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기억납니다.
제가 한 녀석에게 싸대기를 맞았던 기억이.
맞은 이유는.
제가 애들한테 농담을 하면서 막 웃고 떠들때였습니다.
그러다
친구들끼리 딱풀을 열고
천장에 휙~던지는 장난을 치고있었습니다.
딱풀이 천장에 날라가면서 천장에 딱~붙고 안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면
애들 다같이
박장대소하며
하하 웃고 있었습니다.
중2때 키 178정도 되는 한xx라는 애가 있었는데.
저보고 그만하라고 뭐라하는겁니다.
전 못들어서 애들끼리 딱풀던지고 있었는데
다가와서
야 xxxxxxxx라고 하더라고요.
전 어리둥절해서 쳐다보니
싸대기를 쫙- 올리더라고요.
고개가 확돌아가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부모님한테도
맞은적이 한번도 없는데.(어릴때부터 항상 부모님오시기전 집다 정리하고 설거지다하고 매일 그랬으니 아들을 이뻐하면 했지 때릴 상황은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맞는다는게 이렇게 충격적일줄 처음 알았습니다.
전 벙쪄있는데.
이x영이라고 키 168되는 여자애가 있었어요. 커피빛피부에 항상 모델될거라는 소리듣는 여자애였는데..
걔가 제 앞에 딱스더니
제 이름이 철수라고 칩시다 (가명)
야 xx! 철수한테 왜그래!
라고 했어요.
전 그여자애 를 정말 짝사랑했는데
그 애앞에서 맞은것도 억울하고
애들앞에서
싸대기를 쫙 소리나게 맞은것도 너무 창피하고 분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싸대기를 아주 강하게
맞으니
정신이 멍해지고
세상은 느려지고
애들이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도
안들렸어요.
뭔가 세상보는 시각이 좁아져
그애가 뭐라하는 소리만 들리는데..
뭐라하는지도 잘못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 여자애의 선행
정말 고맙게
앞으로 나서서 막아줘서.
그냥 그렇게 끝났는데.
전 그다음부터 조용해졌던것 같아요.
한 1년 반정도를
어떻게 족칠까
궁리만했던것 같아요.
평소에도 말로 갈궜거든요.
여자애들이 항상 저한테 말걸어오고
집에 같이 가자는데
그 새끼가
제 면전앞에서
제 욕하고
뭘그래 이러니
여자애들도
어? 어.. 그냥그러고
말도 안걸고..
사귈수있었던애도 못사귀게 되었네요.
그새끼덕분에..
자꾸 갈구고하니 그냥 그애한테 하하하 웃고 내가 미안하다그러면서
자꾸 뭘사줬습니다.
그러면 xx새끼~하면서 엉덩이를 발로뻑차고
그러고‘
그다음부턴 약간? 저 갈구면서 하하 웃는 친한사이정도로 변했습니다.
그냥 옆에 호구취급받은듯?
그래서 중학교때 솔로였던것같아요.
**
그 새끼가 못사는 집, 달동네에 살고있었어요.
(어디 사는지 파악해둠)
cctv는 전혀없고.
그냥 족쳐야겠다는 생각이들었죠.
1년동안
지리다파악하고
어디가서
뭘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고등학교 아는 형 5명을 부르려고하다가
그 형이
거부를 하는 바람에
결국 저혼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다가리게
절 못알아보게
다 준비하고.
언제 족칠까.. 생각하고 있었죠.
왜나햐면
이새낀 학교폭력의 주범이니깐요.
이땐 진자 미친듯이 패고싶었어요.
아무도안하니
저라도해야겠다싶어서요.
학교에서 쇠파이프나 칼을 들고
찾아가면
저만 손해일거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방학때
2주간 진짜어둡고 어두운 골목근처에서
매일 있었습니다.
뭐하는지 계속보고
그러다
할머니를 모시고 집에가는 그애를 목격했어요.
밤 10시쯤인가?
애들은 존나게 패면서
효도는 엄청하더라고요.
아 밤 10시정도면 오는구나.
할머니하고 계속와서
그냥지켜보기만하다가
결국
그 다다음날에
혼자 담배피고잇는 새끼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그근처에
돌맹이들
공격무기들을
잔뜩 깔아놓은상태라서
‘
빈손으로왓다
무기들을 들수있었죠.
우선
계단아래서 담배피고있는놈한테
아주큰돌을
휙집어던졌습니다.
퍽맞고 바로쓰러지더라고여
으윽거리면서
끌고
깊숙히 들어갔습니다.
골목으로
몽둥이를들고
멍이 잘 안드는 부분만 때렸습니다.
당연히 움직이제 못하게
팔을 묶었고요.
그때 삼촌 수갑으로 바로 채웠던것같습니다.
다리도 채웠고요.
그리고
변기물을 계속먹이고
다리사이부분을
한 60번넘게
강하게
때렸습니다.
그때가 졸업전
방학때고
전 서울로 전학간다고하고
처리는 해놓은상태에
집에서 쉬고있었을때니깐요.
그리곤 못봤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한테
몇번이고 맞은 나.
한대 맞았으니 한대 돌려주자라는 마인드로
접근한 나.
가만히 맞고만 있어야한다면
비방글.
괜찮다.‘
칭찬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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