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작가들이 트렌드에 올라탄다고 잘 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쉽게 보고 덤비다가 이름값 마저 깍이는 수가 있죠. 그리고 독자들은 그들에게 같은 트렌드라고 해도 좀더 수준높은 색다름을 기대할 겁니다. 기존의 인기를 얻었던 작품과 똑같은 수준의 글을 쓰느니 자기가 하던걸 하는게 낫습니다.
시대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음악이랑 2015년 음악이랑 다른 것처럼 옛날에 출판된 글들을 보면 재미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물론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인 하얀늑대들이나 드래곤라자 룬의 아이들은 언제 봐도 재미있긴 하지만 모든 작가님들이 다 그런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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