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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직도 개고기인가요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5.04.01 22:45
조회
1,420

수정됨_순종견1.jpg

수정됨_순종견2.jpg

수정됨_순종견3.jpg

수정됨_순종견4.jpg


이 다큐가 사실인지도 모르고,

또 사실이라고 해도 믿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저는 이거 사실이라 생각하고, 믿을 생각입니다.


식용견...은 대부분 혈통이 없는 잡종이죠.

그리고 반려견은 대체로 혈통이 굳센 순종이고요.


순종으로 태어나 편히 지내도 괴롭게 사느니,

그냥 맞아죽어 잡아먹히더라도 편하게 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Comment ' 23

  • 작성자
    Lv.11 Qwerty12..
    작성일
    15.04.01 22:51
    No. 1

    많은 애완견 (소형견 다수) 들이 각종 인위적인 교배를 통해 나온 것들입니다. 푸들도 그렇고 컵강아지는 아예 학대죠ㅎㄷㄷ 그렇다고 맞아죽는게 편하게 사는건지는 공감이 되지 않네요.. 도축해서 잡아먹는 것 까지야 인정해준다고 해도 죽을 때까지 팬다는 건 확.실.히. 비윤리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5.04.01 22:54
    No. 2

    톱으로 목자르는거나 전기로 죽이는게 안 괴로울 거라 생각하신다면 정말로 큰 오산입니다.
    죽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그래 보일 뿐이지, 어차피 당하는 입장에서는 영겁에 가까운 시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Qwerty12..
    작성일
    15.04.01 23:03
    No. 3

    그렇다고 한 번에 도살되는 것과 죽을 때까지 맞는 걸 단지 "영겁에 가까운 시간" 이라는 이유로 동일시하는 겁니까?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영겁의 시간이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목이 잘리는 것과 죽을 때까지 맞는 것. 엔띠님이라면 어느게 더 고통스럽겠습니까? 저는 한번에 도살되는게 괴롭지 않다고 한 적 없습니다. 죽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건 고통의 지속시간이 짧다는 겁니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환자가 있어 존엄사를 요청했는데 엔띠님 말처럼 어차피 고통 당하는건 존엄사하나 병사하나 같기 때문에 그냥 천천히 병사해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1 23:12
    No. 4

    음..... 우선 저는 엔띠님의 의견에 더 동의합니다. 하지만 동일시 하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일단 죽는 거 앞에서 동일시 라는 개념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입장이 아니라 겪는 입장 앞에서는 말이죠. 죽음 앞의 공포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포감의 최고 단계인건 아실겁니다.

    천천히 괴롭게 죽든 빠르게 고통없이 죽든 죽는다는걸 아는 이상 그 때의 공포감은 아마 모두의 상상 이상일겁니다.

    두 상황 모두 공포로부터의 고통은 둘 다 비교할 수 없는 무한대일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죽음 앞에 선 적이 없어서 하는 말일지는 모르겠는데요 두 죽음을 비교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전 둘 다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1 23:14
    No. 5

    필력이 딸리는 저는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5.04.01 23:13
    No. 6

    병사라고 따지면 저게 더 심한 병사 아닌가요.
    매맞아 죽나, 암 걸려 죽나. 불도그는 호흡조차 힘들다는데.
    저거는 아예 죽을 때까지 평생에 걸쳐서 압사하는 거잖아요? 더 심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Qwerty12..
    작성일
    15.04.01 23:15
    No. 7

    제 말은 인공교배된 개들이 고통속에서 죽어가냐 아니냐가 아니라 엔띠님이 적으신 "맞아 죽어 잡아먹히더라도 편하게 사는게 낫다" 라는 말에 반박한 것이었습니다. 인공교배도 인간의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학대인것에는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5.04.01 23:58
    No. 8

    요즘 누가 개를 떄려 잡습니까.. 그 노동에 들어가는 시간이 아깝게.. 닭하고 똑같이 전기로 지져 죽인후 산소로 털 그슬려 버립니다. 물론 극소수의 사람들이 개를 직접 잡아서 묶어서 떄려서 잡은후 일일히 손질히 먹을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계나 일반인들은 그 엄청난 노동과 시간을 들이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1 22:58
    No. 9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동영상이 재밌어보이네요. 혹시 제목 알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5.04.01 23:11
    No. 10

