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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능력자물에서 밸런스

작성자
Lv.36 아칵
작성
15.03.28 02:18
조회
1,041

그냥 배고파서 씁니다. 


능력자물들을 보면 다양한 능력들로 서로 싸우는게 재밌습니다. 그러면서 독자들은 애정이 가는 캐릭터가 생기고 그들, 혹은 작가가 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을 보면서 왜 그런식으로 밖에 활용을 못하나 바보아냐? 란 생각에 이르기도 하지요. 


솔직히 진지하게 생각하면 능력들의 활용범위와 살상능력은 말도안돼게 커집니다.(솔직히 이런 능력들이 전투에만 쓰이는걸 보면 참 아까워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동심을 잃었다는 거겠죠.) 

그러다보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고 하니, 그냥 선빵갈기는 놈이 이기게 됩니다. 우리가 보고자 하는 화려한 액션, 상성간의 대결, 기발한 반격 같은게 없어집니다. 그냥 은신한채 다가가서 능력 발동하면 그냥 죽여버리니 보여줄게 없어요. 그럼 여기선 그냥 사람을 죽일 수 있냐 없냐로 갈라지게 되버립니다.(이렇게 되면 최고의 능력은 목숨을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이겠네요. 얼마나 쌔든 사람 몸은 한계가 있는지라.) 그런걸 소년만화로 연재할 순 없죠.


그래서 작가 나름대로 한계를 설정하고 혹은 초능력 대결을 비주류로 내몰고 다른걸 내세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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