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임신했다는 기사가 뜨자
갑자기 불이 붙어서 소원성취 댓글이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음.
아마도 정윤회씨 이슈가 안뜨려고 이런저런 기사가 다 뜨나봅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민정이 임신했다는 기사가 뜨자
갑자기 불이 붙어서 소원성취 댓글이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음.
아마도 정윤회씨 이슈가 안뜨려고 이런저런 기사가 다 뜨나봅니다.
정치를 인터넷으로 배운 사람들의 공통점이죠. 원리는 다른 곳에 있는데 엄한 거에 얽매인다는 것 말입니다. 정작 정윤회 사건을 덮으려면 클라라 정도로는 원래 못 막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언론은 정윤회보다 클라라를 더 집중조명합니다. 왜냐? 국민들의 관심사는 클라라가 사장한테 꼬리쳤다는 사실에 더 흥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애초에 연예게 이슈 정도로 묻힌다는 건 언론통제가 아니라 국민성이 딱 그 수준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더 크게 원하고, 더 자극적인 걸 원해서 클라라 기사를 클릭하게 되고 그럼 언론사 및 인터넷 기사들 또한 정윤회보다 클라라가 더 조회수 모으기 쉽다는 걸 알고 클라라 기사만 줄창 내보내는 거랑 매한가지라는 거죠.
문피아랑 똑같습니다. 더 자극적이고 더 익숙한 소재의 글이 인기를 얻기 쉽듯이, 클라라 또한 정윤회 사건보다 더 대중의 이목을 끌기 쉬운 것 뿐입니다. 언론사가 클라라를 이용해서 정윤회를 덮는다! 이게 아니고 대중들의 관심은 정윤회보다 클라라에게 더 쏠려있다! 이걸 문제삼아야죠.
다시 말하지만 언론을 탓하기 이전에 정치보다 가십거리에 더 민감한 우리네 정서를 먼저 탓해야 합니다. 낚시질 하는 언론사만 나쁘다고 하면 뭐합니까? 거기에 맨날 물려서 정작 중요한 걸 지나치는 국민들이 문제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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