    저도 캡쳐본으로 본 거라 영상은 모르겠습니다...
    도그 위스퍼러는 아닐테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15.04.01 23:15
    No. 11

    저는 개인적으로 개나 고양이를 중절수술이나 성대제거수술해놓고 자기스스로 애견인 애묘인 하시는분들이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키우기 어련운 환경과 키우고 싶고 좋아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저런수술까지해서 키우는게 동물한테 좋을까 싶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Qwerty12..
    작성일
    15.04.01 23:17
    No. 12

    찬반논쟁이 뜨거운 토픽입니다ㅋㅋ 둘다 장단점이 있어서 한쪽 의견만 옳다고 할 수도 없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5.04.01 23:20
    No. 13

    근데 그거는...
    성욕은 넘치는데 분출할 대상이 없으면 그건 그것대로 괴로운 겁니다.
    사람은 손장난이라도 치지, 동물들은 대상이 없으면 그게 끝입니다.
    정말 평생 짝 지어줄 생각 없으면 중절이라도 하는게 동물 입장에서도 편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15.04.01 23:44
    No. 14

    네 발정기가 되면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1 23:21
    No. 15

    '기생수'의 끝 부분을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
    상대를 자신의 잣대로 파악하면 안되는 거다
    다른 생물의 기분을 이해한 듯이 구는건
    인간의 오만이다.

    저도 인간의 관점으로 동물의 기분을 보는건 무리가 있다고봅니다. 어쩌면 '개는 인간의 오랜 친구이다' 라는 인식 자체가 잘못된건지도 모릅니다. 개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들아, 니들 좋을 데로 하면서 멋대로 친구라고 하지마라' 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아.... 역시 이런 얘기는 필력이 딸리네요.... 쓰는 저도 뭔소린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5.04.01 23:26
    No. 16

    기생수라는 작품이 명작이라는 소리 듣는다고 해서.
    거기서 나오는 말은 그냥 작가가 차용하거나 자기 생각 쓴 것입니다.
    진리도 아니고 사실도 아니고 진실도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Qwerty12..
    작성일
    15.04.01 23:26
    No. 17

    친구는 아니더라도 진화를 거듭하면서 유전적으로 비슷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표정을 보고 그들을 이해하듯 그들도 우리의 반응을 보고 이해하는 것. 그리고 교감하는 것. 그게 다 인간과 개와의 진화의 산물이라고 하네요.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물론 개는 억지로 끌려다니면서 원치 않은 교감을 했을테지만ㅎㅎ 그렇다고 모든 개들이 착취당하진 않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1 23:29
    No. 18

    갑자기 개들과 의사소통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 사는게 행복하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부모님이 동물 키우는 걸 싫어하시기에 애완동물과 거리가 멀었던 저는 그들이 정말로 행복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15.04.01 23:50
    No. 19

    개나 고양이등 동물들의 의사표현방법이 여러개있던데요 서로 대화할 방법이 없는이상 그들의 진심을 알기는 어렵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4.02 00:02
    No. 20

    흔한게 수염을 이용하는 거라죠...... 두 햄스터가 서로 쳐다보며 수염이 왔다갔다~~~~ (기여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선비홍빈
    작성일
    15.04.02 13:54
    No. 21

    그건 인간의 절대적인(?) 필요라고 인정한다 치더라도, 왜 털을 깎아놓고 옷을 입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본인의 취미를 위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그들이 혐오하는 동물학대의 표본이라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5.04.02 02:37
    No. 22

    과학적으로 잡종이 최고라는데...
    순종이니 족보니 값어치 높이고 내개는 뭐니뭐니 ...
    자기만족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깜
    작성일
    15.04.02 09:06
    No. 23

    우움.. 사실 우리가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장 걱정하는 것이..
    몸은 아픈데 죽지도 않는거.. 그런거 아닌가요??
    전 조금 짧게 살아도 건강하게 살다가 죽고프네요..
    물론.. 건강하게 살다가 잡아먹히고 싶지는 않지만요..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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