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조심스레 끄적여 봅니다.

작성자
Lv.6 [秀]
작성
15.04.01 01:46
조회
1,267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여기에 다시 글을 남겨보네요.

 전 자주 이곳을 들르며 글을 읽곤 하는데요..

 오늘은 하나의 주제에서 파생된 이야기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주제넘게 제가 끼어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운을 띄웠으니 주제넘은 글을 남기고 도망가겠어요. (그러니 버릇 없다고 뭐라 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봐 주세요.)


 전 사람은 완벽하지 못한 생물체이기 때문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잘못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먼저 묻고 싶은 것이 있어요. 강호정담이라는 게시판은 무엇인가요? 이곳은 소소하게 글을 올리기도 하고, 혹은 여러 주제도 다른 문피아 사람들과 대화도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었던 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강호정담에서 글을 좋아하는 문피아 사람들끼리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될 일이 생긴다는 건.. 조금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글을 게시한다는 것은 손에서 키보드를 거쳐 나와 하나의 글이 만들어지죠. 그런데, 개인적인 감정으로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서 남이 읽었을 때 좋은 감정으로만 읽을 수 없는 글을 쓰는 건 조금 자제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제가 누군가를 겨냥해서 쓰는 글은 아니에요. 단지 소설을,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 사이트에서 서로 감정 상하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서 쓰는 거에요.


 우리 다같이 정담이나 한담 같은,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는 게시판에선 조금이라도 자신을 생각하고 또 타인도 생각하며 글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노력할 테니까요.


 그럼 이 글을 읽게 될 모든 분께서 좋은 밤이 되길 바라고,

 4월의 첫날인 만우절도 재미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5.04.01 01:49
    No. 1

    그러게요. 정담 이즈 히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秀]
    작성일
    15.04.01 01:57
    No. 2

    오우, 정담 이즈 히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1 01:52
    No. 3

    그래도 여기보다 나은데는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秀]
    작성일
    15.04.01 01:58
    No. 4

    그랬군요. 전.. 좀 논란과 소문에 동떨어진 생활을 했다 보니 잘 몰랐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4.01 01:55
    No. 5

    그럼 좀 더 많은 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OTL...
    사소한 일상같은거.
    오늘 담벼락에 서있던 고양이가 참 매혹적이었다던지,
    팬티스타킹은 역시 좋구나라는걸 느끼는 하루였다던지,
    점심 메뉴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라던지,
    이런 사소한 일상글을 더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 ..)

    문피아는 그게 참 좋거든요.
    욕설안되고, 정치이야기 안되고, 종교 이야기안되고.
    이 빡빡함이 좋아요.
    그래서 그 빡빡함 속에서 사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일상 또한 소설이잖아요 :D

    일상을 더 자주올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1 01:57
    No. 6

    팬티스타킹 좋죠 므흣~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秀]
    작성일
    15.04.01 01:59
    No. 7

    네, 저도 조금 더 자주 일상 이야기로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정치나 종교 이야기도 안 되는 거였군요. 참고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1 02:06
    No. 8

    저,저도 팬티스타킹 좋습니다...헤헤..헿..헤헤헿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1 02:10
    No. 9

    으음? 팬티스타킹은 말해도 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1 02:17
    No. 10

    고롬 스타킹은 빼고 얘기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1 02:20
    No. 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왜 남자처럼 이런 거 가지고 웃고 있지...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秀]
    작성일
    15.04.01 02:24
    No. 12

    이 사람들, 왜 다 스타킹 얘기로 그렇게 웃는 건가요!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1 02:26
    No. 13

    쇼, 쇼프로 스타킹을 생각하며 웃고 있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1 02:36
    No. 14

    스타킹 얘기가 아니라 팬.... Jeong 님 때문에 급 노잼 됐네요 자러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秀]
    작성일
    15.04.01 02:32
    No. 15

    Jeong.H님 정말 쇼프로만 생각하셨던 건가요? ㅎㅎㅎㅎ < 댓글은 몇 개 이상 쓰면 더는 답댓글이 안되나봐요.. ;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1 02:51
    No. 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1 02:55
    No. 17

