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큰 사람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되요. 울산에 있을 때까지는 고만고만한 친구들이나 여성분들과 생활하다가 서울 올라오니까 서식하는 구역(?)에서 갑자기 시야에 덩치 큰 남성들이 휙 들어왔다 휙 저 앞으로 가시는데. 한 번씩 흠칫흠칫합니다. 서울 왔더니 난쟁이가 된 느낌... ㅠㅠ

[아라나린]

ㅋㅋㅋ 저는 키가 큰 편인데도 작은(?) 사람들과 생활하다 저보다 큰 사람을 보면 이상하더라고요. 전에 프랑스에서 독일로 기차를 타고 가는데 유럽은 국경이랄게 딱히 없잖아요. 그런데 독일이구나 싶었던게 남자들이 다 키가 크고 단단해보이더라고요. 프랑스는 모두 다 날씬하고 (제 기준에선 말랐... 쿨럭. 물론 한국보다는 건강미) 여자들이 예쁜데 남자들까지 그래서 뭔가 비리비리한 것 같거든요. 같은 백인에다 워낙 혼혈이 많아 다 섞였는데도 이렇게 나라가 다르다고 키도 다르나 싶었죠.

[가디록™]

ㅋㅋ 공감합니다. 저보다 큰 사람 보면 한번씩 놀라요.

[르웨느]

오옹 그렇군요. 외국인들도 국가별로 체격차이가!
음 아예 사람이 많은데 가면 누가 옆에 지나가던 상관 없는데 한적한 거리 걷다가 휙 나타나니 더 놀란 듯해요.

[미르한]

저도 인도 출장 갔을 때 그런 생각이 좀 나던군요. 인도 공항에 있는 군인(?)의 키가 거의 190 쯤 되던데 그런 사람 앞에서 서니 제가 난장이가 된것 같더군요.

[르웨느]

ㅎㅎ 올려다봐야 하는 남성을 앞에 두고 있으면 은근히 쫄게 되더라고요.

[[탈퇴계정]]

전 저보다 키큰여자를 마주쳤는데..제가 정말작아진듯한..ㅎㅎ여자분키가 190정도 되는거같았어요..ㅎㅎ

[르웨느]

......그 여성분 콤플렉스가 있으실 듯. ㅠㅠ

[영점일]

독일은 전부 180이상이라서 되게쫄았어요...... 여자들도 170이상이 많고 파워게르만

[르웨느]

으어어어어 180!!!!!!!!!!!!!! 무서워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휘동揮動]

전 키큰 여자 매력있던데. 타스의 브리엔느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