 소설에서는 캐답답 호구 ㅉㅉ가 됨.
    - 현실에서는 다들 사회정의를 말씀하시지만, 소설에서는 재미라는 이름으로 대리만족을 추구한다며 실제로는 개인의 잠재범죄욕구를 달래는 독자의 어긋난 취향.
    ...등을 증명하기 위한 낚시가 아닌가 합니다.
    ...이거 화내시는 분들 많으시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13 03:10
    No. 18

    우아... 대마왕님 어떻게 이런 생각을... 우문현답 입니다. 아닌가 꿈보다 해몽이 더 적합하려나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4.13 00:02
    No. 19

    현실이랑 소설이랑은 다르죠;; 아무도 현실적으로 저런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못하니 소설로 보는거고요. 그게 뭐가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5.04.13 00:06
    No. 20

    야동 및 게임을 대하는 시각 차원에서 여성부와 유충환 기자가 이 논리를 싫어합니다 ^^ㅋ 사실 우리같은 서브컬쳐계는 이런 부분에 대해 관대한 점이 분명히 있죠. 우리는 현실과 가상을 구분한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들이 쉬이 그리 봐주지 않잖아요.
    다만...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현실과 가상을 구분함을 좀 더 강하게 어필하거나 증명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방법이 있을까... 조금 생각하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5.04.13 00:13
    No. 21

    누구나 막 나가고 싶은게 있고 욕마잉 있나봐요. 쉬쉬하는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04.13 02:16
    No. 22

    넌센스에 꼬아놓은 개그물이네요?? 그런데 뭐 고1때 실제로 양아 1번한테 비슷한상황에서 눈텡이 밤탱이되고 정신없는상태에서교실로왔다가 의자로 찍어버린적이있는지라......그후론 고3때까지 양아님들이 절대 안건들더군요...또라이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5.04.13 22:09
    No. 23

    한번 생각해 볼만한 글이네요. 본문같은 내용을 읽으면 불쾌한 기분이 드는게 정상일텐데 요즘 현판의 주인공들은 자세히 묘사하면 저보다 더한일들을 하는데도 아무런 비난도 받지않고 정의인양 포장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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