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업자의 말의 신빙성에 대해

보일러 업자들은 대략 7년 정도의 수명이라 말하고, 잘쓰면 10년까지 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보일러라는게 아무리 엉망으로 써도 7년밖에 안가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사소한 문제는 생길 수  있지만 말이죠.

 

다만 부품간의 수명이 조금 다른 문제는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삼방변이죠.

아무튼 동파 같은 케이스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일러 바꾸라는 말에 넘어가지 말고 10년 정도는 채우고, 이후에 문제가 생길시는 즉시 교체 하는게 좋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우리집 보일러가 12년이 넘었는데, 이제 해마다 문제가 생깁니다. 한두개 문제가 생겨 수리하면, 일년도 못가 다른 부품을 수리하게 되었는데, 오늘만 해도 14만원돈이 깨지는군요. 이렇게 올해만도 두번이나 수리를 했고, 보일러를 통으로 교체할 때가 되었네요. 가장 튼튼한 부품도 문제가 생기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결론: 7년이 아닌 10년 이후 문제가 생길시 통으로 교체가 답이다.

 

[약관준수]

새로운 보일러를 사실 때가 되셨네요.

[짱구반바지]

저희 큰 삼촌께서 두산에서 보일러 담당하시거든요. 화학 보일러? 같은건데... 보일러는 고장이 엄청 자주 난대요....그래서 엄청 애 먹이는 제품이라고...수리업자들도 어쩔 수가 없대요.

[렉쩜]

군대 보일러가 13년쯤 된거였는데 말년되니까 이틀에 한번꼴로 고장나는데 바꿔주질 않아서...ㅠㅠㅠ 유독추운 말년을 겪고... ㅠㅠ

[피리휘리]

우리집 보일러는 20년 됬는데요? 잘만 굴러갑니다. 경동보일러고 모터 는 두어번 갈았네요. 얼어터져서

[한자락]

연탄보일러가 정말 튼튼하군요!