    저 그렇게 순진하지 않............... 순수합니다!
    사실 변명하려고 그랬어요..... 판을 깨서 죄송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5.04.01 03:08
    No. 18

    동감입니다. 그냥 넘어갈 얘기도 따지기 시작하면 결국 맘 상하고, 분위기 엉망이 되는거죠.
    봄도 오고 하는데, 이왕이면 봄바람 부는 얘기 좀 듣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秀]
    작성일
    15.04.01 09:54
    No. 19

    저도 봄바람 살랑살랑한 느낌의 글을 게시할 수 있게 노력해 볼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949 공모전 작품 추천란이 너무 활성화가 안되는 듯. +5 Lv.71 보뇨보노 15.04.01 1,214
220948 강정버거 마시쪄요!!! 강추함다 +14 Lv.19 ForDest 15.04.01 1,800
220947 돼지고기 못드시는 아버지와 23명의 친구들 +1 Lv.57 민가닌 15.04.01 1,470
220946 여러분 개가 왈왈 짖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Lv.17 아옳옳옳옳 15.04.01 1,802
220945 crossbow +19 Personacon Rainin 15.04.01 1,260
220944 쟁점량 보존의 법칙 +7 Lv.46 겨울꽃잎 15.04.01 1,469
220943 채팅방 열어요 +5 Personacon 적안왕 15.04.01 1,234
220942 그러고보니 작년 만우절 생각나는군요 +2 Lv.44 키르슈 15.04.01 1,305
220941 겁나 깨짐 +4 Lv.43 패스트 15.04.01 1,236
220940 제가 알기로 문마교란... +17 Lv.43 괴인h 15.04.01 2,804
220939 채팅방 항상 열려있는건 아닌건가요? +2 Lv.38 김종혁 15.04.01 1,243
220938 로또 당첨 됐습니다. +1 Lv.1 [탈퇴계정] 15.04.01 1,547
220937 문피아 댓글 달리는 시간 기준이 뭘까요? +1 Lv.59 후회는늦다 15.04.01 1,337
220936 이, 이건 안돼! +8 Lv.44 키르슈 15.04.01 1,476
220935 토론을 원하시면... +9 Lv.61 정주(丁柱) 15.04.01 1,548
220934 전 회를 못먹습니다. +15 Lv.78 대추토마토 15.04.01 1,346
220933 인종간의 우열을 따지는 우생학이 참 좋은 소재이긴 한데 +5 Lv.46 겨울꽃잎 15.04.01 1,593
220932 예수는 공룡을 키웠다. +6 Lv.36 아칵 15.04.01 1,524
220931 개고기 논란이 있는데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3 Lv.44 키르슈 15.04.01 1,355
220930 4.1일 만우절 ! 역대급 레전드 영상~! +2 Lv.78 호랑이눈물 15.04.01 1,295
220929 지나가다 쓰는 게고기 경험담. +3 Personacon 백수77 15.04.01 1,219
220928 오빠 전용*^^* +4 Lv.28 검고양이 15.04.01 1,215
220927 문피아에서 또 이벤트를 하는군요 +7 Lv.44 키르슈 15.04.01 1,228
220926 오늘은 어업인의 날이라고 합니다. +1 Lv.99 管産 15.04.01 1,055
220925 개고기 먹는게 뭔 자랑스론 일이라고.. +16 Lv.1 [탈퇴계정] 15.04.01 1,423
220924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명심해야 할 오늘의 말씀 +9 Lv.99 管産 15.04.01 1,075
220923 식스맨으로 노홍철 복귀 가능하답니다. +15 Lv.45 매일글쓰기 15.04.01 1,294
220922 북큐브 쿠키 이벤트 발동! Lv.36 아칵 15.04.01 1,028
220921 문화 교류에서 +4 Lv.61 정주(丁柱) 15.04.01 876
220920 외계인들도 주기율표를 공부할까? +12 Lv.77 현무니 15.04.01 1,13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